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야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쌍특검(김건희 여사 및 대장동 특검) 법안에 대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대한 특검법은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2년 가까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묶어두고 수사했던 사건이다.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흠집 내기 위해 기소해보려 했지만 결국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특검법을 처리하고 강행하려는 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를 ‘방탄 탄핵’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임을 촉구했다.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이 총장을 해임하거나 적어도 공개 경고라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 총장의 특수부 검사 지키기는 마치 군부 독재 시절 하나회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검찰 독재 국가에서는 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하루 만에 철회했지만,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인 이달 30일 탄핵안을 재발의키로 결정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당은 전날 저희가 제출했던 탄핵안 철회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전날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다.박 수석은 이에 대해 “의안과 등 국회사무처에서는 일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한 건 한 건이 구속 사안”이라는 주장을 폈다.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 지검장은 민주당의 이 대표 검찰수사 관련 비판 질의에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수사”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열린 이날 국감에서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수사팀이 50여명”이라 주장했지만, 송 지검장은 “수사 담당 반부패수사 1부와 3부 인원이 총 20여명”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대통령실을 대검찰청 국정감사 파행 배후로 지목하며 용산 항의방문에 나섰다.20일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개의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철회하라며 법사위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고 격렬히 항의했다.앞서 이날 오전 감사가 민주당 반발로 연기돼 양당 간사들의 협상을 기다리던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위원장은 양당 간 합의가 불발되자 오후 3시 5분 국감을 개의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김 위원장을 둘러싸고 강대강 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100일 넘게 공석이었던 검찰총장 후보자에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명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 대검 차장은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제청을 받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제45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원석 내정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수사 외에도 검찰 업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후보의 대선패배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데 대해 “억울한 점을 약간, 조금 이야기하자면 나는 한 번도 링 위에 올라가 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저녁 9시경 공개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당 후보라고 응원을 할 수도 없었고 입도 뻥긋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마치 (대통령 보고) 선거에 졌다고 하는 건 조금 문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총장은 25일 오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히 반대한다”며 “검수완박 중재안은 원인에서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수사권을 박탈하는 것에 대해 “해석에 따라 기소검사가 사건관계인의 얼굴 한번 보지 않고, 진술 한번 듣지 않고 수사기록만으로 기소 여부를 판단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위헌의 소지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 추진에 반발,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17일 검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사직서를 냈다.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소위 ‘검수완박’ 법안 입법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란에 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국민의 인권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새로운 형사법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 경우에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 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 대상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전두환 옹호 논란’에 해명하고 나섰지만 여야 모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오전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면서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치 입문 이후 하루도 빼먹지도 않은 비정상적인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의 수괴 전두환 씨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2027명(응답률 5.2%p,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을 대상으로 이 지사, 윤 전 총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4자 가상대결’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34.0%, 윤 전 총장은 3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5일 나왔다.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직전 조사대비 4.8%p 상승한 29.1%를 기록했고 윤 전 총장은 지난주 대비 1.5%p 포인트 하락한 25.1%를 받아 순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의 박빙의 승부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지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근소하게 앞서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30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43명을 대상으로 9월 5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를 실시한 결과, 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논문 가 ‘애니타’라는 관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의 사업홍보자료를 베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입수한 에이치컬쳐테크롤로지의 ‘애니타’ 사업홍보자료에는 김씨 논문에 수록된 애니타 관련 이미지와 핵심 내용이 담겨있었다.특히 김씨 박사논문 중 핵심 부분인 ‘제4장 운세콘텐츠 브랜드 애니타 개발방안’에 수록된 10여개의 이미지는 에이치컬쳐의 사업홍보자료 이미지를 갖다 쓴 것으로 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재보선 승리를 이끌고 미련 없이 국민의힘을 떠났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김 전 위원장이 정치를 아예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그 판단은 결국 김 전 위원장이 내년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자연인으로 돌아가기 전 윤 전 총장이 대통령감인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김 전 위원장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이후 LH 직원들 땅 투기 의혹과 관련된 언급 이외에는 정중동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이 과연 어떤 식의 정치적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설정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이 아닌 비문 세력을 규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이 비문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범야권 대선 주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임한지 사흘 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 사실상 장외정치를 한 셈이다. 퇴임 후 한동안 암중모색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치적 사안에 대해 장외정치를 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4월 보궐선거에도 일정 부분 개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정치권에서 판단하고 있다. 생각보다 대선 시계가 빨리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임하자마자 정치적 사안에 대해 비판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전격적으로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정계 데뷔가 곧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치권은 곧 회오리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차기 대권 주자가 보이지 않았던 범야권으로서는 희소식이나 다름없다. 이에 윤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대권 도전 선언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총장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선언은 전격적으로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징계 사유 중 하나로 알려진 판사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부장검사 명점식)는 전날 윤 총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재임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윤 총장에 대해 주요 사건 재판부 판사 사찰 의혹 등을 징계를 청구한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당시 윤 총장의 지시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은 판사 불법사찰 문건이 만들어져 배포됐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