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이날 사전 녹화한 비대면 출마선언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이다.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에서 공천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양산을 공천은 ‘기망에 의한 막천’이고 상대를 이롭게 하는 ‘이적(利敵)’ 공천”이라며 “가장 이길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경선에서 고의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은 우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하며 향후 대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WH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세계적인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포했다.팬데믹은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1~6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2개 대륙 이상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는 뜻이다.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각국에서 감지·검사·진료·격리·추적하며 대응을 위해 사람들을 동원하면 소수의 코로나19 사례가 집단으로, 집단이 지역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거듭했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민주세력의 필승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었다”고 호평을 이어갔다.앞서 황 대표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내고 “이 나라, 이 국민을 지켜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애국심이 우리의 가슴을 깊이 울린다”며 “통합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하여 오늘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황 대표는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의 ‘야권 선거연대’를 선언했다.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국민의당 창당에 나선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낮은 지지율 등 ‘안철수 효과’가 미풍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친안계 인사들이 잇따라 미래통합당행을 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 선택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실상 야권 선거연대 택한 安안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비례공천을 통해 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오는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불행히도 현재의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은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고만 있어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남북한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이나 정파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통일에 대한 엇갈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결국 21대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미래당 탈당 이후 네 번째 창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고, 그가 떠난 바른미래당은 당원, 당협위원장들의 탈당 러시에 이어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 등 현역 의원들도 잇따라 당을 떠나는 등 분열하는 모양새다. 이에 손 대표는 호남 통합신당 창당을 띄우며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에 손을 내밀고 있다.중도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오는 20일까지 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화했다.권 전 대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필승의 각오로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가 차가운 겨울바람보다 더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다”라고 말했다.이어 “2002년 재야출신의 장기표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정치에 입문했다”며 “노무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9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면서 보수통합에 시동이 걸렸다.그러나 새보수당은 통추위 참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온도차를 보이며 황교안 대표가 직접 보수재건 3원칙 공개 수용 선언에 나설 것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상태다.이 같은 상황에서 닻을 올린 통추위가 보수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통추위 구성에 합의한 양당중도보수대통합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승리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제1보는 바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이라며 “그 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우고자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한국당은 20대 국회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고, 그 결과 불의하고 무능한 자들에게 정권을 빼앗겨 경제 폭망, 외교안보 폭망을 초래케 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불안을 겪는 현 상황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창당에 나선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2018년 2월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이 출범한지 1년 11개월 만이다.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운천·정병국·지상욱·하태경 의원과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 당 지도부를 향해 “유에서 무를 만드는 정당”이라며 질타를 쏟아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도양양한 젊은 정치인의 자기희생 결단으로 자유한국당에 기회가 왔다. 기회가 온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까운 사람들만 희생한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데, 겸손하고 유능하고 바른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결단을 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86그룹의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다.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출마가 언급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한다”며 갑작스런 내년 총선 불출마와 사실상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한반도 평화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6일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선언에 대해 “불편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내용도 없는 보수대통합을 발표하기보다는 보다 진심을 갖고 열정으로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야당이 살길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7월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잠시 미국으로 떠나면서 모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일이 있었다”며 “이런 식으로 이 당이 무기력한 야당으로 흘러가면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제대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이로써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할 수 있어야 보수정치는 부활할 수 있다”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심판이었던 탄핵을 더는 부정하지 말자”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불행히도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게 사실”이라며 “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 이제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박근혜, 이름 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현지 언론인 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