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에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3일 발표한 ‘10대 그룹 신년사 키워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핵심 기업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38회)’, ‘글로벌(35회)’, ‘미래(35회)’, ‘고객(30회)’, ‘변화(26회)’ 등을 주요하게 언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환경(22회)’, ‘가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유니콘’ 기업이 정부의 육성 실패로 도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예비유니콘으로 지정된 111개 기업 중 유니콘으로 성장한 것은 단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기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유니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예비유니콘으로 지정하고 200억원 한도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양 의원은 정부의 투자로 싹을 틔운 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 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4회를 맞이하는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대를 추구한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SK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은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을 통한 ESG 혁신가 발굴’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SK 대학생 자원 봉사단 써니는 SK의 대표적인 청년사회공헌사업으로써 청
인간의 성장과 성숙은 선·후천적 요소의 상호작용에 기인한다. 선천적 인간성장·성숙 요소는 태어나면서 가진 능력이나 특성이며, 인간에게 공통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예로써 Rogers(1961)는 저서 ‘인격형성’에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선천적인 것으로서 신체적, 심리적 및 정신적으로 가치 있는 인간으로 나아가는 잠재적 개발을 포함한다고 한다. 이경환(2011)은 저서 ‘상생과 혁신경영’에서 파워5속성 즉, 창조, 보존, 결합, 지배 및 귀속 속성은 선천적인 것으로서 그 특성에 따라 선택적 인지를 유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4월 1일자 임원 인사를 통해 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1971년생인 정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 석사를 거쳐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 지속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주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이하 러닝클럽)’ 시즌 3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러닝클럽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모임을 구성, 6~12주 동안 목표와 스케줄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해당 교육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이다.팀 구성은 최소 4인에서 최대 8인으로 현업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입점한 신진 뷰티 브랜드들이 지난해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영은 최근 3년간 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2021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 21개 중 중소기업 브랜드는 19개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살펴보면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헤어용품, 건강식품 등의 브랜드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새주인을 찾은 가운데, 그간 경쟁사에 밀렸던 시장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에도 합의했다. 그간 KFC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1984년 옛 두산음료가 미국 본사와 합작해 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세이도 코리아가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시세이도 코리아는 내년 1월 1일부로 양근혜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세이도 코리아가 설립된 이래 20여년 만의 첫 여성 리더다.양 신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로레알, 클라란스, 더바디샵, 쿠팡 등 뷰티 및 소비재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브랜드 성장과 실적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이전 직장인 쿠팡에서는 쿠팡 최초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입점을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마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오리온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해 3분기 매출 개선에 성공했다.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6.6% 가량 증가한 수치다.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17.6% 증가한 2360억원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13.2% 성장한 33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하지만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만큼 제조원가율은 전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패션기업 무신사가 단독 대표 체제 전환으로 성장세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는 한문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리더십 재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달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 무신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내부의 평가다.현재는 영업 조직 및 사업 전반 총괄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하며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KT&G는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후원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목표로 출범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뛰어난 성장을 거듭하며 누적 거래액 800억원에 도달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8일 배달특급이 초기 우려를 불식하고 꾸준하게 우상향 성적표를 그려 지난 7일 기준 총 누적거래 315만건 이상, 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3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 14일 200억원 △6월 28일 300억원 △7월 27일 400억원 △8월 26일 500억원 △9월 19일 600억원 △10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독자경영 8주년을 맞은 bhc치킨이 향후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확대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bhc치킨은 2013년 독자경영 시작 후 성공적인 매출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8년 전 826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004억원으로 5배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bhc치킨은 당시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경영의 비합리성을 제거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을 지목했다.특히 bhc치킨은 ‘뿌링클’ 치킨, ‘맛초킹’ 등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이 강조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적극 펼치고 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3일 최근 산업계의 경쟁 심화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외부 상황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에 대한 집중적인 R&D로 제품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NB라텍스의 내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에스티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자릿수 감소했다.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30% 줄어든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8.4%씩 감소한 9억원과 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2분기부터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이 CJ에 대한 뚜레쥬르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CJ측에 대한 매각 금지 가처분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가맹점주 협의회는 CJ그룹이 지난달 뚜레쥬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협의회 측은 지난 2주간 CJ 측과 수차례 긴밀한 소통을 진행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뚜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천연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며 뷰티·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계열사인 현대HCN의 이사회가 SK바이오랜드의 지분 27.9%(SKC 보유, 경영권 포함)를 1205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수 결정 배경에는 SK바이오랜드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확장에도 유연한 사업 구조 등이 주효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설명이다.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0%를 훌쩍 넘기며 굳건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상반기 국내외 총 렌털계정수는 800만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코웨이는 5일 올해 2분기 매출은 8055억원, 영업이익은 16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2.4%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6.7% 증가한 118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2.7%포인트 증가한 21%를 기록했다.상반기 전체로 살펴보면 매출 1조5744억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다.오리온 한국 법인은 ‘포카칩’, ‘썬’, ‘꼬북칩’, ‘치킨팝’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매출 호조로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네 겹 스낵 ‘꼬북칩’과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더한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로 승부한 스낵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