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2일 첫 만남을 갖고 무쟁점 대선 공약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과제에 대해 논의했고, 무쟁점 대선 공약 등에 대해서 여야 수석들이 모여 처리할 부분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헌법 불합치, 위헌 결정 법안들이 신속히 개정돼야 하는데 이 부분도 여야 수석들이 논의해서 신속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대한상공회의소에 내어주고 쥐 죽은 듯 살아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전경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일각에서는 재계 맏형으로서 역할을 되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할을 되찾아 오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전경련이 최근 줄였던 인력을 다시 확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2022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공고를 내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축소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8일 회동을 가졌다. 171분간의 장시간 회동이다. 역대 최장 시간 회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두 사람은 인사·추경 등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모든 것은 실무진으로 미뤘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이 회동 직후 합의문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다음 회동이 언제 있을지 기약도 할 수 없다.우여곡절 끝에 만났지만…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 회동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여야 대표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여만이다.이 잘에서 문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수처 설치 등에 대한 이견 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각 당 의원 1명이 참여하는 ‘2+2+2’ 형식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와 송기헌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권은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회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일본 통상보복 조치 위기를 극복할 진정한 해법이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넘어서 절망감을 느꼈다”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당 대표를 불러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위기극복 방안이 고작 그것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외교적 해법을 호소하는데 이 정권은 단교적 해법을 찾는 것 같다. 급기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8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들께 걱정을 많이 드렸는데, 지금 경제가 엄중하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여야 당 대표들을 모시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돼서 무척 다행스럽다”며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3주차(52.0%)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5일까지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한 7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7%p 상승한 51.3%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3.8%p 내린 43.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1%p 증가한 4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민감한 정보가 모이는 국정원 수장과 집권여당 싱크탱크의 수장이 만난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한 만남”이라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사적인 지인 모임이다. 원래 잡혀있었다’는 국민을 우롱하는 아주 무책임한 설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정원장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상임위 차원에서도 접촉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회동은 1시간도 채 안 돼 끝났다.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분명하게 다시 한번 확인했고, 제 입장도 얘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연내 방문은 우리 측이나 북측 입장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북미 간 협상 결과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협상을 뒤로 한 채 남북정상회담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동작동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천안함 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5일 초월회 두 번째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다만, 선거제도 개혁과 음주운전 처벌법인 일명 ‘윤창호법’의 조속한 통과에 의견을 모았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정례 오찬 회동을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문 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들은 17일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태년·자유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규제프리존특별법은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지난 2016년 발의한 규제프리존법(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민주당 김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분기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여야 5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합의문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는 국회와 정부, 여야 간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된다. 다음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