【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2024 KPC CEO북클럽’ 3회차를 진행했다. KPC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철우 교수의 ‘명화를 보면 호르몬이 보인다’를 주제로 ‘2024 KPC CEO북클럽’ 3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 등의 저서와 집필했으며 방송 출연 및 언론 기고를 통해 호르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현대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글로벌 식품기업 켈로그가 범세계적인 백래시(혐오로 인한 반발 공격) 상황을 초래했다. 켈로그의 주력 상품인 시리얼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발언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정서적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인데, 막대한 수익과 CEO 등의 고액 연봉을 즐기는 기업에서 소비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 반면교사 사례로 분석된다.28일 산업계와 외신들에 따르면, 켈로그 개리 필닉 CEO는 지난주 경제 매체인 ‘CNBC’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주로 아침 식사로 이용되는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 건설사 CEO들은 2024년을 위기 극복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위기 속에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미래 신사업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과감한 투자에도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신년 서신에서 지난해에 대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으며 현대건설의 기술경쟁
올해 재계의 키워드는 변화와 쇄신으로 압축된다. 먼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각각 취임 1년, 3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경 유착의 고리로 지목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개혁을 약속했으며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협회장을 맡아 쇄신을 이끌고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중국경제 침체의 여파는 2023년까지 이어져 관광, 화장품 등 팬데믹 이전 부흥을 이끌었던 산업 부문에 실적 부진이라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해 말부터 경영공백 상태가 이어졌던 KT의 새 CEO 최종후보가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이달 30일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앞두고 다수노조에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검찰 수사와 낙하산 논란 등 혼란을 잠재우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과제가 남겨져 있다는 분석이다. 7일 KT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 의결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이달 30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4일 KT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면접을 거쳐 김 후보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김 후보는
KT 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5일 KT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김영섭 LG CNS 사장을 최종 KT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 대표 후보자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CEO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김 전 사장은 정통 LG맨 출신이다. 럭키금성상사(전 LG상사, 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한 김 전 대표는 LG상사 미국법인 관리부장,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등을 맡았고 2003년 LG CNS로 옮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쓰오일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임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에쓰오일은 9일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알 히즈아지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추천 사유를 밝히며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 업계의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알 히즈아지 신임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이 18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새로운 동력 확보에 나섰다.LG생활건강은 28일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생활건강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의 경우 보통주 1주당 4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지난해 기준 게임업계 CEO(최고경영자) 연봉왕에 다시 올랐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약 12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123억8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어 이성구 부사장이 65억3100만원,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57억3800만원을 받았다.김 대표의 보수 중 급여는 23억3200만원이며, 상여금이 100억3100만원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상여금 중 특별 장기기여인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차기 수장 후보를 결정했다. 정치권의 반발 속에서 선임 절차 강행을 택한 가운데, 주주총회라는 산을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지난 7일 이사 전원 합의로 윤경림 현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7일 윤 후보를 비롯해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등 4인의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윤 후보의 경우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이 식품업계 최연소 여성 CEO를 선임하는 등 혁신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단행했다.SPC그룹은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40대 여성 CEO가 포함된 만큼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번 인사에서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이명욱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는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SPL 대표이사에는 박원호 부사장이 선임됐다.파리크라상 중국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세이도 코리아가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시세이도 코리아는 내년 1월 1일부로 양근혜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세이도 코리아가 설립된 이래 20여년 만의 첫 여성 리더다.양 신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로레알, 클라란스, 더바디샵, 쿠팡 등 뷰티 및 소비재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브랜드 성장과 실적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이전 직장인 쿠팡에서는 쿠팡 최초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입점을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마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1000대 기업 CEO 중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14년 새 16%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00대 기업 CEO 1350명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은 390명(28.9%)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88명(1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102명(7.6%), 연세대 100명(7.4%) 순으로 이어졌다. SKY 출신 CEO는 지난해 대비 0.5%p 높아졌지만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그룹이 임원인사를 조기단행한 가운데, 45세 최연소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중기비전 강화를 위해 CJ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이선정 경영리더를 CJ올리브영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1977년생인 이선정 경영리더는 CJ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이번 인사에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기비전인 C.P.W.S.(콘텐츠,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리티)의 빠른 성장 실행을 위해 계열사 CEO 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국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이 전 세계 72개국 중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기업 이사회의 젠더 다양성 현황 등을 분석한 ‘우먼 인 더 보드룸(Women in the boardroom)’ 보고서를 전날 발표했다.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국 기업 이사회에 등록된 여성 비율이 4.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2개국 평균(19.7%)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최하위권에 속한다.최하위권 5개국은 한국을 포함해 카타르(1.2%), 사우디아라비아(1.7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너시스BBQ(이하 BBQ)가 취임 3개월 만에 퇴사한 정승인 전 대표이사 자리에 이승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그간 새로운 대표들의 중도 사임이 이어졌던 만큼, 업계에서는 BBQ의 새 수장이 이번엔 대표직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1일부로 네슬레,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인 이승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영입했다. 이번 인사에는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을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이 대표의 마케팅 및 유통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중흥그룹이 우여곡절 끝에 대우건설 인수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높아 보인다. 인수자금을 무리 없이 마련해야 하고 대우건설 내부의 요구를 협의하면서 동시에 경영 안정을 기하는 만만찮은 과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노동조합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흥그룹은 지난 7월 재입찰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2022년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조주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조주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차기 CEO 자리에 올렸다. 조 부사장은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사업 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한 이후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았다. 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이버가 최수연 책임리더를 차기 대표로 내정하면서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전날 오후 최수연 책임리더를 한성숙 대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는 김남선 책임리더가 선임됐다. 이들은 내년 주주총회 승인 및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각각 CEO와 CFO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두 내정자를 중심으로 ‘NAVER Transition TF’를 가동해 글로벌 경영 및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가속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단기실적 중심의 보험사 경영진 보수체계 개편을 추진한다.30일 금융감독원은 전날 금융위원회, 보험연구원, 민간 전문가, 보험업계 등과 함께 ‘보험사 단기 실적주의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보험사의 경영진 보상체계 현황과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향 등이 논의됐다.금융당국은 보험사의 단기실적주의는 단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상품개발이나 보험모집시 불완전판매, 단기·고위험 추구 자산운용 등 보험산업 전반에 걸쳐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