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등의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차원의 관련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ESG 경영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이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사모펀드 사태에 이어 외국계 증권사 차액결제거래(CFD) 매물폭탄 논란이 터지는 등 금융투자업게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그룹의 투명한 기업문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독립 계열사체제는 계열사의 투명한 경영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운용사는 상품의 경쟁력을 보장한다. 아울러 판매사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1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달 내 KBS 김의철 사장의 해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언론 현업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골자로 하는 방송독립법(방송3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13개 언론단체들은 지난 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언론단체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시작됐던 공영방송 장악의 역사가 십수년이 지난 지금 윤석열 정권에 의해 똑같은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으로 시동을 걸더니 별다른 근거도 없이 공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면접 대상자들이 확정됐다. 총 34명의 지원자 중 4명이 선정된 가운데, 누가 최종 후보 1인으로 확정될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8일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로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 임현문 전 매스총괄(사장) 등 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인선자문단 5인의 명단도 공개했다. 한양대학교 권오경 석좌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주현 변호사,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은행 등 금융사 지배구조 관리 강화에 직접 나선다. 이는 금융사를 비롯한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금융사 이사회를 겨냥해 지배구조 개혁에 개입하겠다는 방침이다.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전날 발표한 ‘202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 현황과 이사회 운영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는 은행 이사회가 경영진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개선 방안으로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문어발 사업 확장, 골목상권 침해,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3년 만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의장은 이어지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문제점 개선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국정감사에 출석한 카카오는 최근 독점적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골목상권 생태계를 파괴하는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환경 규제를 추진하면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전세계적 화두가 됐다. 이젠 이윤을 위해서라면 등한시되던 환경, 노동,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눈감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눈 부릅뜨고 지켜볼 뿐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큰손은 아예 ESG 기준을 만들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ESG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기업도 전략적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제과가 5년 내 플라스틱 사용량 25% 이상 절감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롯데제과는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 사옥에서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weet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 롯데제과는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로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공개했다.환경 분야는 ‘Sweet ECO’라는 캐치프레이즈로 5RE(Reduce,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S그룹이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 등 ESG경영을 위한 체질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LS그룹은 25일 지속 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그룹의 종합렌탈기업인 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상장은 지난 2017년 롯데정보통신 이후 3년여만인 만큼, 이번 상장 추진이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을 구체화했다. 현재 국내 1위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의 총자산은 4조6558억원이며 자기자본은 5730억원 규모다. 롯데렌탈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코스피 시장에 입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 박정호 대표가 중간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하겠다고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배구조 개편 로드맵을 마련해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25일 SK텔레콤 박정호 대표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 안에 지배구조 개편을 실행하겠다며 조만간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은 이미 수년전부터 논의됐으며 박 대표 역시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 차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51)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3세 경영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20년간 현대차그룹을 이끌어온 정몽구(83)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정의선 회장에 대한 승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임회장은 그룹의 모빌리티 산업 구축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경영능력은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취약한 지배구조 개선과 잇단 전기자동차 화재가 불러온 소비자 불신 등 경영안정을 위해 넘어서야할 과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생명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4~5년마다 이뤄지는 일반적인 세무조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업계 1위이자 삼성그룹 지배구조 핵심이라는 배경, 여기에 세무조사 이후 하반기 금융당국의 종합감사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29일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이뤄지는 정기조사로 알려졌다.정기세무조사라 할지라도 국세청이 수개월에 걸쳐 회사의 재무와 회계내역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과 요건 강화 등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5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금융회사는 국민 재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부적절한 경영이 국민경제 전반에 미칠 수 있으므로 일반 회사에 비해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 필요성이 크지만 실제 지배구조 운영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된다는 게 이번 개선방안 추진 배경으로 분석된다.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