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졸음운전 사고가 하루 6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음주 운전보다 사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파악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했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 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도로교통공단이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교통공단은 3일 교통안전 의식제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윤희근 경찰청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장 및 회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배려의 시작으로 밝히는 내일의 교통문화’를 슬로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일평균 41건인 가운데, 최근 3년 간 서울 논현동과 청담동 부근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도로교통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261명이 다쳤다.연평균으로는 1255건, 하루 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민식이법’ 시행 3년 차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단속·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1일 법원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6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A씨는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설 연휴 기간 내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는(이하 행안부) 18일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요령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149명으로 집계됐지만, 설 연휴에는 180명에 달했다.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이다. 전날은 평소 589건(최근 5년 일 평균)보다 1.3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북천안나들목 부근에서 관광버스, 승합차 등이 5중 추돌했다.21일 천안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경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서울방향 349㎞)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쇄 추돌했다.관광버스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버스 3대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120여명 중 2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뒤따르던 버스가 앞서
보통 교통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렇게 갑작스런 사고로 다치게 된 피해자의 경우 일상생활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는데요. 통상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하여 내가 입은 손해를 배상받는 것은 ‘손해배상금’, 가해자가 형사책임까지 지게 되었을 때 가해자로부터 받는 돈을 ‘형사합의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Q. 교통사고 가해자 처벌은?먼저,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보통 형법상 업무상과실죄 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형사책임을 부담하게 되는데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으로 차량 운행기록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자료제출 의무가 있는 운송 사업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교통안전공단은 16일 차량 관제회사 서버와 공단(eTAS)서버를 연동해 차량 관제회사가 자동으로 매일 운행기록자료를 제출하는 ‘차량 운행기록자료 대행제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제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교통안전법 제55조에 따르면 버스, 택시, 화물차, 어린이 통학버스 등의 운송 사업자 차량은 운행기록장치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렌터카 이용 시 음주가 확인될 경우 시동이 제한되는 방지 시스템이 국내에 시범 도입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대여해주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현재 공단은 관련 업체와 시범 운영 차량 대수와 사업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광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였던 한 고등학생이 렌터카에 8명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등 렌터카 음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오늘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은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가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21일부터 교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 금액은 지난 2018년 4436억원에서 2020년 4974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도 5만8938명에서 7만949명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약 7개월 동안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단속에 돌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하반기 운전자에게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보행자가 보이면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하는 등 강화된 보호 의무가 부여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11일 ‘보행자우선도로’를 도입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는 6개월 후인 오는 7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1년 5229명에서 2020년 3081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약 4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지난해 말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 차량이 80만6641대에 이르지만 정작 현장에서 단속된 차량은 1%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는 총 80만6641대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등록된 자동차 2437만여대의 3.3%에 달한다.그러나 무보험 차량 중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단속된 차량은 1%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귀성길 교통사고가 명절 당일 이틀 전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18~2020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각각 786건, 11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511건과 사상자 수 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이와 함께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용 오토바이 1대당 연간 2회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사고율의 7배 수준이며, 개인용 오토바이 사고보다는 15배 높은 수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배달 이륜차 사고위험 실태 및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연구소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삼성화재에서 접수된 이륜차 용도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배달용 유상운송(배달전문업체) 이륜차 교통사고가 2016년
자동차사고는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몸에 여러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큰 충격이 겉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속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고 이후에는 꼼꼼히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보험사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만약 자신이 잘못을 한 상황이고 상해의 정도가 크다면 합의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통상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 또는 가해자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사로부터 받는 돈을 두고 보상금, 배상금, 손해배상금, 합의금, 보험금 등 여러 가지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식 배달 중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가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3일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형제들,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현재 공단은 업무상 사고를 겪은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인 배달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을 통한 치료와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추가로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채결했다.산재 승인을 받더라도 보상을 통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스몸비스마트폰을 응시한 채 걸어 다니는 사람.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부딪히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새로운 안전사고 유형의 원인.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유치원 등원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된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차량으로 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4살짜리 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를 차로 친 운전자 A(54)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모녀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A(52)씨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엄마 손을 잡고 있던 딸 C(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혼 소송 기간 중에 아내를 차로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호 지원장)는 14일 살인·교통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A(5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6시 10분경 해남군 마산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달리던 아내 B(47)씨의 경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사망했고, B씨 경차 뒤로 달리던 승용차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회사 회식을 마친 뒤 만취한 상사를 데려다 주고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을 내렸다.3일 재판부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행정부는 사망한 직원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19년 3월 회사 회식을 마친 뒤 만취한 상사 B씨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고 경남 거제시의 한 도로를 무단횡단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에 유족들은 근로복지공단에게 이날 회식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