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 시 책임·종합보험과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본격화한 가운데 논쟁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환자, 소비자와의 우려가 큰 만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와 복지부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사법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주말 낮에 2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귀 일부가 잘리는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낮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에서 A씨의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전날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당일 낮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클럽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이후 클럽 관계자는 A씨가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나, A씨는 치료를 거부하고 응급처치만 받고 귀가했다. 이튿날 오전 4시쯤 A씨는 귀 부위의 상처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흉기를 든 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지난 23일 김모(49)씨의 상해 혐의 재판에서 형을 면제한다고 판결했다.김씨는 지난 2020년 4월 6일 오후 10시경 인천의 한 공원에서 친구 A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술을 마시다 다투게 되자 흉기를 들고 김씨에게 다가갔고, 김씨는 A씨의 팔을 잡다가 흉기에 팔을 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화가 난 김씨는 A씨를 넘어뜨린 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동네 이웃주민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가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판사는 12일 특수상해, 특수협박 등으로 기소된 A씨(51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충북 증평군에 거주하는 B씨(30세)의 집 앞에서 차량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삽을 휘두르고, 손과 발로 얼굴을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같은 해 6월 증평군의 한 식당 앞 도로서 술에 만취한 채 행인 2명에게 욕설을 하며 PVC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어 이틀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보복운전을 하고 하차한 상대 운전자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3일,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부회장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구 부회장이 피해자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앞쪽으로 운전해 급정거로 고의 사고를 낸 뒤, 하차를 요구하는데도 무시했다”며 “사고 처리를 안 한 채 따돌리려 그대로 진행하다 따라 잡혔음에도 다시 도망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술에 취해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상해를 입힌 20대 남성에게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함께 기소된 B(29)씨에게도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노상에서 시비가 붙은 C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을 받고 있다.조사 결과 B씨는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을 걸어 넘어뜨렸으며 A씨는 넘어진 C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A(50)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배우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으로 B씨는 가슴과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병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성추행 가해자에게 사기그릇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여성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헌재는 9일 성추행 피해자 A씨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검찰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A씨의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 고시원 주방에서 자신을 성추행한 B씨에게 사기그릇을 휘둘러 귀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피의자를 기소하지는 않으나 범죄 혐의는 인정하는 처분이다.이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입주민이 2심에서 보석을 요청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입주민 심모(49)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상해 등 혐의 항소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에 불구속 재판을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아직까지 보석 심문기일과 더불어 첫 공판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심씨는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에 대해 상해, 협박, 무고 등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4월 21일 경비원 최모씨가 아파트 주차장에 3중 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하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또래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중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군은 지난 2018년 7월 교제 중이던 여학생을 집에 불러들여 성관계를 맺고,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반려견의 목줄 관리에 부주의해 행인을 다치게 한 견주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룡)은 17일 견주 A(63)씨에 대해 반려견의 목줄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 등에 따르면 A씨의 반려견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인근에서 도로로 뛰쳐나와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 B(66)씨의 허벅지를 물었다.이후 A씨는 반려견의 목줄을 단단히 묶지 않아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만취해 택시 기사를 깨물고 폭행을 행사한 현직 검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대검찰청 파견 근무 중인 현직 검사 A씨를 택시기사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오늘 새벽 0시 40분경 서울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택시 문을 열려다 이를 만류하던 택시기사를 깨물고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고,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만취한 상태로 정확한 진술이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소화기를 던진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서근찬)은 4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제주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위층에 사는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멱살을 잡고 다투다 복도에 있던 소화기를 던져 B씨와 그의 아내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가 던진 소화기를 피했으나, B씨 부부는 벽에 부딪힌 소화기 파편에 맞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자신의 부인을 험담한다고 오인해 지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지난 2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벌금 700만원형을 선고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지인 B씨, 자신의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당신 아내 얼굴이 무섭게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해, B씨 얼굴을 주먹으로 1회 때려 치아를 빠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B씨는 A씨를 오인하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에게 낫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16일 A(4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경 부천 원종동의 한 상가 인근에서 낫을 휘둘러 담배를 피우던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B씨는 목에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낫을 들고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안전모 미착용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전날 요식업 종사자 A씨의 상해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 지시에 따라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우는 척하다 그대로 도주를 시도했다.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 사이드미러를 잡고 내릴 것을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 전 동거인을 벽돌로 내려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최근 A(31)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전 7시경 광주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전 동거인의 머리를 사전에 준비해 둔 벽돌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전 전 동거인의 집 앞 주차장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그의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탑승했다.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술에 취한 자신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선 후배를 폭행한 30대 회사원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은 19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원 A(32)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노상에서 회사 직원들 간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자신을 후배 B씨가 귀가 시키려 하자 특별한 이유 없이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뺨을 맞은 B씨가 “술에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들어가시라”고 말하자 A씨는 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현아(46)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 상해 혐의와 관련해 벌금 300만원을 명령받았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인진섭 판사는 전날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조 전 부사장은 남편 박모씨에 대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던 지난해 2월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 혐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고소장에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박씨의 목을 조르고 폭언을 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 단속에 걸린 후 도주하다가 붙잡으려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시 소재 한 모텔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A씨에 차량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A씨는 도주했고, 이를 막기 위해 차에 매달린 경찰을 떨어뜨려 전치 3주 상해를 입힌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