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0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증증 환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자 정은경 청장)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18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0만2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강원 53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 △울산 1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5명 △캄보디아 3명 △미국 3명 △폴란드 2명 △독일 2명 △러시아 1명 △프랑스 1명 △터키 1명 △포르투칼 1명 △이탈리아 1명 △체코 1명 △적도기니 1명 △이집트 1명으로 총 24명이다. 이가운데 13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1명 늘어 총 315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7명 증가해 52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만3249명 증가해 4206만2748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1.9%다. 접종 완료자 수는 4만6728명 증가해 총 4024만321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7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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