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폭염주의보가 내린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축제)’가 열렸다. 8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광장 잔디가 아닌 을지로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열렸지만 지표면의 반사열은 축제를 더 뜨겁게 했다. 퀴어축제는 지난 1일 오후 을지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부스 행사는 오후 2시, 퍼레이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돼 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이 참여했다.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지만 이번에는 서울시가 퀴어축제와 같은 날 접수한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며 을지로에서 열렸다.이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장소를 옮긴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축제) 퍼레이드가 1일 오후 을지로에서 개최됐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가 주최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됐다.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이 운집한 이번 축제 퍼레이드는 을지로에서 시작해 삼일대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최고 34도에 이르는 날씨였으나 다양한 복장을 착용한 참가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인 퀴어퍼레이드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광장을 출발해 서울 중구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약 45분간 퀴어퍼레이드를 진행했다.이번 퍼레이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10인 이상 집회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6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수백m 간격을 두고 행진을 이어갔다.조직위는 유튜브 채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매해 개최되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열어 온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사단법인 신청을 서울시가 미루고 있는데 대해 조직위가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조직위는 17일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에 분노한다”며 “차별에 편승하는 부당한 행정을 당장 시정하라”고 촉구했다.조직위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조직위 법적·행적적 존립 근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진행해왔다.조직위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직위가 처음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했을 당시 “조직위에 적합한 주무부서가 없으니 어느 부서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올해 개최될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이 발표됐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1일 ‘2021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를 발표했다.조직위는 “한국사회에 ‘성소수자는 일상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지 20여년이 흘렀다”며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외쳤으며, 이젠 모두가 성소수자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선거 때마다, 토론회·청문회 때마다 성소수자의 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앞서 지난 4월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한 참여자 안전상의 사유로 6월 계획됐던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예정 일정을 8월 말~9월 말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참여자의 안전과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던 조직위는 퀴어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온라인으로 개최 방식까지 바꿔가며 우리가 축제를 하는 이유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1일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정부는 평등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주체임에도 ‘사회적 합의’를 내세우며 무책임한 태도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이번 슬로건을 통해 정부에 직접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서울퀴어퍼레이드에 앞서 전날 서울광장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인 ‘서울 핑크닷’이 열렸다. 핑크닷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보수·종교단체 등이 낸 서울퀴어문화축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정운)는 30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4개 단체와 26명이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상대로 낸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집회 금지는 주최 측 및 참가를 원하는 이들의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동성애에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자유가 있으므로 권리가 직접 침해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 ‘퀴어퍼레이드’는 사상 처음으로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행진하게 됐습니다.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매년 집회 신청마다 장소 등을 두고 반동성애 혐오세력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혐오세력 측이 집회장소를 선점하거나 서울광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서울시청 등에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죠. 지난 2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5월말 개최된다.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총 2주간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00년 9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제1회 퀴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는 서울퀴어문화축제는 한국사회에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고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Queeround’라는 슬로건으로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슬로건에는 ‘당신의 주변에는 항상 성소수자가 있다’, ‘이제 우리 퀴어의 라운드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서도 성소수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서울광장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였다.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강명진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100여개의 부스에서는 굿즈 판매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45분부터는 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을지로입구, 종각, 종로2가, 명동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복귀하는 경로였다. 성소수자 바이크팀인 ‘레인보우 라이더스’가 선두에 섰고 차량 8대와 축제 참가자가 함께 행진했다.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국내 최대의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8만여명이 모였다.이번 축제는 ‘퀴어라운드(Queeron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최 측은 ‘당신 주변에는 항상 성소수자가 있다’, ‘이제 우리 퀴어의 라운드가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스행사와 무대공연이 펼쳐졌으며 국가인권위원회, 13개국 대사관, 종교계 단체, 지역 커뮤니티 등 105개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같은 시간 축제 장소 주변 곳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