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당 윤리위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결정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징계를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에 “윤리위에서 나름대로 많은 고심 끝에 나온 결론이니까 당으로서는 당연히 존중하고 처리해야 된다”고 답했다.김 대표는 그러나 ‘지도부가 초반에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취지의 지적엔 “징계를 지도부가 결정하느냐”며 ‘두 최고위원으로부터 연락 온 게 없는지’를 묻자 “신상 관련된 말씀은 별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지만 결국 오는 10일로 미뤘다. 최고위원직 자진사퇴의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하지만 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의사가 없으면서 어떤 식으로 상황이 전개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설사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더라도 정치적 파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태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이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본회의 직회부로 국회를 통과시킨 양곡관리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청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양곡관리법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앞두고 내용 차원의 반대에 더해 법안 처리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대 다수당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검토하고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걸 패싱하기 위해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행태를 계속 보였다”며 “법사위 무력화를 위한 직회부가 계속 나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민의힘이 ‘닥터카’ 탑승으로 현장 도착 지연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 밖에도 징계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20명이 이름을 올렸다.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하면서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강기윤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이번 주는 그야말로 운명의 한 주이다. 윤리위원회의 판단과 법원의 가처분 신청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안 모두 오는 28일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해당 날짜를 빅이벤트 데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이 전 대표에게 28일은 엄청난 변곡점이 되는 날짜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이미 친윤계와 이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이제 결별만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한 주가 시작됐다. 이 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는 국민의힘에 있어 아니한 만 못한 복구 작업이었다. 여론의 역풍이 극심하기 때문이다.당시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다. 그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난기”라는 말을 했다. 이렇듯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많은 정치인들이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고, 그것이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안방에 전해졌다.총체적 난국국민의힘의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 작업에 대해서 세간의 평가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세대비하’·‘노인비하’ 논란이 잇따라 제기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했다.통합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 “일단 장애인들은 대게 1~6급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며 “(장애인 체육관 건설) 원칙은 모든 시설은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우리공화당이 29일 홍문종 공동대표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윤리위는 홍 공동대표가 당 윤리위 규정 제19조 제2호와 제3호를 심각하게 위반했고, 이날 열린 유튜브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친박신당 창당에 대한 발표를 하는 등 우리공화당에 대한 극심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우리공화당 윤리위 규정 제19조의 제2호는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해 민심을 이탈하게 했을 때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19일 당 윤리위원회가 ‘노인폄하’ 발언으로 제소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당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번 윤리위의 결정은 손학규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며 “윤리위를 동원해 당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이런 치졸한 작태가 아니면, 당권을 유지할 방법 자체가 없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 대표라는 것을 손 대표 스스로 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혁신위원들은 24일 손학규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구혁모, 김지나, 이기인, 장지훈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혐의로 당 윤리위에 제소하고자 한다”며 “손 대표는 당 윤리규범 제3조 2항 당원은 당헌·당규에 따른 당원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혁신위는 지난 10일 있었던 5차 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당 지도체제 혁신안을 논의했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31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신 퇴락’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함께 제소된 유승민·이찬열 의원,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선 징계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당 갈등을 증폭시키는 편파적 결정”이라며 반발했다.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위반한 점이 충분히 인정되고 사회적 물의가 있다는 것을 위원들이 다수 인정해 절차를 밟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등의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이언주 의원에 대한 당헌·당규 및 윤리규범 위반 사항을 심의한 끝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원권 정지는 ‘제명’ 외에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총무국에 제출한 이 의원 소명서에는 ‘찌질하다는 발언은 다른 사람도 다 쓰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었다”며 “발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5.18 폄훼 발언으로 문제가 된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논란이 된 공청회를 이 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 김진태 의원과 5.18 폄훼 발언으로 문제가 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를 유예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해당 의원들의 발언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가치에 반할 뿐 아니라 다수의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는 행위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1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리위는 오는 14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세 의원들에 대한 징계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윤리위에 회부된 3인에 대한 각각 징계여부 및 수위에 대해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해 내일 오전 7시 30분 다시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내일 9시 비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목포 건물 투기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자유한국당 김순례·김현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손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자유한국당은 징계안에서 “손 의원의 가족과 지인들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 문화재청이 전남 목포시 일부 지역을 문화재거리로 지정하기 이전 시점까지 1년 반에 걸쳐 이 일대의 건물 9채를 샀고 이후 건물 가격이 급등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해당 건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오는 2월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 이후 다시 불거진 계파갈등 우려와 관련해 계파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친박, 비박을 넘었더니 이제 또 친황(친황교안)을 들고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당헌·당규에 전당대회를 하면 (현역 의원들은) 그 캠프에 못 들어가는 거 잘 아시지 않느냐”라며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