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불거진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관련 후속보도에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이는 지난 11일 해당 논란 관련 최초 보도에 내린 최고 수위 징계 ‘과징금’ 처분에 이은 추가 조치다.26일 방심위는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MBC 뉴스데스크’ 관련 보도 2건 모두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내렸다.앞서 MBC는 지난 2022년 9월 26~29일 방송분과 10월 3~5일 뉴스데스크 방송분에서 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후속 보도에 대한 경고 처분을 내렸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연 회의에서 ‘MBC 뉴스데스크’ 제작진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이 같은 제재를 의결했다.방송소위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022년 9월 26~29일, 같은해 9월 30일, 10월 3~5일 방송분에 대한 법정제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9월 21일(현지시각)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17건 꼴의 불법촬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발간한 분기별 범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촬영 범죄 건수는 3만768건이다.또한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간한 ‘2022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는 지난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삭제 지원’한 불법촬영물이 21만3602건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25.8% 증가한 수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인기 쇼호스트의 마약 전력 및 욕설, 고인 언급 등 도덕성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홈쇼핑 업계의 대조되는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방송 출연을 금지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과거 전과에도 불구하고 용인하는 사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현대홈쇼핑은 최근 내부 심의를 거쳐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자사 홈쇼핑 방송에 대한 무기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8일 정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 중에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이 지난해 14만1313건의 성매매 알선 광고를 적발했다.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SNS나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일상으로 파고든 성매매 감시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는 1000여명 규모의 시민 모니터링 조직이다.서울시는 16일 이같이 밝히며 작년 적발 실적이 감시단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직전해인 2021년(10만 8894건)과 비교하면 30%가량 늘었다.이 중 13만 6314건을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등에 신고해 삭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특정인의 얼굴을 이용한 불법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 차단 건수가 지난해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1분기 불법 딥페이크 음란물 모티터링을 진행, 총 963건을 차단조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16건 보다 8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963건 중 954건은 연예인, 9건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죄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방심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는 올 1분기에만 64차례 회의를 열고 불법 딥페이크 영상을 포함한 성범죄 정보 1만223건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불법무기류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시정조치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7월 말까지 최근 5년간 온라인 불법무기류 정보 제공과 관련해 총 5013건의 심의가 이뤄졌지만 시정조치는 28%인 1415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불법무기류 관련 연도별 시정조치 건수는 ▲20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접속차단 조치 이후 도메인을 변경해 운영이 재개된 ‘디지털교도소’에 대해 또다시 접속차단을 결정했다.29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운영을 재개한 디지털교도소에 대해 심의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방심위는 “디지털교도소 운영자가 지적하고 있는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 등 사법체계에 대한 문제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인터넷을 통해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 역시 또 다른 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은어를 이용해 성행위 방법, 가격조건을 제시하는 등 채팅앱 성매매 유도 사례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7일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 정보 320건에 대해 이용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방심위는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보름에 걸쳐 성매매 정보가 공공연하게 유통되는 채팅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니터링에 나섰다.모니터링 결과 성행위 방법이나 가격 조건 등을 은어로 제시해 성매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가운데 미성년자임을 의미하는 은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불법 대포폰, 대포통장, 대포차 등 불법명의거래가 온라인상에서 성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불법명의거래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불법명의거래 심의 건수가 1만2558건에 달했으며 시정요구 건수도 1만2224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시정요구건수는 지난 2015년 경 958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5786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공영홈쇼핑이 지난 4월 잇따른 암전 방영 사고를 낸 것에 대해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한 심의를 준비 중이다. 이는 홈쇼핑업계 암전 사고에 대한 최초 징계 심의다.방심위 소위원회에서 행정지도가 결정될 경우 공영홈쇼핑에 행정지도 공문 발생이 되면서 종결되지만, 법정제재가 필요할 경우에는 전체회의로 상정돼 보다 높은 징계를 받게 된다.3일 방심위는 지난 4월 17일과 21일 암전 방영 사고에 대해 심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현재 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인터넷방송에서 여성 노숙인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내보낸 진행자에 대해 ‘시정요구(이용해지)’를 조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한 수사 의뢰는 2016년 첫 의뢰 이후 다섯 번째다.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4일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속옷이 보이도록 강제로 치마를 들어 올리는 등의 방송을 송출한 인터넷방송 남성 진행자와 출연자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의견 진술자 신분으로 출석한 해당 방송 진행자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다룬 SBS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관한 의결을 보류했다.19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전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주재해 이 지사와 조폭 연루 의혹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지난 7월 21일에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131회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는 코마트레이드 대표의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인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