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자리인 ‘국민참여위원장’을 공개 모집한지 하루 만인 13일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위원장에 앉혔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선대위원장에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참여해달라”며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함께 이끌 선대위 국민참여위원장을 댓글 또는 DM(메시지)로 추천해주시고 또 자원해달라”는 글을 올렸었다.이 대표는 국민참여위원장 공개 모집 글을 통해 “정치란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 요구와 바람을 충실히 실현하고, 국민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여야를 떠나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윤 청장은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내일 중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 공개 여부에 대해선 “피의자의 당적은 관련법에 따라 저희가 임의대로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답했다.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국민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부터 중대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검거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머그샷’ 공개 대상이 확대된다.2일 법무부에 따르면 중대범죄자의 머그샷을 공개하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머그샷은 체포된 범죄자의 얼굴이 포함된 정면, 측면 등 사진을 뜻한다. 이전까지는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만 가능했으나, 개정안에 따라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을 저지른 경우도 신상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신상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자·마스크가 없는 피의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서울 신림역,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흉악범죄 이후 피의자의 신상과 머그샷이 잇따라 공개된 가운데 언론이 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오후 언론중재위원회(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피의자 신상공개제도와 언론의 범죄보도’ 토론회를 열었다.국회입법조사처 김광현 입법조사관은 “피의자는 무죄추정원칙의 보호를 받아야 하고, 정보는 그 특성상 한번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게 되면 엎질러진 물과 같다”고 비유했다.이어 “전문가의 신중한 검토를 거친 경우에만 국민들에게 정보가 공유되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0년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중 0.05%만 정식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만 621건이 접수됐지만, 정식재판 회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판·검사 공무원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 판·검사 피의자 입건 사건 총 4만 6174건 중 24건만 재판에 넘겨졌다.3만 6077건(78.1%)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3981건(8.6%)은 보완수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과 고의 차량 돌진으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22세 최원종이다.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의 이름,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대낮에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구속)씨의 신상이 일반에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26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를 통해 피의자 조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볼 때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발생으로 인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신상정보가 공개된 정유정의 사진이 실제 모습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신상공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직접 촬영한 뒤 공개하는 일명 ‘머그샷(Mug Shot) 공개법’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때 과거가 아닌 현재 인상착의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7건 발의돼 있다.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지난달 25일 피의자 얼굴 공개가 결정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제3자 뇌물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제1 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도착했다.검정색 코트에 파란 넥타이 차림을 한 이 대표는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청래 최고위원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검찰청사 현관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까지 도보로 이동했다.이른 아침부터 검찰청사 앞에서 피켓을 흔들며 도착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 10명 중 4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여성폭력 통계’를 발표했다.이번 통계는 여성폭력의 발생,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단계별로 생성되는 152종의 통계가 종합적으로 담겼으며, 여가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공표됐다.‘2022년 여성폭력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여성의 비율은 38.6%, 남성은 13.4%로 집계됐다.피해를 입은 여성들 중 성추행과 강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31세 이기영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기영의 얼굴과 이름 등의 신상을 공개했다.피의자 이씨의 신상은 지난 25일 검거된 이후 나흘 만에 이뤄졌다. 공개된 얼굴은 이씨의 운전면허증 사진이다.공개 이유에 대해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의 중대성 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무부 한동훈 장관의 자택에 찾아가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에 대한 피의자 심문이 열린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경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소속 직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앞서 강 대표를 포함한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장관의 자택에 찾아가 문 앞에서 한 장관의 이름을 부르거나 면담을 요구했다. 더불어 이를 유튜브 채널로 실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이 지난 2018년 서울교통공사 입사할 당시 범죄 전력이 있었음에도 결격사유 조회에서 통과, 입사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김상범 사장은 지난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주환이 전과 2범이라는 것을 채용 당시에 알았냐’라는 질의에 “본적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특이 사실이 없었다”고 답변했다.실제로 공사는 전씨를 공사 직원으로 채용하기 전인 지난 2018년 11월 수원 장안구청에 결격사유 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 동료 역무원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31세 전주환이다.서울경찰청은 19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환의 얼굴과 이름 등의 신상을 공개했다.서울경찰청은 “피의자가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스토킹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와 재범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1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 사건 피의자 2명 이승만(52)과 이정학(51)에 대한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대전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30일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및 중대한 피해 발생, 충분한 증거와 공공의 이익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이들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이들은 21년 전인 2001년 12월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시행 2주 만에 경북 지역에서만 21명이 입건돼 수사 중이다.경북경찰청은 16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후 2주일 동안 스토킹범죄 신고가 94건 접수됐다”면서 “이 중 21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는 행위 ▲주거 등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팩스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 ▲주거 등에 물건 등을 두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10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가 1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가 재판에 기소되는 비율은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경찰청과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물학대 발생 건수는 2011년 98건에서 2020년 992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이에 반해 관련 범죄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2011년의 경우 98건 중 89건의 피의자를 검거해 90.8%의 검거율을 달성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검거율이 75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일도이부삼백검찰이나 경찰에 적발된 피의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범죄행위가 걸리면 일단 도망가는게 제일 좋고, 두 번째로는 잡히면 무조건 부인하며, 세 번째로는 유력한 배경(Back)을 활용하라는 뜻.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검찰청이 체포 피의자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구치감 내 화장실을 밀폐형으로 바꾼다.1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설 개선 표준안을 마련해 전국 검찰청에 하달했다.체포 피의자나 수용자들이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을 시, 구치감에 지내는 것이 가능하다.그런데 대검 인권감독담당관실이 조사한 결과 구치감 내 화장실이 개방형 구조 혹은 가림시설의 높이가 낮은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59개 검찰청 가운데 기준에 맞지 않게 낮은 높이의 가림시설을 보유한 곳이 29곳, 개방형 구조의 화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해사건’ 피의자의 신원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내부위원인 경찰 3명과 외부위원 변호사 1명, 교수 2명, 심리학자 1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4)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심사위원들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만장일치로 김태현의 신상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특정강력범죄법 제8조의2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력범죄사건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