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나자 총선을 총괄 지휘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비대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대파’를 소지한 채 투표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유권자에게 대파를 투표소 밖에 두고 출입하도록 안내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각 지역 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란 내용의 민원 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할 수 있으니, 만일 투표소 내에 대파를 들고 들어가려고 한다면 외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다.선관위 관계자는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투표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전국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4·10 총선 투표 시 투표행위를 기념하는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이달 5~6일)를 앞두고 인증샷, SNS 게재 등의 관련 유의사항과 투표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했다.중앙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으며 투표소 밖에서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해 찍을 수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근로자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기간(5~6일)과 선거일(10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 줘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중앙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명 이상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여론조사 결과 83.3%가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76.5%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 응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한 사람은 18.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29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두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대국민 담화문(공정과 신뢰의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노 위원장은 2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공정과 신뢰의 선거를 실현해 국민 통합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유권자의 의사가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거 결과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의 전국 254개 지역구 경쟁률이 평균 2.8대 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는 5.5대 1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마감된 총선 후보 등록 집계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21개 정당이 699명을 등록해 평균 2.8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례대표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의 후보를 냈다.역대 총선에서 지역구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6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21대 총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89억원, 국민의힘을 177억원을 수령했다.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은 각각 28억원씩을 지급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총 508억 1300만여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조금을 각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급액은 총 501억 9744만원이다.선거보조금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1141원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윈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 참관인을 모집한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254개 개표소 참관인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참관인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대(2016년)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 신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참여 정당 및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의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엔 정당 및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와 비례대표후보자 등록업무 담당자, 회계책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선거사무 일정 및 주요 신고·신청사항 ▲후보자등록서류 준비 및 유의사항 ▲정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과천청사에서 4·10 총선 준비상황 점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등 8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과장급 실무자가 참여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게 위해 ▲선거관리 인력·시설 지원에 대한 협조 독려 ▲군인의 후보자정보 열람 및 선거공보 발송신청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 및 공휴일 절차업무 수행 ▲(사전)투·개표소 안전관리 대책 등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선관위는 회의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일가량 앞둔 26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적장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소집,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 전 장관은 김기현 전 대표가 당 지지율 하락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3일 만에 집권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10차 전국위를 비대면으로 열고 비대위 설치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 투표를 진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전 120일인 이날부터 시작된다. 현직 장관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이날 전국 각지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 등록을 하기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해 선거구획정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선거구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했다.앞서 획정위는 세 차례에 걸친 올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시·도별 의원정수 등 구체적인 선거구획정 기준 확정을 촉구한바 있다. 그러나 정치권이 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김 의장이 획정 기준을 전달한 것이다.획정위는 선거구 확정 지연에 따른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지난달 12일부터 국외 부재자 신고가 진행 중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디지털 선거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새로운 선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챗지피티 등 생성형 AI의 특징’, ‘생성형 AI의 특징과 법적 쟁점-허위정보 생성 위험성’ 등 두 차례의 특강에 이어 올해 총 세 번의 AI 특강을 마련했다.전날 마지막 특강은 ‘디지털시대와 민주주의 위기’를 주제로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조원희 변호사가 진행했다. 조 변호사는 디지털 기술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4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심의위)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윤리위)가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한다.28일 양 기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올바른 선거보도 문화를 확립하고 언론과 심의기관 간 협조체제를 다지기 위해 해당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총선을 5개월여를 앞두고 열리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한 석 없는 민생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급 받은 올 경상보조금이 10억원에 달했다. 원내 1석(용혜인 의원) 기본소득당은 3500여만원, 조정훈 의원의 시대전환은 3400여만원에 그쳤다.올해 가장 많은 보조금을 가져간 정당은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168석)으로 총 223억여원을 수령했다. 이어 국민의힘(111석) 202억여원, 정의당(6석) 32억여원, 진보당(1석) 8억여원 순으로 나타났다.보조금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보조금 계상 단가를 곱한 금액으로, 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13일 여야는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시작부터 당초 합의했던 노 위원장 상대 질의 의원수 제한 문제로 고성이 오갔다. 여당은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과 국정원이 지적한 해킹 우려, 고위직 특혜채용건 등을 지적했다. 야당은 이에 대한 반박성 질의로 맞섰다.통상 중앙선관위 국감은 위원장이 아닌 사무총장이 받아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해 행안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행안위 더불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재외선관위는 내년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및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중앙선관위는 전쟁·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 정세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주우크라이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