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시도하는데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밝혔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 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고 비판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 후 집권당인 국민의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추진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김진표 국회의장·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만남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부터 8일간 미국·캐나다를 방문한다.윤 원내대표는 김 의장 복귀 전 홍 원내대표와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 4월 10일 실시될 총선의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획정 시한을 현행 선거일 1년 전에서 6개월로 앞당기되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면 현행제도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제도 파행은 국민 참정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또 인사청문회제도와 관련해선 “공직후보자의 직무역량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야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정권 교체 때마다 입장이 번복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60대 괴한에게 피습당한 데 대해 정치권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일제히 규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 피습 소식에 안전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행위는 용납 안 될 것”이라 밝혔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즉각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김진표 국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을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로 보내온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획정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해 선거구획정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선거구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했다.앞서 획정위는 세 차례에 걸친 올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시·도별 의원정수 등 구체적인 선거구획정 기준 확정을 촉구한바 있다. 그러나 정치권이 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김 의장이 획정 기준을 전달한 것이다.획정위는 선거구 확정 지연에 따른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지난달 12일부터 국외 부재자 신고가 진행 중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두 검사가 법률을 위반해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탄핵 당위성을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28일 재 발의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이날 제출한 탄핵안을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보고하고 다음 날인 12월 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방침이다.그러나 국민의힘은 양일간의 본회의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목적으로 잡아놓은 것인 만큼, 탄핵안 처리 등 정치적 목적으로 소집하는 데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발의 등으로 당초 이날 열리기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된 데 대해 “이동관 살리기”라며 강력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가 무산됐다. 국회는 특정 상임위원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기관이 아니다”며 국민의힘과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취소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홍 원내대표는 “당초 여야 간사가 합의한 상임위 전체일정을 법사위원장이 마음대로 취소하는 사례는 본 적이 없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관련 의혹 ‘쌍특검’ 추진에 대해 “내일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처리할 경우 정상적인 본회의 진행이 어렵지 않느냐”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최한 ‘지역소멸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아직까지 안건 협의를 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표하고 안건 협의를 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지금 본회의에서 서로 협의해야 될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그래서 그걸 굳이 당겨서 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가 ‘국회법에 따른 적법 행위’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헌재)에 제출했다.16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철회서를 접수한 행위는 국회법 제90조 제1항에 따른 적법한 행위로 신청인들의 권한을 침해한 바 없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탄핵소추안을 포함해 발의된 모든 의안은 국회법 제81조 제1항에 따라 의원들에게 공지하기 위해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보고를 했다고 하여 해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의 법정 시한 내 채택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1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자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해야 전체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합의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야당은 ‘완전 부적격’을 주장하고 있다.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이날 오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보고 후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협의를 요청했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68인)이 이름을 올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7일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렸다.이날 경축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최재해 감사원장, 정대철 헌정회장, 전직 국회의장 및 여야 정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페라 ‘헌법으로 꿈꾸다’ 공연과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깜짝 피아노 연주를 손보여 눈길을 끌었다.김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회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민주당은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방류 관련 검증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한편,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및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의장 비서실 2기 인사를 단행했다.김 의장은 지난 5일 신임 비서실장(정무직 차관급)에 조경호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14명의 비서관을 승진, 발령했다.김 의장은 이날 정무수석비서관(1급 상당)에 이용국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에 김재준 국회의장 언론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이외 비서관(2급 상당) 박상필, 비서관(2급 상당) 조형국, 비서관(3급 상당) 이정미, 비서관(3급 상당) 강현욱 등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법으로 정한 선거구 획정 시한이 세 달 가까이 지났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선거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위법 상황을 하루속히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협상이 끝나면 7월 17일 협상 결과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이관하고 본회의 의결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거쳐 늦어도 8월 말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내년 4월 총선을 헌법정신에 맞춰 치르려면 아무리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선거제)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2+2 선거제 개편 4인 협의체’ 발족식에서 “그걸 토대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내면 선거 4~5개월 전 최종 선거구를 획정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의장은 “선거구 협상을 더 늦출 순 없는 건 하반기 국회 일정 때문이다. 그때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뉴질랜드를 순방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코디스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현지 교민들의 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뉴질랜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만난 김 의장은 이날 “올해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아 약 6000명에 이르는 장병을 파병해준 우방국 뉴질랜드를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9년 만에 방문했다”며 “양국은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기본가치를 공유하며, 제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 계신 교민들과 진출기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인선이 지연됐던 더불어민주당 몫 6곳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본회의 직전 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자당 몫 상임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국회는 이날 교육·보건복지·환경노동·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행정안전·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보임 안건을 처리했다.교육위원장에 김철민,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 환경노동위원장 박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재정, 행정안전위원장 김교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엔 서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민주당은 전날 김철민 교육위원장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