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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요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에도 백신 접종 행렬이 이어지면서 1차 접종률이 71%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29명 증가한 28만926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이후 7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주 금요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 요일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76명, 경기 502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에서만 1302명이 확진돼 76.7%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6명, 부산·충남 각 44명, 대전 43명, 광주·강원 각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4명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2만1683명이 코로나19 1차 백신을 접종받으면서 누적 3652만7829을 기록, 전체 인구 대비 71.1%를 넘어섰다. 

2차 접종 등 권장 횟수를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도 9572명 늘어난 2218만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43.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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