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실시한다.19일 LH에 따르면 공급호수는 총 4000호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18일 LH에 따르면 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이다.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 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다.발표회에는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연내 개관한다.14일 LH에 따르면 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이다.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표준 시험 공간에서 바닥충격음(소음)을 측정하고, 소음 저감 성능을 차등 인정한 기술이다. 1등급은 37db 이하일 때 적용되고 4db씩 올라갈 때 마다 등급이 떨어진다.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11일 LH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4000세대에 달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토목과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의 부채를 모두 합한 공공부문 부채가 지난해 1500조원을 넘어섰다. 공공부문 부채가 늘어난데는 한국전력·발전자회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지난해 77조원으로 급증하면서다. 여기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규모도 73% 넘게 치솟으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2022 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정부는 공공부문의 부채 통계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와 의원실 감사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기관이 시간외근무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거나 호화 출장, 알박기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법인카드를 사적 사용하거나 부처에 파견된 공사 직원에게 출퇴근 픽업·자녀 도시락을 준비 시킨 사례도 확인됐다.감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산업통상자원부 등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앞으로 시간당 강우량이 55mm를 넘어설 경우, 반지하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지하 주택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규정을 확대하고, 매입절차도 간소화해 적극적인 지상층 이주를 유도한다.시는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 서울시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 설명회를 열고 반지하 주택 매입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시민불편 최소화가 목표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가 시행된다. 향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사장이 LH에 취임한 것은 지난해 4월로, 임기는 아직 1년 8개월 가량 남은 상황이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4월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지역에서도 공공참여 소규모주택 재건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해당사업은 용적률 상향 등의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와 함께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그 뒤 접수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사업성을 분석하고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공동시행 사업지구’로 확정하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일부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셀프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이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 투기 사태 등과 관련해 위법·부당 대출 의혹이 제기된 북시흥 농협과 부천 축협에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고, 지난 9월 이들에 대한 임직원 주의 또는 경영주의를 내렸다. 금감원은 우선 북시흥 농협 임직원에 대해 부당 대출 및 동일인 대출 한도 초과와 관련해 임원 주의 5명, 직원주의 10명, 경영유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핵심 기능(24개) 조정 및 1000여명의 정원을 감축하는 LH 혁신방안을 내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투기근절대책 주요 추진상황 및 성과를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 3월 29일 발표한 투기근절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사범 2909명을 송치했다”며 “투기근절을 위한 대부분의 제도개선 과제들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으로 특히 정부 자체 추진 과제는 80% 이상 시행조치를 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내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몸살을 앓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임대전용단지에서 신규 입주업체들에게 체납 임대료 대납을 강요했다는 ‘갑질’ 논란과 하도급 위반 업체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국토교통위원회)은 7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LH가 운영 중인 임대전용단지에 신규 입주업체에게 전 입주업체의 체납된 임대료를 떠넘기는 불공정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LH는 현재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 협의를 거쳐 광주첨단2단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해 일부 공기업들이 실적악화에도 기관장들이 성과급만 1억원 넘게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주요 공기업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6개 공기업의 부채는 전년보다 총 11조 8356억원 증가해 470조원을 넘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2조920억원 감소한 206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36개 공기업 임원 179명의 올해 성과급 평균은 4675만원으로 전년보다 12.8%나 올랐다.상임 기관장 성과급이 지난해 1억원을 초과한 기관은 한국남동발전(1억3193만원), 한국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주요 공기업들이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1억원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 주요 공기업 36개의 경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들어 당기순손익은 2016년 10조8000억원에서 2020년 -1758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같은 기간 동안 기관장 성과급은 늘어났다.이 기간 상임기관장 성과급 총액은 2016년 27조6000억원에서 28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공기업 직원들의 성과급은 2016년 1조9253억원에서 2020년 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공기관 안전관리 능력 및 시설관리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및 후속조치’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심사는 산재 사고사망이 1명이라도 발생한 기관에 대해 안전성과 항목에서 대폭 감점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면서 종합등급이 1단계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실제 안전능력(안전역량 및 안전수준)이 양호한 기관도 종합 등급을 낮게 받은 경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각종 비위행위로 파면·해임된 직원에게도 퇴직금을 그대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대구 서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하며 가욋돈을 챙겨 파면된 전 LH 직원 A씨가 퇴직금을 사실상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당초 퇴직금 3150만8000원 중 3023만6000원을 수령했다. 직위해제 기간 중 기본급이 감액됨에 따라 퇴직금 실수령액이 소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투기했다는 논란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 내놓기까지 간부급 직원 총 19명이 퇴직 또는 명예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퇴직금도 챙기고, 혁신안 조치 시행 이전이기 때문에 취업제한까지 받지 않을 수 있어 공기업 간부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LH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난 3월 2일 시점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상대적은 낮은 보증금에 월세 10만원 안팎이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불법 숙박업소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을 공유 숙박 사이트에 올려 불법으로 숙박한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9건 적발됐다. 2018년에는 1건, 2019년 5건, 2020년 3건 등이다.LH 관계자는 “경기 하남 소재 행복주택에서 불법숙박 행위를 일삼다 이웃주민 신고로 적발됐다”라며 “확인된 불법 숙박세대는 지난해 3월 계약해지 및 고발조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 소음 성능 기준이 미달하는 불량 아파트를 임대 또는 분양을 하고도 보상이나 보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층간 소음 분쟁 해결에서조차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관리 법적 체계 및 추진상황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LH내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이하 LH센터)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9건의 전화 민원을 접수 받았지만 현장 진단 및 처리는 하지 않았다.송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