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조달금리와 연체율 상승으로 국내 주요 카드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순이익는 14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전 분기 대비해서는 -12.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64억원에서 1918억원으로 11.4% 감소했다.이는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지난달 말 1.1%를 기록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보험사와 카드사들의 성과 보수 체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배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보험사들의 지난해 현금배당액은 2조75억원, 카드사들은 7631억원으로 총 2조7706억원으로 집계됐다.생명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이 지난해 5387억원으로 배당금 규모가 가장 컸다. 배당금을 지배주주순이익으로 나눈 배당성향은 34%였다. 신한라이프가 1622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뒤를 이었다.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카드사들 성과보수 체제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고객민원이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드사 7곳에 접수된 민원은 1870건으로 전 분기 1087건보다 70% 이상 늘었다.카드사별로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 증가율을 살펴보면 삼성카드가 전 분기 122건에서 127%늘어난 277건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하나카드(80%), 현대카드(69.7%), 신한카드(66.3%), KB국민카드(64.7%), 우리카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이자장사로 최대실적을 낸 은행의 ‘돈 잔치’에 경고를 보낸 가운데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보험사와 카드사에도 성과 보수 체제의 적정성을 들여다 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일부 보험사와 카드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 점검에 나섰다. 예대마진 확대로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둔 은행이 고액의 성과급을 책정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최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카드사와 보험사들의 성과급으로 불똥이 튄 모습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고금리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의 위화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줄줄이 낮아지는 가운데 카드사의 신용 대출금리는 최고 연 18%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으로 집계된 카드사는 삼성카드(17.7%)였다. 이어 신한카드(16.21%), KB국민카드(14.42%), 비씨카드(13.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삼성카드가 0.14%포인트 올랐고, 비씨카드도 0.05%포인트 상승했다.신용점수가 900점이 넘는 우량 고객의 경우도 신용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카드, 1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삼성카드(029780)는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668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7.6%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멜파스, 거인미디어 흡수합병 결정멜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삼성·하나·신한카드가 올해의 좋은 카드사에 오른 반면 현대카드는 건전성과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은 6일 국내 7개 카드사(삼성·하나·신한·KB국민·우리·롯데·현대)를 대상으로 ‘2021년 좋은 카드사’를 평가한 결과 1위는 삼성카드, 꼴찌는 현대카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금소연은 ‘2021 좋은 카드사’는 소비자가 카드사 선택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구분해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 평가에는 금융감독원 공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삼성카드가 자사 앱 서비스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활용, 광고성 정보를 전송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5일 금융감독원은 삼성카드가 고객신용정보를 활용해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한 사실 등을 적발하고 3억27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 직원 1명에게는 주의 조치와 함께 과태료 40만원을 부과했으며 퇴직 임원 2명에게 각각 주의, 견책 상당의 조치를 취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018년 3월~4월까지 약 한 달간 앱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주요 카드사(삼성·현대·신한·KB국민카드) 모집인들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17일 금감원은 삼성·신한·현대·KB국민카드 등 4개 카드사 불법 모집인 102명에게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공시했다.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 모집인의 △소속 신용카드업자 외의 자를 위해 회원 모집 △타인에게 신용카드 회원 모집 위탁 △길거리 모집 △신용카드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의 모집을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4개 카드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길거리 모집 등 불법행위를 벌인 6개 신용카드사 모집인 235명을 대거 적발했다. 6개의 카드사 중 가장 많은 모집인이 제재를 받은 곳은 삼성카드로 나타났다. 22일 금감원은 지난 10일 6개 카드사(삼성·우리·하나·신한·KB·롯데) 모집인 235명에게 ‘여신전문금융법’ 위반을 적용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이 중 삼성카드는 가장 많은 83명의 모집인이 제재를 받았으며 이어 △신한카드 56명 △롯데카드 46명 △KB국민카드 27명 △우리카드 17명 △하나카드 6명으로 집계 됐다.‘여신전문금융업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분실신고를 해놓은 삼성카드에서 해외 무승인 결제가 5개월 동안 이뤄졌다. 