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가족부가 새벽시간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청소년 게임 건전이용제도(셧다운제) 개선 방안 논의에 나선다.여가부는 6일 “게임 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셧다운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도입된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수면권, 건강권 보호와 게임 이용을 둘러싼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예방, 건강한 게임이용습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정부는 지난 2014년 11월 친권자 등이 요청한 경우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셧다운제를 제외하는 ‘부모선택제’가 정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량이 3만건대로 하락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999명이다. 이렇듯 1000명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70명 증가한 5만6872명으로 집계됐다.26일 하루 동안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6997건으로 성탄절이었던 전날 25일 3만58건에 이어 이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야권을 향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논의에 신속히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간에 여·야가 공히 전 국민에게 지급을 약속한 추경에 대해 상임위, 예결위 심사 등을 최대한 신속히, 바로 수정해서 5월 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야당이 이것을 또 정쟁거리로 삼는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대책이지 복지대책이 아니다. 코로나19 국난을 맞아 개인의 생활지원 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재난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긴급재난대책”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모든 문제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노홍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노 1통제관은 “개학 연기와 관련해 지금 22일까지 휴교·휴원에 있고, 23일부터 개학이 될텐데, 코로나19 관련해 지금 대구·경북 쪽에서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수도권 지역의 경우에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이른바 ‘4+1’ 협의체를 가동하고 내년도 예산안 논의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의당 이정미,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1 예산안 실무회동을 가졌다.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에 원내대표급 4+1 회담을 공식 제안하면서 예산안 우선 논의를 위한 실무회동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오는 6일까지 예산안 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일 길거리에 있는 가로쓰레기통 설치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토론회에는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환경·청소분야 전문가·단체, 시·자치구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생활쓰레기를 가로쓰레기통에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통을 철거한 바 있다.이후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수처 설치 등에 대한 이견 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각 당 의원 1명이 참여하는 ‘2+2+2’ 형식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와 송기헌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권은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30일 자유한국당이 ‘도로친박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되는 점들이 있다”고 밝혔다.김세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해 “딱히 부인하기는 어려운 것 같지만, 제가 또 말씀을 드리면 당내 분란의 원인을 제공한 것처럼 이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딱 잘라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간에 연합공천 논의가 오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이런 논의가 있는 것 자체가 당에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정치개혁특위 및 사법개혁특위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건 가능하지 않다.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길”이라며 이같
【투데이신문 남정호·전소영 기자】 현재 한국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된 논의는 노사정으로 구성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여간 비준 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다.그간 노동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 반면, 경영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으로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핵심협약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사업주의 방어권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영계는 ▲대체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합의가 불발된 유치원 3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할 뜻을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유치원 3법 논의를 위한 교육위 법안소위는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며 “이제 바른미래당과 함께 패스트트랙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교육위 법안소위를 언급하며 “정부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을 문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준 동의안 처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 간 판문점 선언 동의안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비준 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충분히 논의하고 3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권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어제 대통령께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간 논의할 일이지만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씀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청와대의 눈치만 보면서 주저해왔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응답할 차례”라고 말했다.이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1일 검경수사권 조정안 합의에 대해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며 국회에서의 논의를 강조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수사권 조정안 합의를 환영하며 조속한 입법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제 공은 국회에 넘어왔다. 국회는 조속히 법제사법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해 필요한 입법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정안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경찰에 ‘1차적 수사권’과 ‘1차적 수사종결권’을 부여해 경찰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