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9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상정될 때까지 지하철 지연 시위를 멈추겠다고 선언했다.전장연은 지난 2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휴전상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장연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 중 특별교통수단 예산만이라도 반영해 달라고 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특별교통수단 예산으로 3350억원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윤석열 정부의 올해 추경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호소하며 출근길 행진 시위를 이어갔다.전장연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 12월부터는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면서 장애인의 권리를 권리답게 예산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며 “그 이후로 20대 대통령 후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했고, 지금도 삼각지역에서 삭발하며 오체투지 시위를 진행하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이하 전장연)가 추경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답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4일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장연은 “추 후보자의 답변은 전장연이 요구했던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중 단 한 가지,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약속어음 하나 발행한 것뿐에 불과하다”며 “특히 추 후보자의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고 지원 약속어음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전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26일 전장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5일 혜화경찰서에서 전차 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박 대표가 조사받은 사건은 지난해 1월 22일, 2월 10일, 6월 4일에 진행된 3번의 지하철 캠페인이다. 현재 박 대표 외에도 전장연 관계자 이형숙, 이규식, 문애린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앞서 서울교통공사는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다음 달 2일까지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전장연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전장연 관련해 질의가 있다면 답변하겠다고 밝힌 데에 따른 조치다.전장연은 “장애인들이 지난 21년 동안 외쳤음에도 무시되고, 온갖 혐오와 욕설을 받으며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는 것은 지금까지 정치와 정부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시위 자제를 요청했다.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1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공사는 “소위 ‘황금노선’인 2, 3, 5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진행되면 수십만명의 출근길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지연 발생 시 해당 호선 모든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전장연은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장애인 정책이 추상적인 검토에 불과하다며 이날 오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장애인 정책에 반발,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내일부터 재개한다.전장연은 20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인수위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와 비장애와의 경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장애인 정책’ 관련 브리핑을 했다”며 “하지만 인수위가 낸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너무나 동떨어지고, 추상적인 검토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또한 전장연은 인수위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명 ‘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지하철은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서울에서는 1~9호선, 우이신설선을 비롯해 여러 수도권 지역을 잇는 전철이 대거 운행 중이다.이 큰 ‘교통 허브’ 중 대다수인 1~8호선을 관할하는 기업은 서울교통공사로, 서울 시민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이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7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교통공사의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사람, 시스템과 인프라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24일부터 연일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늘부터 출근길 시위를 중단하고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30일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 다만 이날부터 매일 오전 8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한 명씩 삭발을 하는 ‘삭발 투쟁 결의식’을 전개한다.앞서 지난 29일 전장연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와 약 30여분간 면담을 진행했다.당시 면담에서 전장연은 장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언론팀 직원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이 담긴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장애인 단체는 이를 ‘언론공작’ 문건이라고 규정하고 공사 측의 공개 사과와 책임자 사퇴, 이동권 보장 지원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장연 실점·무리수 기다려 홍보”장애인 부정적 여론 조성 의혹서울교통공사 언론팀 직원 A씨는 지난 7일 내부 자유게시판에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