그러나 삼성카드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명세서를 확인한 고객은 “분실 신고해도 무승인 결제는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받았다.18일 삼성카드 고객 A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삼성카드 6월분 청구금액이 본인의 예상과 달라 명세서를 확인한 결과 지난 1월에 분실신고를 해 둔 카드에서 버젓이 결제가 이뤄지고 있었다.지난 1월 18일 A씨는 삼성카드로부터 평소와 다른 패턴으로 해외 결제 승인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본인확인 전화를 받았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카드가 최근 오픈한 리스·렌트 특가몰이 본인 확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확보했지만, 명의 및 차량도용 등 보안은 허술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17일 본인 인증절차를 간소화한 오토리스 및 장기렌터카 신청 서비스 ‘리스·렌트 특가몰’을 오픈했다. 삼성카드의 ‘리스·렌트 특가몰’은 모바일 또는 PC를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와 운전면허증 인증을 거치면 간편하게 오토리스와 렌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프로 동반 골프 라운딩 이벤트에 성상품화 논란이 제기됐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KLPGA 프로 무료 동반 라운딩’ 추첨 이벤트를 마련해 응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3월 한달 간 참가자를 모은 후 15명을 최종 선정해 KLPGA 프로 선수 10명과의 무료 라운딩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선정된 회원은 본인 포함 3명을 동반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가평 소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주요 카드사인 하나‧삼성‧롯데카드가 거래관계가 종료된 고객 개인신용정보 3487만건 가량을 삭제하지 않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개인정보취급과 관련해 과거에도 과태료를 부과 받은 바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삼성‧롯데카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7월 중, 소멸시효 완성 등의 이유로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지 5년이 넘은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아 과태료 및 주의 조치를 받았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는 신용정보제공 및 이용자가 상거래관계 종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비씨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타결하면서 신한·삼성·롯데카드와의 조율만 남게 됐다. 하지만 현대차와 이들 카드사들은 여전히 수수료율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11일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가맹점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계약해지를 앞두고 고객의 피해를 우려한 조치라는 게 비씨카드 측의 설명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카드가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동결해왔던 주주배당을 높여 대주주에게 성과를 몰아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배당금을 1주당 1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08억176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시가배당률은 4.4%가 됐다.이는 직전년도 배당금 총액 1644억1604만원보다 64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지만 실적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을 높여 배당성향이 42.5%에서 49.5%로 7%나 올랐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서대문구와 마포구 지역 일대의 카드결제액이 30억원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BC, KB국민, 신한, 삼성카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11월 넷째주 주말 마포구와 서대문구 내 카드결제액은 약 538억9563만원으로 전주 주말보다 30억58만원(5.3%) 감소했다.KT 자회사인 BC카드가 13억1385만원(7.3%)으로 가장 크게 줄었다. KB국민카드도 11억442만원(7.5%) 감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카드가 불투명한 이사회 운영, 내부거래 심의 누락 등으로 금융감독원 제재조치를 받았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사회 및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의사록을 기록하며 위원과 이사들의 발언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경영유의조치를 받았다. 삼성카드 위원회의 의사록에는 개최일시, 참석자, 안건명, 결의여부만 기재돼 있어 의사결정 경위 및 책임소재 파악 등이 곤란했다는 지적이다.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과의 내부거래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삼성카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자회사 또는 계열사와 50억원 이상 거래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성차별 채용 의혹으로 근로감독을 받은 금융사 18곳 중 6곳이 이미 채용서류를 폐기해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중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계열사 4곳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23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금융권 성차별 근로감독 중간 결과’에 따르면 점검 대상 금융기관 18곳 중 6곳에 과태료가 부과됐다.8곳은 서류 조사 결과 문제가 없어서 ‘행정종결’됐고 4곳은 추가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처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생명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카드, 삼성증권,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편의 광고가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개된 삼성카드의 베이비스토리편 광고 중 “여자일 땐 안 울었는데, 엄마 되고 웁니다”라는 문구가 여성의 엄마라는 역할만을 강조해 시대착오적인 광고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해당 광고가 게재된 삼성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왜 엄마만 애 본다고 광고를 하느냐”, “모성애, 감성팔이 광고 지겹다”, “전근대적인 광고로 여자, 엄마 분리하는가”라며 누리꾼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여성인권단체인 한국여성민우회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