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해양수산부 장관이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14일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강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10명을 구조한 상태며, 해경 함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경남 통영 어선 전복 사고 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따르면 앞서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선원 등 9명이 함께 조업중이던 어선이 이날 새벽 6시께 전복된 채 발견됐다. 또 다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6월 방문한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에 위치한 읍도. 열명이 채 살지 않는 이곳에선 저마다의 소원을 속에 품고 하루 하루 살아간다. 그 중 으뜸은 읍도에 설치될 연륙교다.연륙교는 행정안전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 신규사업의 일환이다. 연륙교 공사는 지난 2021년에 이뤄져야 했으나 계속해서 미뤄져, 올해 7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기다림의 연속이었던 해당 사업은 이곳에 사는 조숙자(87)할머니의 마지막 남은 소원이기도 하다.사무치도록 평화로운 이 곳 읍도의 해가 저물어 갈 때마다, 조씨의 마
465中240. 전체 465개 유인도서(有人島嶼) 중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 미기항 도서는 240개로 조사됐다.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외딴섬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 탓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오고 갈 대중교통도,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도, 장을 볼 마트도 없다. 말 그대로 불편투성이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물큰 풍겨온다. 수많은 465개의 섬 중 배가 닿지 않는 240개의 섬. 이 외딴섬에는 사람이 살았고, 또 사람이 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K매직의 연도상 시상식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9일 SK매직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는 ‘2023 연도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에는 윤요섭 대표를 비롯해 MC(Magic Care), SP(Sales Partner)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도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땀과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정부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시상식에서는 실적과 서비스가 우수한 직원을 선발, 매직상과 금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잊혀져 가는 통영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한땀 한땀 새겨나갔다. 그렇게 1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그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하고 또 기록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파도가 거칠면 거친 대로 그는 섬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만난 섬마을 아버지와 어머니가 수십명이다. 그는 잔잔한 섬마을 곳곳에 고이 간직된 그들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그러자 서호시장에서 고기 장사를 하시던 어머니의 그리운 발자취가 보이기 시작했다. ‘통영 섬 어무이들의 밥벌이 채록기’를 쓴 김상현
김상현 지음│152*210mm│382쪽│지앤유(경상국립대학교출판부)│1만7000원‘라일락 담배’를 손에 쥔 이다선 어무이를 만난 곳도 이 완행여객선 안이었다. 살아생전 울 어무이도 라일락 담배를 즐겨 피셨다. 덕분에 담배 심부름을 참 많이도 다녔다. 9살 아들을 두고 꽃다운 나이 40대에 너무도 일찍 돌아가신 울 어무이 생각이 났다.“왜 라일락 담배를 피세요?”“제일 싸서 핀다.”라일락 담배만 피시는 이유를 묻자, 이다선 어무이가 해주신 대답이었다.시장통에서 장사를 하시던 울 어무이. 답답한 속은 풀어야겠고, 돈은 아껴야겠으니, 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욕지모노레일이 탈선 뒤 추락해 탑승자 8명이 부상을 입었다.28일 경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욕지섬모노레일이 선로를 벗어나 뒤집혀 모노레일 탑승객 8명이 추락했다.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은 탑승객들은 출동한 소방헬기 4대와 해경헬기 1대 등 6대 가운데 3대의 헬기를 타고 부산과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모노레일이 승강장으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통영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일 오전 6시 43분경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해상에서 거제선적 2.99t 급 낚싯배가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해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중 2명이 손가락과 이마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낚싯배의 선체의 선미 양쪽이 30cm 정도 찢어졌다. 해경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경남 통영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통영 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8시 36분경 한산도 서방 1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와 7.31t급 해녀수송선 B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상호 충돌했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A호에는 낚시객 등 9명, B호에는 해녀 등 12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50t급 경비정 4척, 형사기동정, 방제 11호정을 동원해 21명 전원을 구조했다.이 사고로 B호 선장이 복부를 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부딪혀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가 위치확인장치인 V-PASS(선박위치발신장치)를 켜지도 않은 채 낚시금지구역에서 불법 조업한 사실이 확인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무적호 탑승원인 사무장으로부터 ‘욕지도 남해 공해상에서 갈치낚시 후 여수로 돌아가던 중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무적호에 승선한 낚시객들은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11일 오전 3시 50분까지 공해상인 욕지도 남방 40∼50마일 인근에서 갈치낚시를 한 후 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통영 매물도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조사 중에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4시 9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동남방 6해리 통항분리수역에서 4.99t급 연안복합어선 A호와 파나마 국적 2389t급 화물선(케미컬운반선) B호가 충돌했다고 밝혔다.사고를 인지한 통영연안VTS는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인근 해역 민간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낚시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 46분경 두미도 북구항 동방파제 동방 0.3해리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김모(52)씨가 실종돼 주변 해역을 수색중이라고 3일 밝혔다.실종 당일 아내와 함께 두미도에 도착한 김씨는 먼저 입도해 기다리던 낚시동호회원 2명과 함께 레저용 고무보트를 타고 갯바위 낚시에 나섰다.김씨는 낚시 도중 묶어놓은 고무보트가 떠내려가자 이를 붙잡으려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