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암 발생이 보고된 사례가 총 3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안전원)에 보고된 인보사 관련 암 발생 사례는 총 32건이며, 그 중 19건은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현재까지 조사 및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약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근거는 없지만, 가족력, 생활습관, 특정 화학물질 노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기’ 의혹을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16일 이 전 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름 전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다.이 전 회장은 국내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대주주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이웅렬 전 회장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인보사 의혹’에 대해 코오롱그룹 이웅령 전 회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조사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는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것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의 구속 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라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검찰은 이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상장 사기 혐의와 관련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 초기인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의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19년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통상환경은 악화됐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저성장 구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이에 산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제조업계에서 불어온 소재 국산화 바람과 5G 통신 시장 개막, 타다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사회적 논의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회사 내 지위와 업무 내용, 범죄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 지시·관여 여부, 위법사항 인식에 관한 소명 정도, 다른 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사기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코오롱그룹 임원 2명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코오롱티슈진 권모 전무(CFO)와 코오롱생명과학 양모 본부장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번에 구속된 코오롱 임원들은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사용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코오롱생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에 제출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의 연골세포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빙자료가 허위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8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그동안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에 연골세포가 신장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시민단체가 허가성분과 다른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고발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30일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연공유래연골세포(2액)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됐다고 밝혔다.신장유래세포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어 연골세포로 오인하고 주사를 받은 환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실제로 인보사 투약 중 102가지 부작용이 보고됐다.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12일 국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허가 당시와 다른 세포주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식약처의 대응 부재를 질타하며 부실한 허가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것이 인보사 사태로만 명명하고 끝낼 문제냐, 아니면 인보사 게이트로 이어지느냐는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며 “단지 치료받은 3800명 환자 숫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1000역어원 들여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허가 당시와 다른 세포주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사용판매가 중단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 판매중단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인보사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신약 제29호로 허가받았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HC)와 TGF-β1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