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가 증가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즉각적 개입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2일 도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현황과 피해자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 과제를 제언하는 취지의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 및 과제’ 이슈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3세 미만 1만명당 성폭력 피해 아동 수는 2015년 1.9건에서 2019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으로부터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8일 “고향 출마를 설득 못하면 무소속 출마를 당하느냐의 문제”라며 고향인 경남 창녕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되면 양지이고 제거되면 험지가 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가 손바닥 위 공깃돌도 아니고 이제 와서 다른 선택지는 있을 수가 없다”며 거듭 의지를 밝혔다.아울러 “공관위에서 불러주면 설득해 보겠다. 언제나처럼 좌고우면 하면서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8일 “보수재건 3원칙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길 각오만 돼 있다면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일부에서 친박을 중심으로 새보수당이 공천권을 요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새보수당에 대해 마치 자유한국당의 지분, 공천권을 요구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은 스스로가 퇴출 대상이 되고, 자기 자리를 잃을까봐 그런 것”이라며 “조그만 기득권에 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김성찬 의원과 김세연 의원께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진영이 나아갈 당 쇄신, 자유민주진영의 쇄신에 대한 고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 해체와 당 지도부, 의원 총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당 쇄신은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5일 “영남권,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의원들은 정치에서 용퇴하든가, 당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주기 바란다”며 당내 인적쇄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총선준비의 시작은 희생과 헌신이고 결과는 승리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현역의원은 출마 지역, 공천여부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의 결정에 순응해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 당의 뜻을 따르겠다”며 “원외 전·현직 당 지도부, 지도자를 자처하는 인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공관병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을 추진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황 대표는 박찬주 망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시기 바란다”며 해명을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박 전 대장을 ‘정말 귀한 분’이라고 했던 황교안 대표가 나설 차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어제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은 우리 국민 모두의 귀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확실한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사법개혁 관련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근래에 흘러가는 흐름은 답답할 따름이다. 자유한국당과의 무의미한 줄다리기만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자유한국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어 풍자한 애니메이션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국가원수 모독사건에 대해 분명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작발표회를 연 날,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에서 국가원수,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독하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을 속옷 바람으로 묘사한 것도 모자라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와 관련해 “(감사)결과와 조치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답했다.김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감에서 사퇴 의사를 묻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김 원장을 향해 “대표적인 보은성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라며 “취임 당시에도 원장 가시면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해 정권의 나팔수 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반드시 2~3일 조 후보자 청문회는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개최에 확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개회 직후 산회했다. 자리를 비운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대신한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은 “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정부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요구 등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과 처리계획 등 관련한 제반사항에 대해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한편, 일본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향후 필요시 국제기구,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안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후쿠시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북한어선 귀순 사건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안보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은 국기문란이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청와대, 국방부, 통일부 등 이 모든 국기문란 사건에 개입된 기관들에 대해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관련 상임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북한 선박 입항에 관련된 청와대의 조작·은폐 진상조사단을 꾸리겠다”며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의 경제토론회 요구에 대해 “경제실정이나 국가부채에 대한 책임성을 인정하라는 연장선에서 청문회 등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객관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경제토론회 수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경제실정, 국가부채에 대한 책임 등의 낙인을 거둔다면 새로운 대화는 시작될 수 있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야당을 향해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숙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국회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만큼 여야 간 뚜렷한 입장 차이를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야의 충돌과정에서 있었던 반목 등을 털어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며 “그렇지만 일방적 역지사지는 가능하지도 않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지금 상황이 견디기 힘들다고 해서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사퇴를 요구하면서 몰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그 이유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김관영을 몰아내고 당권을 확보하겠다는 집착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전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보자들이) 자료제출과 답변을 거부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와중에 7명의 후보자들이 매우 부적격한 인사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게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주고, 여당의 국정운영에 협조해주고 싶은데 7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외압 의혹 등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이를 규명하기 위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운영위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사실에 비춰서 한축으로는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재민 사건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관련 상임위들의 소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이러한 국가권력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