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범인의 정당 가입 이력 논란이 일자 “혐오 정치로 몰아가려는 불필요한 논쟁은 지금 상황에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거의 5년 전인 2020년 탈당한 동명 인물이 있으나 인적사항이 분명치 않아 현재로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치 사실인 양 정치적으로 왜곡해 국민의힘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지양할 일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양 극단의 혐오정치가 불러온 사건”이라며 “지금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청와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 주요 행사를 열 수 있게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3월 규칙 개정에 나서면서 임시 휴관 사유에 ‘국가 주요 행사’를 추가했다.문체부는 올해 5월 청와대 운영규정도 개정해 대통령실에서 필요한 경우 영빈관 등을 포함한 청와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앞서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플랫폼을 활용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학습하고 진화함으로써 국민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더 잘 알 수 있고, AI를 기반으로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지난 30년간 추진해 온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말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한일 정상회담 방일을 하루 앞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정부는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된다”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북한의 도발은 종합적 측면에서 정세를 정밀히 분석한 기초 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대사를 임명하고,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에도 다시 참여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거듭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며 “그럼에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개혁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한민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새해 벽두에 던진 중대선거구제 개편 방안에 대해 정치권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과 김 의장 언급 직후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 당내 의견을 모아가는 중”이라고 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빠른 시일 안에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이 대표는 “중대선거구제는 소수자들 진출이 가능하고 신인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득권, 소위 유명하고 경제력이 큰 사람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새해 국정운영 각오를 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했다”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탄소중립과 화석연료 공급 차질 등을 언급하며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탄소중립 때문에 화석연료를 점점 줄여나가야 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원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인호 부의장 및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국민 주거비 경감하는 등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급률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 가치들이 하락하다 보니 가계와 기업의 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것이 가계와 기업의 부실, 나아가서는 금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완화 정책을 부자들의 세금을 덜어주는 ‘부자감세’가 아닌,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 정책’이라고 밝혔다.또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날 경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경기 위축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정책을 바로잡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벤투 감독과 손흥민 조규성 등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경우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그러나 여야 간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교착상태에 이르러 끝내 합의가 불발된 상태에서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예산정국 대치상황은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다만, 국회의장 권한에 따라 본회의에 해임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2012년 국제공모에서 당선된 ‘용산공원 설계’가 대폭 수정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은 6일 대통령집무실 이전으로 미군 잔류기지가 대체부지로 옮겨가고 대통령실 부속시설이 들어설 경우, 용산공원 기본설계 및 조성계획이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 한-미 양국이 합의한 미군 잔류기지 부지(10만㎡)는 용산공원 조성지구에서 제외돼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이전으로 잔류기지는 대통령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수많은 논란 끝에 윤석열 대통령이 철회 지시를 내린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사업 예산(878억원) 심사 기간이 단 사흘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2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영빈관 신축 관련 공문 수발신 대장 현황)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달 19일 영빈관 신축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 사업계획안을 기획재정부에 송부했다. 제출된 사업계획안은 예산실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불과 6일 만인 같은 달 25일 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기를 잃었던 서울 삼청동 일대가 다시 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98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청와대 건물을 집무실로 사용한 지 74년 만에 전면 개방이 이뤄졌다. 이번 개방행사 이전에도 청와대 방문이 완전히 불가능했던 것 아니었지만, 대대적으로 시민들에게 청와대를 열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청와대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건물 내부가 일반에 공개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3일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 하도록 도울 방침이다.지난 10일부터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 청와대는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행사장으로 사용돼 온 영빈관과 대통령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과 함께 방역진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 낸 국가적 성취이자 결코 폄훼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와의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K-방역’은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 모델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활약한 방역 일선 실무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청와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기인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 선임을 현 정권의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한 데 대해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대응했다.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청와대와 인수위가 다시 대우조선해양 문제로 충돌하면서 한국은행 총재, 감사원 감사위원 등의 인선을 두고 촉발됐던 양측의 인사권 대립도 한층 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무속논란이 대선정국의 핵으로 부상했다. 특히, ‘무속정치’와 ‘비선권력’을 연상시키는 김씨의 녹취록이 잇따르며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김씨가 ‘제2의 최순실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녹취에는 “이 바닥에서 누구 굿하고(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라는 김씨의 무속 관련 발언이 나온다. 녹취엔 ‘홍준표 유승민도 굿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