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 오전 정치권은 서울 주요 역에서 각각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기차를 탑승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시민과 함께’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은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에 전국적으로 500여개의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고, 하루 평균 2800개의 민간의료기관과 4300개 이상의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 운영되는 응급실은 524개소로, 평소와 똑같이 24시간 진료한다. 더불어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오는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의 농축산물 수급대책의 흐름을 보면 ‘알묘조장’(揠苗助長)이란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곡식의 싹을 뽑아 올려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로 당장의 결과에 매몰돼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일컫는다.매년 설과 추석은 한우농가에게 대목이나 다름없는 시기다. 그런데 올해 설 명절 성수기 때는 한우 도매가격이 하락하며 이상조짐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주차(8일~14일) 한우 도매가격은 ㎏당 1만6689원(거세우 1등급)이었으며 3주차는 ㎏당 1만4715원, 4주차는 ㎏당 1만4519원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에 비상근무 체계가 가동된다.국가보훈부(보훈부)는 5일 설 연휴 기간 보훈 가족을 비롯한 국민이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등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참배객 다수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사고를 막기 위해 인근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기관 별 협조를 통해 교통혼잡 예방에 나선다. 임시 주차장 또한 마련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 선물 시즌을 앞두고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급 선물들이 전국에서 모이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내 유일한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명절선물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올해로 32회차를 맞는 명절선물전은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어려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00여가지 선물을 농·축·수산물부터 전통상품, 주류,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해 선물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손님맞이 환영행사를 진행한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시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조치 이후 중국의 첫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맞아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시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78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0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번 추석 연휴기간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 및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무료 개방 주차장 50개소는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주요 개방 주차장은 신천유수지, 사당노외, 남산한옥마을, 한강진역, 복정역 등 49개소다. 그 외 관광버스 주차장인 적선노외 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바디프랜드가 새해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군을 공개했다.10일 바디프랜드는 설 명절이 있던 지난달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안마의자 3종을 발표했다.바디프랜드에 따르면 1월 중 안마의자를 가장 많이 구매한 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구매율은 명절 직전이었던 15일부터 21일보다 24% 높으며, 명절 당일이 포함된 22일부터 28일보다도 1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비자들이 설 연휴에 배송이 몰릴 것을 감안해 발 빠르게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2020년부터 KBS에서는 명절이나 연말이면 ‘대기획’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콘서트를 방영해왔다. 2020년 한가위 때는 나훈아 콘서트를 방영했고, 그 결과 ‘테스형’이라는 신조어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심수봉, 임영웅이 ‘대기획’ 콘서트의 주인공이었고, 고(故) 송해 추모 콘서트도 있었다. 이번 설 대기획의 주인공은 송골매였는데, 지난 1월 21일 오후 9시 20분, ‘2023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됐다. 본 지면에서 이번 송골매와 이번 대기획 콘서트의 시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설 연휴에도 전국의 병원·약국 3569곳은 평소처럼 문을 연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진료도 유지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의료 공백 없는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명절 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토요일인 21일에는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 약국 6288개, 선별진료소 356개와 임시선별검사소 32개가 정상적으로 가동 된다.22일 설 당일에는 응급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선보인 초고가 외제차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판매된 모델은 BMW사의 ‘520i MSP’로 6740만원 상당의 차량이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서울 지역 30대 남성이며, 추가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이마트24는 최근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인 ‘카비’와 손잡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해 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신메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bhc그룹은 bhc치킨 ‘레드킹폭립’ 출시를 기념해 ‘행운 가득 bhc 폭! 주머니를 찾아라’ 이벤트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1월 중 레드킹폭립을 구매한 고객 중 주문 내역을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문 내역 인증은 치킨과 함께 배달된 영수증을 촬영한 이미지 또는 배달앱에서 ‘배달완료’ 글자가 보이는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준비하면 된다.참여 방법은 bhc치킨 홈페이지 내 해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바디프랜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마의자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 바디프랜드는 전국 직영 전시장 및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채널에서 안마의자를 구매, 렌탈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특별가가 적용되는 행사 대상은 인기 모델 ‘팬텀 로보’와 ‘팬텀 메디컬 케어’ 등 2종이다.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차별화된 마사지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안마의자 대표 모델이다. 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및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설 명절 연휴 역시 작년 추석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적용되지 않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다음 주 전문가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설 연휴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는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되고, 영화관·공연장 이용 및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단속에 나선다.식약처는 5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면역력‧관절 건강‧갱년기 건강‧모발 관련 식품, 미백·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근육통 완화 용도의 개인용 의료기기 및 구강 청결용 치약제 등이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의료기기 거짓·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명절을 앞두고 운영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통해 총 257억원의 하도금 대금 지급을 유도해 추석 전 중소 하도급 업체의 자금난 부담을 덜게 했다.공정위는 16일 추석 전 전국 10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187개 중소 하도급 업체가 257억원의 하도금 대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7월 18일부터 7일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법 위반이 확인된 업체는 자진시정을 유도해 왔다.최근3년간 신고센터 운영 실적을 보면 2020년에는 164억원의 하도금 대금
【투데이신문 김효인 조유빈 기자】 ‘거품 포장’으로 논란이 많았던 추석명절 선물세트가 대대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명절 선물 문화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아직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추석을 앞두고 본보가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선물세트 제품을 살펴본 결과, 각 사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행보는 보였으나 일부 상품은 과대포장 사례가 확인됐다.그동안 명절 선물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선물세트의 과대포장과 소재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데다 분리수거 또한 어렵다는 점 때문이었다.예전부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명절 택배 관련 피해구제 접수 또한 다수 발생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서 제출 받은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1만3926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올해 설날 상담만도 119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명절 택배 피해구제 접수는 ▲2017년 101건(822만1782원)▲2018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 선거가 50여일로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여야 후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바로 설 연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번째 TV토론을 설 연휴 이전에 하자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요동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설 민심 밥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한다.명절 민심 밥상의 실체에 대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절 때만 되면 친인척들이 한 곳에 모여서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판매 중인 쌀 설 선물세트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는 등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한 집밥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개인 및 법인 고객들의 주문이 몰려 예상을 크게 웃도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설 선물 본판매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배(108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 본판매 시작 직후부터 쌀 선물세트 주문이 크게 몰리고 있다“이라며 “혈당강하쌀, 오곡세트 등 4개 품목은 이미 준비 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