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그 책임론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전북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가 예고되면서 전북 책임론을 두고 여야의 공방은 더욱 격해지고 있다. 그것은 내년 총선과도 연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과연 이 프레임은 얼마나 먹혀들어갈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이다.전북 책임론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책임론은 이제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방위 여당 의원들 불참 속에 일제히 파행됐다.행안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관영 전북지사 출석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파행됐다.여당은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에 책임이 있는 김 지사도 이번에 함께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이번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여당이 원하는 김 지사에 대한 현안질의는 추후에 다시 일정을 맞추자고 주장했다.여당 간사인 이만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총체적 부실을 드러내며 논란을 빚다 지난 11일 폐막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관계기관 전라북도가 사과했다.하지만 오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시작으로 25일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잼버리 대회의 진상 규명을 위한 현안 질의가 예정되면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둘러싼 책임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부처 수장이자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장관이 잼버리 파행에 대해 무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16일 “‘주민 주권 완성’이라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서는 주민의 정책참여를 이끌어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정책수립·집행과정에도 주민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협의회장은 전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8차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자치분권의 핵심 키워드는 ‘주민’이고, 실질적 자치분권 역시 ‘주민이 주인 된 자치분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박 협의회장은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라북도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도내 여야 지역 국회의원과 재경도민회, 애향본부, 대학생 등이 결의를 다졌다.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여야 국회의원 10여명 등 도내 각계각층 1000여 명은 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지난해 8월 4일. 국토교통부가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새만금’을 선정, 발표했을 때 전북 지역 언론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장외홈런’을 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그도 그럴 것이, “전라북도를 바꾸기 위해 ‘사고 치겠다’”며 의욕을 보였던 김 지사가 취임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였기 때문이다.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1조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포함, 향후 20년 간 10조원 가량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김 지사는 이날 전북 도청에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퇴임을 하루 앞둔 14일 차기 원내지도부에게 “패스트트랙을 통해 시작된 선거제도 개혁 및 사법기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의 큰 과제와 사법제도의 과제를 우리 당이 주도해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큰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8일 의총 소집요구서에서도 일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의견을 달리했던 의원들도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관련 논란으로 사퇴요구가 일었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전격사퇴했다. 바른미래당은 15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 당 어려움들을 모두 책임지고 다음 주 수요일(15일)까지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오후 2시경 의총을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지금 상황이 견디기 힘들다고 해서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사퇴를 요구하면서 몰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그 이유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김관영을 몰아내고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와 관련해 “이번에도 임명 강행을 한다면, 앞으로 국회와는 어떠한 협치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박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1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과 관련해 자당의 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어제 바른미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각종 개혁입법에 대한 당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공수처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요구사항에 대해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전 정부의 적폐라고 지적하고 비판했던 일들이 현 정부에서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서 보이듯이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를 통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 이후 과도한 사법부 흔들기 등 이 자리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사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인의 장막에 가려져 제대로 된 현실인식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시점에 대표적인 친문인사들로만 청와대가 다시 채워지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후임 비서실장으로 노영민 주중대사가, 정무수석으로는 강기정 전 의원이 낙점됐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노영민 대사의 경우, 과거 아들 특혜채용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고, 2015년에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23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