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한식·치킨·커피·편의점 업종 등 생활과 밀접한 가맹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공정위는 28일 전국 지방사무소에 신고된 가맹 분야 불공정 행위 중 다수 신고가 제기된 법 위반 유형을 중심으로 32건을 신속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가맹사업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다. 특히 해당 업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 및 갈등이 빈번히 발생돼 많은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이다.공정위에 따르면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접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외식업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을 적극 시정하며 가맹 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공정위는 7일 공정거래위원회 육성권 사무처장이 지난 1일 버거, 치킨, 커피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정위는 외식업계 가맹점주가 겪는 경영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 개선 및 법 집행을 약속했다.코로나1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제휴 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목록에 포장마차와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24일 보건복지부(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결식아동 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지난 2018년 3만3009개에서 지난해 52만4143개로 15배 이상 늘었다.이는 서울·경기·부산 등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지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새주인을 찾은 가운데, 그간 경쟁사에 밀렸던 시장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에도 합의했다. 그간 KFC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1984년 옛 두산음료가 미국 본사와 합작해 종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우며 가맹점주에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광고비 분담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이달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가맹점 23년도 광고비 분담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해당 공문에는 총 60억원의 비용을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50%씩 부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가맹점주들은 매월 약 12만원씩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집행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손흥민 선수 모델료 및 촬영비(15억원) ▲아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 사이의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이 총 1397건 접수된 가운데, 이중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특히 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따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커피, 패스트푸드 등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임금체불이나 근로계약 미체결 등 기초노동질서를 다수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근로감독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커피·패스트푸드·이미용 등 3개 분야 6개 브랜드 총 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실시 배경에 대해 노동부는 “프랜차이즈 업계는 청년층이 다수 근무하는 곳으로 주로 소규모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노무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본다”며 “청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달 열릴 새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기업 bhc 박현종 회장이 올해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국정감사’에 bhc 박 회장의 참고인 출석 요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이는 올 들어서만 박 회장이 연이은 송사에 휘말린 데다, 가맹점 갑질 논란이 제기되는 등 여러 사법리스크를 안게 되면서다.박 회장은 지난 6월 경쟁사인 BBQ 전산망 해킹 사건(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집행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가 가맹점에 고가의 튀김유(튀김용 기름) 구매를 강제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최근 서울 잠실에 위치한 bhc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bhc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타사보다 33~60% 이상 비싼 가격에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구매를 강제하면서 폭리를 취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bhc의 이 같은 행위가 가맹점주에게 부당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의 일부 가맹점들이 최근 배달비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의 배달비는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인상됐다.치킨 한 마리(교촌 오리지널 1만6000원 기준)를 주문한다고 가정하면 배달비가 전체비용 중 25% 가량 차지하는 셈이다.실제로 배달앱과 자사앱에 입점한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비를 40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의 자사앱은 아직까지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점 10곳 중 4곳이 가맹본부로부터 부당한 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맹본부 200여개와 1만20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가맹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86.6%, 가맹분야 정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87.9%로 높게 나타났다.다만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광고·판촉 행사 실시 및 가맹점 단체협의 요청 거절 등의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위생 논란이 일어난 SPC그룹 던킨이 지난 1일 가맹점 대상의 상생 지원 계획을 밝힌데 있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이는 즉각적으로 시행된 정책은 손실 보전을 위한 조치이며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 지원 확대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이다.현재 던킨은 가맹점주들과 소통하며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 논의 중에 있다.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의 피해 규모를 모니터링한 뒤 요구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이 전국 화장품 가맹점 월세 지원에 나선다.LG생활건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화장품 가맹점의 월세 지원은 이번까지 총 네 차례다.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48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지역별 가맹점 간담회를 열고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bhc치킨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사동점에서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지역 가맹점 사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임 대표는 “대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는 소비자와의 접점 현장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가맹점 사업주의 노력이 있었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bhc치킨이 이달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한 신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bhc치킨은 ‘포테킹 콤보’,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신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달 서비스 기반의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배달의민족을 통해 ‘포테킹 콤보’,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2종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 후 주문 결제 하면 5000원이 자동 할인된다.이 외에도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맛초킹 콤보’, ‘맛초킹 순살’, ‘골드킹 콤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이하 BBQ)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이 출시 2주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15일 BBQ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은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총 3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제품 판매 호조로 가맹점들의 평균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은 닭고기의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부위인 엉치살을 BBQ 올리브오일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후 메이플시럽과 버터, 마늘을 황금비율로 배합한 메이플버터갈릭 소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운영사인 지앤푸드가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배당은 그대로 유지해 오너일가를 위한 ‘배당잔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지앤푸드 측은 투자에 의한 회계적 당기순이익의 감소일 뿐 무리한 배당을 한 것이 아니라며 제기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앤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6% 감소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55% 증가한 1553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1억원에서 60억원으로 25.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촌치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긴급지원금을 쾌척했다.교촌에프앤비는 2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 조달 등 지역사회 복원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교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5일 지난 한해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 90건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조정’과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위임받은 지난해 1~12월까지 1년간 총 90건의 분쟁조정 건수와 4446건의 등록 건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분쟁조정과 등록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분쟁이 생기면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찾아가야만 조정 절차를 밟을 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QooQoo) 회장일가와 경영진이 회삿돈을 빼돌리고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갑질 및 상품권 배임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3일 경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쿠우쿠우 회장 김모씨와 대표직을 맡고 있는 부인 강모씨 등 경영진은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 성남 소재 본사를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김씨와 강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