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이른바 ‘별장 성착취(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성폭행 혐의로 재고소 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중순경 김 전 차관과 윤씨의 특수강간 혐의 재고소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윤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경찰은 김 전 차관과 윤씨를 따로 소환조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항소심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할 수 없다고 봤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9일 윤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5년6월을 선고하고 14억80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윤씨는 지난 2006~2007년 A씨를 협박해 김 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수억원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성접대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하고, 1억5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고 직무관련성이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김 전 차관은 지난 2006~2007년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13차례에 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법원이 징역 5년 6월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씨에게 징역 5년 6월을 선고하고 14억873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다만 특수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로, 무고와 무고교사 혐의는 무죄로 판결했다.윤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A씨를 폭행·협박해 자신의 별장에서 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으로 충돌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이번 국감 내내 사실 법사위원장께서 현재 검찰 수사 대상인 국회법 위반, 패스트트랙 저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압력성 발언을 무척 자주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왜 소환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수사 신청이 전혀 없느냐”라며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 피의자들에 대해 이제까지 똑같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검찰이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 심리로 열린 윤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결심공판에서 과거 집행유예 판결 확정 전 사기, 알선수재, 강간 등 치상, 무고, 무고교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0년, 확정 이후 범행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14억8730만원을 요청했다.윤씨는 앞서 지난 2014년 7월 사기죄 등으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그룹의 이상웅 회장이 최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이 회장은 김학의 성접대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중천씨와 과거 금전 거래 사실도 외부로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원치 않았던 구설에 휘말렸다. 게다가 최근 중견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 회장을 둘러싼 편법승계 논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해병대 인맥, 윤중천과의 인연이 회장은 대표적인 해병대 출신 경영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이 회장은 해병대 인맥으로 곤혹스러운 상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두 번째 구속심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이하 수사단)은 앞서 지난달 19일 윤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 단계에서 체포 시한을 넘겨 구금할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 및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부인의 강원도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이 사건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다섯 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2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김 전 차관 부인 송모씨 소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단은 앞서 지난달 4일 서울 광진구의 김 전 차관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이 사건 관련자료를 송씨 소유의 강원도 자택에 숨겨 놓았을 가능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 핵심 인물로 불리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사기 및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윤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수사 개시 시기나 경위, 혐의 내용과 성격, 소명 정도, 윤씨 체포 경위 및 이후 수사 경과, 윤씨 변소의 진위 확인 및 방어권 보장 필요성, 윤씨 태도, 윤씨 주거 현황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48시간 체포 시한을 넘겨 계속 구금할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 핵심 인물로 불리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구속 심사에 비공개 출석했다.윤씨는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알선수재 및 공갈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17일 체포됐던 그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와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들어갔다.윤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결정된다.윤씨는 지난 20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17일 오전 윤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해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압송했다고 밝혔다.수사단은 윤씨의 뇌물수수와 금품 거래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수사단에 따르면 윤씨는 중천개발산업 운영 과정에서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방천하’ 상가를 부실시공하고 분양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해 초 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