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 불문 총선 출마자들의 ‘막말’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이 제기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표현이 지나쳤고 사과해야 한다. 잘못된 것은 맞다”면서 이런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 대표는 “기준은 동일해야 한다”며 “그 이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의 이 같은 입장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윤석열 정부 초대 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전 검사장을 컷오프(공천 배재)시켰다.당 공관위는 이날 석 전 검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갑은 석 전 검사장의 배우자인 박영아 전 한나라당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당선된 지역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석 전 검사장을 컷오프시키는 한편,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 옴에 따라 이어진 비례 순번인 우신구 한국자동차 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신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을 의결한 바 있다. 군 장성 출신인 신 장관은 지난달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같은달 27일 인사청문회를 치렀다.야당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1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쥴리’를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다. ‘(내가) 쥴리’였으면 본 사람 나올 것.”◇ ‘쥴리 인터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지난 6월 30일 새벽.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간, 신생 인터넷매체 는 윤 전 총장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권영세, 주호영 후보로 압축됐다. 당초 4파전까지 예상했지만 결국 김태흠, 이명수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2파전이 됐다. 이 두 후보 중 한 명은 원내대표가 되는데 신임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에게 없는 ‘3無’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미래통합당의 미래도 없다. 이에 신임 원내대표의 숙제는 막중하다. 원내대표로 당선돼도 무거운 무게 때문에 어깨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지도부 공백 속에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댓글 조작 관련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일,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6일 밝혔다.전날 는 한나라당이 2007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기사에 댓글을 달았으며 댓글 공감수를 조작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실제 관련 기사 댓글에 매크로 사용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지난 2006년 지방선거부터 각종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12년 대선에서 국정원 등의 국가기관을 동원한 충격적인 여론조작을 넘어, 무려 12년 전부터 조직적으로 댓글조작이 자행돼 온 사실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더욱이 언론보도 대로 한나라당 시절부터 공식 선거캠프가 여론조작을 했다면, 이는 정치 브로커이자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