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올해 유통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심리 악화라는 난관을 만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재료 수급난 등으로 인해 연초부터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선호하는 이부터 프리미엄 상품에 관심을 두는 이까지 소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대형마트의 매출 상황은 고꾸라진 반면 고급화와 명품을 내세운 백화점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폐업 선언했다가 기사회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써브웨이 샌드위치에서 닭 뼈가 나와 목을 찔리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34) 씨는 지난달 12일 집 근처 써브웨이 매장에서 닭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던 중 뾰족한 물체에 목구멍을 찔렸다.즉시 뱉어낸 음식물에서 2cm 크기의 얇고 가느다란 닭 뼈를 확인한 A씨는 점포에서 샌드위치값을 환불받고 병원 치료비 보상을 약속받았다.이후 목구멍이 계속 아프고 무언가 박혀있는 느낌에 병원을 방문한 A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광주에서 또다시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1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30분경 광주 동구 산수동과 북구 두암동의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상수도본부는 저수조 청소와 물갈이 등 긴급조치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원인과 이물질 성분 등을 분석 중이다.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9월 광주 동구 산수동과 지산동 일대 주택가에서도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접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굽네치킨의 온라인 쇼핑몰 ‘굽네몰’에서 판매한 브리또 제품에서 비닐 이물질이 나왔다. 여기에 소비자의 조사 요구에 성의 없는 대처로 일관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취재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일 굽네몰 ‘볼케이노 치밥 브리또’ 제품을 먹다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A씨는 지난달 25일 굽네몰에서 만두와 해당 제품 등을 구매한 후 지난 1일 처음으로 제품을 섭취하던 중 비닐조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당황해 고객센터로 연락한 A씨는 담당자의 사과와 함께 환불이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핫시즈너가 운영하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가 매장 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엽기떡볶이 이수역점에서 직원들의 성희롱성 발언을 목격했다며, 조심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밤에 신랑과 떡볶이를 시켜놓고 먹는데 홀에서 직원끼리 하는 말이 들려 의도치 않게 듣게 됐다”라며 “손님이 있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비속어를 섞어 말해 듣기 싫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심지어 한 배달원은 ‘아 방금 배달 갔는데 누가 봐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종합식품회사 팔도의 짜장라면 속에서 벌레 사체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위생관리 소홀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5일 팔도 짜장면에서 벌레 사체가 나왔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서는 라면에 붙어 있는 검은색 이물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팔도 짜장면을 먹기 위해 끓는 물에 면을 넣던 중 이물질을 발견하고 고객센터에 알렸으나 제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A씨는 “(이물질을)자세히 보니 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켈로그가 수입‧판매하는 ‘프링글스 오리지날’ 제품에서 올해만 이물질이 6회에 걸쳐 검출되면서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농심켈로그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프링글스 오리지날(110g)’ 제품은 지난 16일 수입식품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됐다.식품위생법 제7조 4항을 위반해 회수 대상이 된 ‘프링글스 오리지날(110g)’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9년 11월 25일부터 2021년 2월 23일까지인 제품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가 판매하는 튀김 속에서 고무장갑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사측은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의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가 27일 밤 10시경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엽기떡볶이 세트에 포함된 튀김에서 푸른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소비자는 이물질을 손가락 끝부분이 잘린 고무장갑 조각으로 추정했다. 해당 소비자는 “(이물질 발견 직후) 매장 측에 연락했을 때 ‘죄송하다, 다음에 서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패스트푸드업체 KFC의 치킨 속에서 두꺼운 포장지 조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KFC측은 이미 고객에게 충분한 사과를 했으며 환불조치도 완료됐다는 해명이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의 치킨 속에는 인쇄된 글자까지 선명히 보이는 이물질이 꽂혀 있다.글 작성자는 본문에서 ‘(포장지조각이)쪽지처럼 접혀 있어 알바의 고백으로 오인했다’며 이물질 발견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어 댓글을 통해 “이미 (치킨에 대한) 환불을 받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기농 순면 생리대 ‘블루블루’를 생산하는 투판즈가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민원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방식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20대 여성 A씨는 지난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블루블루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나와 본사에 알렸으나 환불은커녕 자사에서 파는 피톤치드를 대신 제공하겠다는 등의 황당한 고객응대를 당했다는 불만 글을 올렸다.A씨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구입한 유기농 순면커버 블루블루 생리대에서 지난 4일 육안으로 확인되는 크기로 분포된 황색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다음날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의식주 중 식(食)은 소비자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기대와 달리 식품 내 이물질 검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종이, 고무, 플라스틱, 벌레 등 이물질 종류도 다양하다. 황당하고 혐오스러운 이물질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SNS에 식품 내 이물질 검출 사례 등을 올려 공유하고 있다.정부는 식품 내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정부는 기업에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린다.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는 기업이 보다 강한 처벌을 받길 원하지만, 대부분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내 페트(PET) 용기 경쟁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양패키징의 ‘카토캔’이 최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유업계에서 터지고 있는 이물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카토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의 포장재는 카토캔으로 삼양패키징이 글로벌 특허권을 가진 독일 회라우프(HORAUF)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독점 생산해왔다. 종이로 만들어진 카토캔은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생산과 재활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남양유업 제품에서 또다시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멸균우유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어린이 전용 음료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꼬야주스먹이다 기절할뻔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의 작성자는 지난해 10월 18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아이꼬야 주스 3종류를 각각 2개씩 구매했다.그는 10개월, 4세 자녀에게 아이꼬야 주스를 먹이는 과정에서 빨대에 묻은 얼룩을 발견하고 남양유업에 신고했다. 이물질이 검출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이하 이케아)가 판매하는 ‘헤이즐넛 밀크 초콜릿 바(MILK CHOCOLATE WITH HAZELNUT)’에서 고무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케아가 판매하고 있는 헤이즐넛 밀크 초콜릿바에서 16x20mm 크기의 불규칙한 모양의 불투명한 노란색 고무 1개가 지난 20일 검출됐다.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8년 10월 16일까지다. 이케아는 스페인으로부터 이 제품을 수입해 판매했다.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농심켈로그 제품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검출됐다. 올 들어 두번째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켈로그 레드베리 에너지바(RED BERRIES ENERGY BAR)에서 약30mm길이의 흰색실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농심켈로그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시정명령을 내렸다.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준 및 규격) 4항을 위반한 조치이다.농심켈로그의 이물질 검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농심켈로그는 앞서 지난 1월 라이스크리스피바 초코맛에서 파리가 검출돼 시정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의 햄버거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이를 항의한 소비자를 상대로 사건 무마 시도를 하는 등 부적절한 응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의 보도에 따르면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음식을 섭취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을 발견해 가맹점과 본사에 신고했다. A씨는 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얼린 뒤 본사에 제품을 보내 성분 분석을 요구했으나, 본사는 제조업체에게 성분 검사를 떠넘겼다. 한 달이 지난 뒤 A씨는 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벌레나 철사 등 이물질이 거듭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에서 이물이 나와 제품을 수입·판매한 한국하겐다즈에 대해 지난달 30일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시정조치는 이달 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딱정벌레 유충이 나온 것에 대한 조치다. 앞서 한 소비자는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달 12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이물질이 씹혀 뱉었더니 3cm의 애벌레가 나왔다”고 폭로했다.이와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식품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검출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는 PB의 ‘커클랜드 시그니춰’ 두 개의 제품에서 플라스틱과 비닐이 발견돼 지난 3일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 위반으로 각각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는 PB 제품인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벨리에서 40mm의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또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틴바에서도 13mm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