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ISCC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바이오 납사가 생산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납사를 국내에서 생산부터 완제품 공급까지 전 생산 과정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HD현대케미칼과 CJ제일제당은 7일 공동으로 친환경 바이오 납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HD현대케미칼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HD현대케미칼은 CJ제일제당에게 대두유,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원료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인 삼양사가 폐어망을 재활용해 개발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삼양그룹은 화학사업부문 계열사들에 전과정평가(이하 LCA)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서고 있다.삼양그룹은 14일 삼양가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 ‘트리에코 4D(TRIECO 4D)' 9종이 국제 인증기관인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글로벌 인증인 ’ECV Ocean Plastic(2809-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지 사용에 대한 단속도 무기한 연기했다.환경부는 7일 브리핑을 열고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서도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 조치했다.앞서 정부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 조치를 시행했고,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일 환경의 날에 서울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토끼를 질식사하게 만든 60대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 남선미 이재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68)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서울 성북구 주거지에서 토끼 한 마리를 밀폐용기에 넣어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키우던 토끼가 외로워 보인다는 이유로 새로운 토끼를 1만원에 구입해 데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의 토끼가 새 토끼를 괴롭히고 시끄럽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아 제작한 시리즈 영상을 선보인다. 한국맥도날드는 주요 ESG 활동을 담은 4편의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이번 ESG 영상 시리즈는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의미가 담긴 30초 분량의 영상이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는 맥도날드가 지난 1일 도입한 신규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BYN블랙야크와 함께 제작한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맥도날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등의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돼 온실가스 감축,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연구로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 등 여러 화학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테리어 장식을 비롯해 화환‧헌화 등에 많이 사용되는 일부 조화 제품에서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조화의 유해물질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화 20개 중 5개 제품에서 준용기준을 초과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하 ‘POPs’)이 검출됐다.단쇄염화파라핀, 다이옥신 등 POPs는 자연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되어 생태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단쇄염화파라핀의 경우 눈과 피부를 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재활용 제품 생산을 맡고 삼성물산은 해외시장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5일 서울시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엔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이사와 삼성물산 고정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은 단순 재활용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화학이 경기도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LG화학은 1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으고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 시흥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시흥시청에서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시흥시는 자원순환촉진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진행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한다.파리바게뜨는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식품접객업 매장의 일회용품 사용이 오는 4월부터 다시 금지된다. 또한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 젓는 막대 등의 1회용품 제공도 제한된다.환경부는 6일 소비문화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전에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도입했다.세븐일레븐은 5일 플라스틱 컵 대신 FSC인증 소재를 사용한 종이얼음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FSC인증은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시네마가 제로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시네마 활동을 펼친다. 롯데시네마는 12월부터 영화관 업계 최초로 음료용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영화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적극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다양한 제품의 포장재 개선 등으로 친환경 행보에 나서고 있다.롯데제과는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바꿨다고 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 4월 제품에 쓰이는 완충재 등 플라스틱 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한국은 배달음식 천국이다. 우리나라만큼 배달음식이 넘쳐나는 국가는 전세계를 살펴봐도 찾기 어렵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올해 6월 기준으로 1조9722억원에 이르며 이 중 온라인 주문 금액이 97%에 달한다. 대부분의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배달앱에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한국 사람들의 배달 소비는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렇다보니 배달용기로 쓰이는 일회용기들의 사용량 증가는 필연적인 일이다. 올해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