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로 재판을 받는 이우석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추진해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임기가 만료됐지만, 해당 안건 통과 시 대표직을 3년 더 수행할 수 있게 된다.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이 대표는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2019년 6월까지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 등을 담당한 코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의 구속 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라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검찰은 이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상장 사기 혐의와 관련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 초기인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의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회사 내 지위와 업무 내용, 범죄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 지시·관여 여부, 위법사항 인식에 관한 소명 정도, 다른 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코오롱그룹 임원들을 코스닥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주요 성분이 종양 유발 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드러난 ‘인보사’ 사태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하고 정부 지원금 82억원도 환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는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 연구개발(R&D) 비용 82억1000만원 등을 전액 환수하고 지난해 수여된 대통령 표창도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정부는 제약산업특별법에 따라 신약 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이후 바이오신약연구소장인 해당 임원을 다시 소환했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오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 김 상무와 조모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이후 검찰은 지난 8일 조 이사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최근 허가받지 않은 다른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국내 판매가 중단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법원이 자택 가압류를 결정한 데 이은 법원 발(發) 악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렬 전 회장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자본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 허가에 대한 취소를 확정했다. 이에 코오롱 측은 식약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3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오는 9일자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인보사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는 달리 주성분 중 하나인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지난 5월 28일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를 받았다.이후 6월 18일 청문 절차를 거쳤지만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주성분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에 제출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의 연골세포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빙자료가 허위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8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그동안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에 연골세포가 신장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시민단체가 허가성분과 다른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고발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30일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연공유래연골세포(2액)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됐다고 밝혔다.신장유래세포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어 연골세포로 오인하고 주사를 받은 환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실제로 인보사 투약 중 102가지 부작용이 보고됐다.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12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