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초저출산·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의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서울시는 14일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등 3대 분야 9개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보육환경·정책 집중 평가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복지부의 보육정책 지자체 평가는 매년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서비스 질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
‘훈육’이라는 말은 법적으로 아동학대를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가 흔히 “훈육을 위해 체벌한 것인 뿐 아동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 때문인데요. 이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면, ‘훈육’은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을 뜻하며, ‘체벌’은 “몸에 직접 고통을 주어 벌함 또는 그런 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훈육을 위한 처벌, 이른바 ‘사랑의 매’는 현행법상 허용될까요?Q. 훈육을 위한 체벌은 어디까지 허용될까.학교 교사나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훈육을 위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5년간 어린이집 교사의 퇴직율이 60%에 근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어린이집 종사자 안정성을 보다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지역별 어린이집 교사 지역별 퇴직 현황’ 및 ‘연도별·등급별 어린이집 평가 결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어린이집 교사 10명 중 6명가량이 퇴직을 하고, 어린이집 평가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어린이집 보육교사 23만7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저출산 등으로 서울지역 어린이집 폐원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시는 15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 당 아동 수를 줄여 보육교사 업무부담을 감소키는 한편 이를 통해 보육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50개소를 추가 선정해 160개소로 확대했다. 올해는 240개소를 신규 선정해 3월부터 400개소로 늘렸다.특히, 올해는 시정 핵심 기조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줄이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총 4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 채용 보육교사 인건비 전액은 시비로 충당한다.서울시에선 2021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해 현재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16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지난해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선정,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 반’과 우리나이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세 아동을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10일 울산 북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 10명을 학대한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됐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어린이집 교사 A(30대)씨와 B(20대)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지난 15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인천지법 이원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이들은 지난해 11~12월 자신들이 근무하던 인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 진단을 받거나 장애 소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5세 아동을 40분 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혼자 세워놓는 등 상습적으로 보육활동에서 배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5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당시 5세)을 23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아동을 특별한 이유 없이 5분에서 길게는 40분까지 CCTV 사각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은 아이와 아이의 부모, 그리고 교직원까지 잊기 힘든 상처가 생기곤 합니다. 우리 영유아보육법 제18조의2 2항에서 “보육교직원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영유아의 생명・안전보호 및 위험방지를 위하여 주의의무를 다하여야 한다”라고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여기서 말하는 주의의무에 대해 영유아가 어린이집, 유치원의 지배 영역에 귀속된 경우 대리감독자인 보육교사는 법정감독의무자인 부모를 대신하여 영유아를 보호・감독할 책임을 부담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부모 등 친권자에 준하는 주의의
지난 6월,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수사 결과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불기소처분을 받았음에도 이후 계속되는 학부모의 욕설, 폭행을 비롯한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직장에서 퇴사 요청을 받은 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학부모 측은 이후에도 세종시청에 해당 어린이집이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 받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등 어린이집 운영을 어렵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오늘은 아동학대와 관련된 최근의 여러 사회적 이슈로 날카로워진 사회적 시선을 견디지 못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법원이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4세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일 보육교사 A씨에게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상고심의 판결을 확정했다.원심이 아동학대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사항이 없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A씨는 지난 2015년 3월 피해아동이 창틀에 매달리거나 교구장에 올라가는 등 위험 행동을 해 훈육한다는 명목으로 78cm 높이의 교구장 위에 약 40분간 올려놓고, 창문 쪽으로 한차례 흔드는 행위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 항소심 재판부가 상습적으로 어린 원생들을 학대한 울산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원심보다 높은 징역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2일 아동학대로 인한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3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낮잠시간에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1살인 어린 원생의 얼굴을 21차례 손바닥으로 거칠게 쓸어내리는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된 영아를 이불을 뒤집어 씌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60)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자신의 쌍둥이 언니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지난해 7월 18일 오후 생후 11개월 된 원생 A군을 이불로 뒤집어 씌운 뒤 6분간 몸을 꽉 껴안고 몸으로 8초간 눌러 질식사하게 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구에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A씨는 대구 달서구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며 3살짜리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고 목을 조이는 등 폭력성을 나타내는 원생의 모습을 본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며 의혹이 제기됐다.부모는 원생의 엉덩이와 허벅지에는 멍이 들어있었으며,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검찰이 생후 11개월 된 영아를 이불에 씌우고 올라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를 재판에 넘겼다.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김모씨를 아동학대치사·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또 김씨의 쌍둥이 자매인 원장 김씨와 또 다른 보육교사 김모씨를 아동학대치사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김씨는 생후 11개월 된 원생 A군을 재운다는 이유로 이불을 씌운 뒤 올라타 몸을 누르는 등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밥을 늦게 먹는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 원아의 머리를 때린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A씨에게 원심의 판단을 유지, 벌금 30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6년 5월 광주시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 재직 중이던 A씨는 4살짜리 아이가 밥을 느리게 먹는다며 교실 내 화장실로 불러내 큰소리를 치며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A씨가 아이 머리를 때린 것은 신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생후 11개월된 영아의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A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김모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지난 18일 A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된 원생 B군을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A 어린이집 원장은 “이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