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10년동안 동기간 대비 백일해 환자가 최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지난 24일 기준 365명으로 전년 동기간(11명) 대비 환자수가 33.2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이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독감 환자가 1년 간 9000%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2 독감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독감은 대표적인 호흡기바이러스 질환으로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지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6%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사칭해 엠폭스(원숭이두창) 방역을 핑계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5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영업장을 방문한 뒤 소독 작업이 필요하다며, 영업 중지에 대한 손실을 보전 해 줄테니 계좌번호 등을 요청하는 피싱 의심사례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질병청은 “엠폭스 방역과 관련한 별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방역 소독으로 인한 확진환자 이용시설 영업 중지 사례도 없다”며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오는 10월부터 반려동물들의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한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진료비의 10%를 차지하는 부가세가 줄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발표를 종합해보면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관련 고시 개정이 추진된다.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정부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동물병원 진료비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해당 항목이 오는 10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백신 이상반응 국가책임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과 달리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에 대한 기각률이 11.8%p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및 심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보상 심의 기각 비율은 86.5%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정부 시절인 지난 4월 68.1%에 비해 18.4%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내렸다.질병관리청은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주의 및 예방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5~11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2차 기본접종을 시작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31일 전국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은 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1/3(30㎍→10㎍)만 들어 있다.추진단은 특히 면역저하 아동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 아동 △신경-근육 질환 아동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 중인 아동 등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14일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무상 지원 대상자에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포함된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존의 12세를 대상으로 하던 HPV 접종 국가 지원 대상이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청소년 29만명, 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저소득층 여성 10만명이 국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일 만에 50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9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80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70만590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5431명으로 △서울 1125명 △경기 2116명 △인천 401명 △부산 178명 △대구 197명 △광주 218명 △대전 10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강원 146명 △충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조원대 규모의 국산 K9자주포 수출계약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 등의 외교성과를 거두며 3박4일 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짓고 15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호주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을 통해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약 10시간 뒤인 오후 7시 경(한국시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콧 모리슨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 참석을 끝으로 3박4일 간의 주요 일정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급증하는 모양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95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5만630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93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 42명 △경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02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 38명 △충북 38명 △대전 31명 △강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치명률 등 위험성을 낮추고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성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열린 전문가 초청 예방접종설명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정 청장은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전략을 전환하거나 보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최소 예방접종이 70% 이상 이뤄져야 한다”며 “더 많게는 고령층 90% 이상, 일반 성인 80% 이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8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49세 이하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8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4만331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8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 64명 △경남 6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18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결정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0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865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76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인천 91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등 영향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이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등 지침을 검토 중에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9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델타변이 점유율이 높아진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지침 개정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5일부터 ‘코로나19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 지침’을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해당 지침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자가 밀접접촉자가 됐을 때 무증상인 경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40대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내일부터 시작된다.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부터 만 18세~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사전예약을 마친 접종 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접종 대상자는 1972년 1월1일부터 2003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 중 각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을 통해 백신을 맞은 156만명을 제외한 약 1621만명이다.사전예약 신청은 날짜별 예약 가능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환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219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20만100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1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2명 △경기 328명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인천 59명 △충남 35명 △경북 2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7일 만에 3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남 도서지역에서 첫 해상 순회 접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399명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827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6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부산 10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인천 1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엿새만에 400명대로 줄어들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했을 때 475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4637명이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454명으로 △서울 149명 △경기 146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인천 15명 △제주 13명 △울산 10명 △충북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