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번질 조짐인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설문조사가 서울시의회에서 논란이다.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시교육청이 전날 강 의원의 설문 내용을 초중고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걸 비판한 시의회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과 교육청 업무수행을 방해해 여론을 호도하려한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번번이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프레임을 씌워 정쟁으로 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바쁘거나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수록된 설문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총 4000명 내외의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청년은 41.6%로 집계됐다.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47.1%로 가장 많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때 필요한 ‘노후돌봄’에 대해 국내 대부분의 성인들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험연구원은 전국 19∼69세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노인간병에 대한 인식 등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83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시기는 77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인간병이 필요한 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한 셈이다.이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이른바 ‘주 최대 69시간’으로 역풍을 맞은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하고 주52시간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짜 야근’ 근절 등 노동시장 공정성 제고에 행정역량 집중한다는 입장이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과 함께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69시간’ 논란으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해당 설문조사는 6030명(근로자 3839명·사업주 976명·국민 12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지난 4월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존 가능한 세대적 소통과 다양성 수용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러한 논의의 장의 연장선에서 제1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대학생 기자단 21명이 직접 발로 뛰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기획기사 [청플 Report]를 소개한다.【투데이신문 권신영 김현지 박예은 이동재 정채영 한지은 기자】 이제 기업의 ESG 경영은 필수가 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노동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최저임금이 생계를 유지하기 부족해 인상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하 노동연구원)은 24일 오전 10시 ‘2023년 전국 최저임금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체감경기 및 최저임금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온라인 및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7509명 중 노동조합 가입자, 사업주, 무직자, 동일 IP 등 무효응답을 제외한 후 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이하 SR)이 상시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받는다. 14일 SR은 상시 SRT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객과 소통하며 고객경험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9일부터 매일 SRT앱으로 승차권을 예매한 열차 이용객 중 무작위로 100명을 선정해 품질요소별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선정된 SRT 이용객에게는 열차 도착시간 전후로 앱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며 매월 설문조사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 제76조의2)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직장인 73.5%는 괴롭힘을 당해도 여전히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3분기 직장인 1000명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에 대해 응답자 29.1%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괴롭힘 경험은 법이 시행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본인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롯데멤버스는 전국 20~6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치소비 활동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83.5%가 가치소비 활동을 해봤다고 답변했다.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세대에 따라 가치소비 활동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먼저 MZ세대(1980년대 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해에 이어 ‘예산 배분 우선분야’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 시 참고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구는 조사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구민 1000명 이상 설문조사에 참여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참여소통-구민의견-설문참여 란을 이용하면 된다.용산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이 원하는 예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실직과 소득 감소를 경험한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달 24일~31일까지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직장 생활 변화’를 조사한 결과 남녀 차별이 없는 유일한 항목은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험’이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양성 반응을 경험한 남녀는 21.5%로 동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21.3%, 남성은 14%였다. 2020년 1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인한 소득감소, 무급 휴가 등 경제적 불이익이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과 공공상생연대기금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2022년 1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만 19세 이상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430명에게 별도 문항을 적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설문 내용은 △사회보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경제학자들의 절반이 5년 후 한국경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경제학회가 발표한 ‘5년 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9%의 국내 경제학자들이 1%대라고 응답했다. 2%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경제학자들은 41%였으며 3% 이상이라고 예측한 대답은 3%에 그쳤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대답한 경제학자는 없었지만 0%라고 답변한 비중은 8%였다. 국내 경제학자들은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하락 추세의 가장 중요한 원천적 원인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명품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20대의 명품 구매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롯데멤버스가 발간한 ‘라임 명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0~2021년 명품 구매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2019년보다 23%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019년 대비 20201년 구매 건수 증가폭이 70.1%로 조사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62.8%), 30대(54.8%), 60대 이상(41.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진로고민, 취업준비, 등록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휴학’과 ‘졸업유예’를 하는 학생들이 늘게 되면서 대학생들의 재학기간이 길어지고 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에게 ‘대학 재학기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4년대졸자 455명과 전문대졸자 18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조사결과에 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평균 재학기간은 5년, 전문대 졸업자들의 평균 재학기간은 2년10개월로 확인됐다.성별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직장인 10명중 9명이 사내에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53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꼰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90%가 ‘사내에 꼰대가 있다’고 답변했다.응답자의 23%는 ‘내 말대로 해’라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는 이를 꼰대 1위로 꼽았다. 이는 타인의 말을 듣지 않고 권위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을 꼰대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2위로는 상명하복식 사고방식이(21%), 3위로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같은 전지전능 스타일이 꼽혔다. 그밖에는 ▲무(無)배‧무매너(1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의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상처받는 비매너 고객 행동 1위로는 ’반말’이, 매너소비자 1위로는 ’건넨 인사에 대답해줄 때’가 꼽혔다.지난 3일 알바몬은 아르바이트생 952명을 대상으로 ‘매너소비자’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중 대부분인 90.2%가 ‘아르바이트 중 고객의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꼽은 상처받았던 순간으로는 ‘어이, 야!’ 등 반말하는 고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