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이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경련은 30일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허창수 회장이 퇴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웅렬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의 주도로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달 중순 경 전경련 부회장단 식사자리에서 조직의 쇄신을 강조하며 퇴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래발전위원회도 내부 변화와 국민의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이 퇴임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장 사장이 올해 임기를 끝으로 보직에서 물러난다.지난 7일 코오롱그룹은 정기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임 대표이사에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사장을 내정했다.장 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갖던 도중 물의를 빚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장 사장이 술을 못 마신다는 직원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코에 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기’ 의혹을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16일 이 전 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름 전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다.이 전 회장은 국내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대주주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이웅렬 전 회장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인보사 의혹’에 대해 코오롱그룹 이웅령 전 회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조사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는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것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사기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코오롱그룹 임원 2명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코오롱티슈진 권모 전무(CFO)와 코오롱생명과학 양모 본부장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번에 구속된 코오롱 임원들은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사용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코오롱생명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주요 성분이 종양 유발 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드러난 ‘인보사’ 사태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하고 정부 지원금 82억원도 환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는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 연구개발(R&D) 비용 82억1000만원 등을 전액 환수하고 지난해 수여된 대통령 표창도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정부는 제약산업특별법에 따라 신약 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그룹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이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심사를 진행한 결과 허위사실 기재 혐의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같은 한국거래소의 결정 배경에는 최근 식약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데 이어 법원에서도 코오롱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고, 미국 FDA(식품의약국)도 지난 5월 임상 3상을 중지하라는 서한을 회사 측에 보냈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 측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최근 허가받지 않은 다른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국내 판매가 중단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법원이 자택 가압류를 결정한 데 이은 법원 발(發) 악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렬 전 회장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자본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 취소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자칫 이번 사태가 코오롱생명과학에서 끝나지 않고 업계 전반으로 번져 ‘제2의 황우석 사태’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보험업계 등으로 확산되면서 바이오 업계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를 대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어지자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미국 임상 최대 과제인 코오롱티슈진을 공동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1000역어원 들여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허가 당시와 다른 세포주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사용판매가 중단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 판매중단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인보사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신약 제29호로 허가받았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HC)와 TGF-β1 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릅 회장이 차명 주식을 보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4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자본시장법 및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전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이 전 회장은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자녀들에게 남긴 계열사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코오롱그룹 계열사 주식 38만주를 차명으로 본인이 보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코오롱 이웅렬 회장이 겸직하는 6개 회사로부터 최소 19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6곳 중 4곳에서 상근 임원으로 일름을 올려놓고 다른 상근 임원에 비해 훨씬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4일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260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이웅렬 회장은 현재 그룹 내 6개 회사에서 임원을 겸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에선 상근 임원에 올라 있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제화공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코오롱인터스트리 FnC의 납품 제화공들의 공임비가 최저임금을 밑돌고 있다. 이에 코오롱 납품 제화공들은 공임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원청인 FnC에 교섭을 요구했으나 답보 상태이다.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서울 성동구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슈콤마보니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원청에 공임비 인상 등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제화브랜드 슈콤마보니의 하청업체 로씨오‧우리수제화‧지브라의 제화공 등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연속 된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토목건설 영업정지 3개월에 173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 또 산하 사업부인 코오롱모터스가 주력으로 팔고 있는 BMW 차량이 하루가 멀다하고 화재가 나면서 매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액 3조653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건설사업부문이 1조7524억 원, 자동차판매부문이 1조2260억 원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영업정지, 세금 추징 등의 행정제재와 BMW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