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MMORPG는 K-게임의 주력 장르로 군림해왔다. ‘바람의 나라’로부터 시작된 국산 MMORPG의 발전사는 곧 국내 게임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최근 들어 MMORPG 위기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까지는 주요 경제활동 계층인 30대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지만, 동종 장르 게임의 범람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급증한 것이다. 여기에 BM에 대한 비판과 게임 이용 트렌드 변화 등 여기저기서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높은 자유도와 게이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합니다. 이른바 “기술이 세상을 구한다”는 테크 오타쿠들의 신앙고백(?)처럼, 다양한 첨단 기술들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인간은 오히려 기술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물질 문화의 변화 속도를 비물질 문화가 따라잡지 못하는 ‘문화 지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에 에서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며 이 같은 지체 현상을 해소해보고자 합니다. 서구권 엔지니어들의 잇(IT) 아이템인 덕테이프(덕트 테
갤러리·영화관·공연장·레스토랑…즐길 거리 ‘다양’새로운 예술 꿈꾸는 젊은 독립 예술가들의 안식처“독백 아닌, 타자와 관계 중시하는 대화 예술 추구”【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여러분은 예술을 즐기러 주로 어디로 향하시나요? 주위에 물어보니 영화를 보기 위해선 가까운 멀티플렉스 상영관으로, 연극을 보기 위해선 대학로로, 인디 밴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홍대를 찾는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여러분도 이와 비슷한 경로로 움직이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언젠가부터 정해진 공식처럼 이런 루트가 우리 곁에 자리 잡게 됐는데요. 매번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문화·예술·생활이 공존예술 작품·콘텐츠·도서관…자동차 관련 직관적 경험 제공구루·큐레이터·카마스터…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과 소통【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꿀 같은 긴 연휴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가 역대급으로 길었던 만큼 아직 추석 연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 많은 듯 한데요. 이럴 땐 연휴 후유증으로 몸이 축 처지기 십상입니다. 늦잠으로 인해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고 격하게 아무것도
블루스퀘어, 맛과 멋 가득한 이태원 복합문화공간서점·갤러리·강연장·카페·레스토랑…즐길거리 빵빵SNS로 입소문…#한남동 #핫플레이스 #27m 책장【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근래 들어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날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느덧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날씨 덕분인데요. 날씨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신념으로 지금껏 집순이의 삶을 살아온 제가 밖에 나가고 싶도록 만들어주니 말이죠.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걸 핑계
꽃, 초콜릿, 그림, 음악, 영화…감각적 예술이 어우러진 곳“사람들이 사유(思惟)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파”【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밥 먹고 카페가자”여러분은 카페를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술을 즐기지 않는 기자는 지인들과 만날 때 9할 이상은 밥을 먹고 카페를 갑니다. 남들이 술을 마시며 3차까지 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1차(밥집), 2차(쇼핑), 3차(카페)를 가는 풀코스를 즐기곤 하죠. 흔히 ‘여자는 밥 배,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정말인지 배부르게 밥을 먹고도 또 카페를 가면
노원구 지역주민을 위한 밀착형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서점·영화·갤러리·콘서트·카페…알짜배기 문화플랫폼낭독회·강좌·세미나실까지…있을 것 다 있다, 엄지 척!【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향긋한 꽃 냄새, 살랑거리는 바람이 괜히 마음을 설레게 하던 봄이 지나가고 어느덧 초여름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매미소리와 함께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가 찾아올 듯 한데요. 여러분들은 여름 맞을 준비를 시작하셨나요?기자는 서랍장 속 긴팔 옷과 반팔 옷의 위치를 바꾸고 베란다에 놔뒀던 샌들도 현관문 옆 신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특별히 새해 다짐하신 것이 있으신지요. 이맘 때 쯤엔 다양한 다짐과 각오가 넘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 게 함정이죠?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을 너무 속상해하지는 말자고 스스로를 달래면서도 늘어가는 나이만큼 걱정도 많아지는 건 모두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기자의 늘어난 걱정거리 중 하나는 바로 피부 나이였는데요,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에 아직은 어리다며 코웃음 쳤던 지난날이 문득 그리워집니다.각설하고
루이 14세 기하학 담긴 마름모 형태의 외관아트숍·카페·렉쳐룸…보고 맛보고 즐기고중정·라이브홀·갤러리…다채로운 예술 선봬“예술 생산자, 향유자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어느 덧 2016년도 저물어져 갑니다. 야속하게도 시간은 어찌 그리 잘 흘러가는지 벌써 한 해의 끝자락, 12월에 서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나이 한 살 더 먹게 되는 것도 서러운데 날씨는 또 얼마나 추운지요. 칼날같이 매서운 바람에 꽁꽁 싸매고 나가도 추위를 맞닥뜨리는 순간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생각이 머릿
선율과 리듬, 강렬한 사운드에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는 곳 ‘스트라디움’시즌별 테마에 따라 음악 감상·전문적 지식 갖춘 뮤직 큐레이터 상주사운드 갤러리·스튜디오·뮤직룸·라운지…다양한 공간서 음악 감상“음악이 전하는 기쁨과 순수, 동경과 휴식, 짜릿한 흥분과 아름다운 열망”【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든지 어느 덧 한 달 째입니다.마음을 간질이는 바람 탓에 제 주위에서도 부쩍 ‘나 가을 타나봐’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데요. 이런 날이면 괜히 감성적인 척 잔잔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휴가 중입니다”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짜증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시원한 물에 풍덩 몸을 담그며 더위를 씻어 버리기 위해 바다 혹은 계곡을 찾아 멀리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을 몸소 실천하며 집 근처 만화방에서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이처럼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 ‘휴가 때 뭐하지?’라는 생각만 하다 휴가가 다 지나가버리는 사람들도 있을 터, ‘휴가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