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인물로 대화명 ‘갓갓’으로 불리는 문모(24)씨가 구속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부장판사 곽형섭)은 12일 오후 3시 36분경 문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내용을 토대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문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IP추적을 통해 지난달 초 문씨가 ‘갓갓’이라는 정황을 포착, 같은 달 말 경기 안성시 소재 문씨 자택을 압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동과 청소년 등 다수의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한 후 이를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렘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가 구속됐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텔레그렘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 조모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 배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텔레그렘 n번방은 다수의 여성을 협박해 촬영된 성착취 동영상이 유포된 단체채팅방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입장료 명목으로 받아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은행털이를 시도한 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북부지법 박진영 영장전담 판사는 2일 대낮에 은행털이를 시도한 A(40)씨에 대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도주가 우려된다는 게 재판부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 17분경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모 은행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은행 창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A씨는 범행 장소에 있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후원금 사기 혐의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 윤지오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캐나다에 머무르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윤씨는 후원금을 모집하며 온라인 방송 들을 통해 개인 계좌 및 설립 단체의 후원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윤씨는 지난 4월 24일 어머니 병간호 등을 명목으로 캐나다로 출국했고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박훈 변호사는 같은 달 26일 그가 경호비용, 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와 비서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명재권)은 26일 김 전 회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사안이 중대할 뿐만 아니라 범죄 사실 가운데 상당수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 경과 등에 미뤄 볼 때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도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1년에 걸쳐 별장 가사도우미로 근무하던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17년에는 비서로 근무하던 B씨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도 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동양대학교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냈다.범죄 혐의의 상당 부분이 소명될 뿐만 아니라 증거인멸이 우려되고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는 게 법원의 송 부장판사의 설명이다.정 교수에게는 자녀 부정 입시 및 가족 투자 사모펀드 등에 관한 각종 혐의가 적용됐다.딸 조모씨 부정 입시 논란에 관해서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013년 ‘별장 동영상’ 의혹이 불거진 지 6년여 만에 구속됐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전 차관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될 뿐만 아니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사업가 A씨 등으로부터 약 1억6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 윤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그림 등 금품을 받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에 대한 구속 결정이 내려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 같은 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박씨는 올해 초 과거 연인 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4일 황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법원이 강남유명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에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강씨는 지난해 7월 버닝썬에서 일어난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는데 있어 버닝썬과 강남경찰서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갑질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도마 위에 오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구속이 결정됐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9일 불법 촬영물 유포와 폭행,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있었으나, 양 회장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출석하지 않았다.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 분당 소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9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회사 대표 등 4명이 구속됐다.인천지법 장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세일전자 대표 A(60)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B(49)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장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8월 2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 과천 토막살인사건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아울러 신상도 공개키로 결정했다.과천경찰서는 23일 과천 토막 살인범 변경석(34)씨를 살인 및 시신훼손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수원지법 안양지원(이현우 부장판사)은 이날 변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영장을 발부했다.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변씨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혹하고 피해가 중대할 경우 ▲강력범죄에서 피의자의 죄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