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을 묶은 책이 출간됐다.과학문학의 신예 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의 3회 수상작에 오른 작품들은 난민, 젠더, 학교폭력 등 지금 시대에 가장 뜨겁고 민감한 이슈를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 상상력의 다채로움을 넘어 진지한 사고실험의 우아함마저 보여줬다.이번 한국과학문학상이 발굴한 SF는 정치적 요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격문학과 맥을 같이하고, 오락적 요소를 중시하는 장르문학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대상 수상작인 이신주의 대체 역사 SF ‘한 번 태어나는 사람들’은 여러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경찰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성형외과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시행했다.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H성형외과에 대한 압수수색이 익일 오전 4시 20분이 다 돼 종료됐다고 밝혔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이 사장의 1년 치 진료기록부를 확보하고 병원 장부 조작 정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는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여부를 제보한 제보자 휴대전화의 포렌식 분석 결과 직원 간 모바일 메신저 대화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도가 떨어져 상품 가치가 훼손된 할인제품을 구매한 노조 소속 직원을 ‘마음대로 할인’했다는 누명의 씌워 징계해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고된 직원은 노조 지부장으로 마트에서 그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내린 징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울산 진장점 농산파트에서 근무한 이혜경 사원은 마트로부터 해고처분 통보서를 받았다. 문제가 없는 제품을 임의로 할인해 횡령, 배임, 회사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페미니즘 소설가 오은주의 세 번째 소설집 가 출간됐다.그간 페미니즘 소설 쓰기를 천착해온 오은주 작가는 를 통해 인간본능과 내면적 복합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여러 이슈를 직설하고 있다.작가는 ‘거울 그림자’, ‘마음의 방’, ‘방문객들’, ‘달그림자’ 등의 작품 속에서 돈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과 내면을 파고들었다.또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속박과 자유, 내면성장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오후 4시’는 인생의 오후 4시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세대를 규정하는 기준은 태어난 시점과 그들의 힘이 드러난 시점이다. 하지만 한 번 규정되었다고 해서 세대의 속성이 그대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계속 나이를 먹고, 그에 걸맞게 진화한다.- 07. 왜 X세대는 영포티가 되었나 중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소비시장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대상, 정치‧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권자, 회사 발전을 좌우할 조직 구성원으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4년 넘게 계산대 캐셔로 근무하고 있는 무기계약직 직원을 하루아침에 피자코트로 근무지를 이전하는 ‘묻지마 발령’ 갑질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13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롯데마트 빅마켓 킨텍스점에서 4년 5개월 동안 캐셔로 근무하고 있던 최송자 사원은 마트 측으로부터 근무지 이전 통보를 받았다. 면담 후 순환근무를 진행하겠다는 공지는 있었지만, 최 사원은 면담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2일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의 아이 전용 멸균우유인 ‘앙팡 베이비 멸균우유’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와 서울우유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는 생후 23개월 된 자녀에게 멸균우유를 주려다 우유팩 표면에 초록색 이물질을 발견했다. 서울우유에 제품을 보내 이물질 조사를 의뢰한 소비자는 사측으로부터 곰팡이라는 결과를 들었다.멸균우유를 자녀에게 주려던 소비자는 우유 상단 빨대 주입구에서 초록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상한 치즈 냄새가 나는 우유팩을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신제품 과즙우유로 ‘서울우유 복숭아’를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서울우유는 최근 소용량에서 대용량으로 변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서울우유 복숭아’ 용량을 300㎖로 출시했다.‘서울우유 복숭아’는 가공우유 초콜릿, 딸기, 커피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우유 가공우유 300’ 라인업 제품이다. 신선한 국내산 원유에 복숭아 과즙이 들어있어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을 2%로 줄여 저지방우유로 즐길 수 있다.제품 포장 패키지의 경우, 여성 소비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이마트지부가 무인셀프계산대의 확산이 노동자의 고용불안, 고객 불편을 야기한다며 신세계 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이마트지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에서 ‘누구를 위한 무인셀프계산대인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무인셀프계산대의 확대‧도입을 중단, 고객 편의 보장, 무차별 발령과 인력 감축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다.사회를 맡은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정민정 사무처장은 “무인셀프계산대 도입으로 파생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가짜 백수오궁 파동으로 홈쇼핑업계에서 퇴출당한 내추럴엔도텍이 홈쇼핑에 재입성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주식으로 차익을 얻은 공영홈쇼핑 임직원 27명이 1년 5개월만에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부당 이익 직후 조사‧징계가 내려지지 않아 이를 론칭한 MD와 이영필 전 대표는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 12일 내추럴엔도텍의 홈쇼핑 재입성 정보를 이용해 주식 차익을 얻은 임직원 27명에 대해 부당 지분 투자관련 임직원 주식거래 행위 사유를 들어 감봉,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환각물질인 부탄가스 8통을 연속해서 흡입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 제5형사단독(판사 이사엽)은 4일 화학물질관리법위반(환각물질혼입)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경상남도 양산시 자신의 집에서 부탄가스 8통을 연속해서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앞서 지난 2017년 5월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받고 실형을 살았던 바 있다.