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3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불편 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0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립된 이번 대책은 주·정차 위반 등 위법행위,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핵심이다.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동킥보드 사고와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용자 안전강화 및 장비 관리감독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5년 새 14.8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17건(사망 4명, 부상 124명) ▲2018년 225건(사망 4명, 부상 238명) ▲2019년 447건(사망 8명, 부상 473명)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면허도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시내 올림픽대로를 달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18) 등 10대 여성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자동차전용도로 통행 금지 위반·안전모 미착용·초과 탑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2일 서울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전동킥보드 한 대에 함께 올라타 질주한 혐의다.당시 이들은 전동킥보드 면허도 없었으며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올림픽대로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전동 킥보드 등
지난 전 프로야구 선수 봉중근씨가 면허 취소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되면 면허 정지,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운행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로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을 운전하는 사람도 자동차 등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따라서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운전자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환경을 도모하고자 전동킥보드 품질검사에 나섰다.경기도는 12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전동킥보드 10개 제품을 임의로 골라 전문 검사 기관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검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됐으며, 그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6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사한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 주요 검사항목 22개 가운데 일부를 충족하하지 못하는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됐다.부적합 사유로는 △측면반사경을 비롯한 등화장치 색상 부적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전동킥보드의 성능이 내구성과 배터리 안전성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행거리·주행성능·충전시간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전동킥보드의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나노휠(NQ-AIR 500) ▲롤리고고(LGO-E350lite) ▲모토벨로(M13) ▲미니모터스(스피드웨이 미니4 프로) ▲세그웨이-나인봇(E45K) ▲유로휠(EURO 8 TS600 ECO) 등 6개 업체와 제품을 선정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주행거리의 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앞으로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13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국무조정실‧국토부‧행안부‧교육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은 운전자격 강화, 처벌 규정 신설 등이 골자다.개인형 이동장치 운행은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만 가능하며, 무면허 운행 시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이행하고,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을 전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술을 마시고 여러명이 하나의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게 걸리자 경찰에게 자신만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강혁성)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8)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후 11시 58분경 직장동료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이 대여한 전동킥보드를 셋이 함께 타고 이동하던 중 순찰차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친 후 다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당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등 감염병의 재해보상이 표준약관에 명확하게 반영된다. 또한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경우 보험사에 고지·통지 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약관에 명시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6일 보험소비자 피해를 막고 불필요한 보험 분쟁 예방을 위해 불명확한 표준약관과 표준 사업방법서 등의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재해 보상 여부가 확실해진다. 올해 초 시행된 ‘감염병 예방법’이 새롭게 규정돼 현행 생명보험 표준약관도 ‘감염병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술에 취한 채 전동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낸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박원규 부장판사는 최근 A(49)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1년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후 7시 5분경 서울 금천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보행자와 부딪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0%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전치2주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동킥보드 최고속도를 제한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10일 A씨가 제기한 국가기술표준원 고시 중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8월 1일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의 시행으로 최고속도가 시속 25km 이하인 전동킥보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제한속도 없이 전동킥보드를 사용할 일반적 행동자유권이 침해됐다”며 같은 해 12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A씨는 “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