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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추석연휴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대규모 귀향·귀경 과정에서 전국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7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총 160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7536명(해외유입 1만4190명)이 됐다. 

국내 지역발생 1577명 중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 1177명(74.6%)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경우 △부산 47명 △대구 35명 △광주 32명 △대전 4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강원 29명 △충북 35명 △충남 33명 △전북 38명 △전남 6명 △경북 35명 △경남 30명 △제주 8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4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601건(확진자 35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55건(확진자 4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523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62명으로 총 25만9011명(90.0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09명(치명률 0.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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