재판부는 “누범기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다시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4일 부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경 금정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변압기가 합선(추정)이 발생해 불에 타면서 정전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아파트 29개동과 1926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발생 후 엘리베이터 비상전력 공급 장치가 작동했으나, 아파트 입주민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이에 한국전력은 긴급복구에 나섰고, 4일 오전 1시 10분경 전기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었다.아파트 측은 합선(추정)된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직장인 10명중 9명이 사내에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53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꼰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90%가 ‘사내에 꼰대가 있다’고 답변했다.응답자의 23%는 ‘내 말대로 해’라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는 이를 꼰대 1위로 꼽았다. 이는 타인의 말을 듣지 않고 권위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을 꼰대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2위로는 상명하복식 사고방식이(21%), 3위로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같은 전지전능 스타일이 꼽혔다. 그밖에는 ▲무(無)배‧무매너(1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휘발유, 경유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경남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었다.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550원대를 돌파했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9.0원 오른 146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는 13.8원 올라 1342.7원을 집계됐다. 이는 11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이다.알뜰주유소는 휘발유 최저가인 ℓ당 1427.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공기 질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4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휴 동안 전국이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오후부터는 평년보다 2~6도 이상 높게 오른다. 평년 아침기온은 8~13도, 낮기온은 19~24도를 기록했다.밤에는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낮부터는 햇빛으로 인해 최고기온이 25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공영홈쇼핑이 지난 4월 잇따른 암전 방영 사고를 낸 것에 대해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한 심의를 준비 중이다. 이는 홈쇼핑업계 암전 사고에 대한 최초 징계 심의다.방심위 소위원회에서 행정지도가 결정될 경우 공영홈쇼핑에 행정지도 공문 발생이 되면서 종결되지만, 법정제재가 필요할 경우에는 전체회의로 상정돼 보다 높은 징계를 받게 된다.3일 방심위는 지난 4월 17일과 21일 암전 방영 사고에 대해 심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현재 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롯데마트가 창립 21주년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통큰치킨 할인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협회는 2일 롯데마트 측에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할인행사를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앞서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 ‘극한도전’ 할인행사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통큰치킨을 판매했다. 당시 판매가는 7500원이었으나 롯데마트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들은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9년만에 통큰치킨 판매를 재개한 롯데마트는 준비한 수량인 1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기 위해 대민 봉사 중 무단이탈한 공군 이등병이 헌병에 검거됐다.2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20전투 비행단 소속 A 이병은 인근 농촌마을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부대 밖으로 나섰다.하지만 A 이병은 봉사활동이 예정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A 이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해당 부대는 헌병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헌병대는 시내를 중심으로 A 이병의 행적 파악에 나섰고, A 이병을 영화관에 내려줬다는 한 택시기사의 진술을 확보했다.영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알몸 상태로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소화기를 난사한 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0시 20분경 부산진구에 위치한 한 건물 3층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알몸 상태로 화재경보기를 파손했다. 이 여성은 비상계단에 놓여있던 소화기를 들고 소화액을 뿌리면서 건물 1층까지 내려온 후 달아났다.여성은 건물 5층 옥상에서 자신의 옷, 신발 등을 벗은 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인 것으로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신고를 받은 이후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의 한 원룸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애완견 3마리가 질식사한 채로 발견됐다.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경 부산진구에 위치한 A씨의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4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원룸 내부에 있던 애완견 3마리가 화재로 인해 질식사 한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애완견에게 밥을 주고 타 지역에 근무를 하러 갔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