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시도하는데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밝혔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 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고 비판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국내에서 신경질환, 신장질환 등을 호소하다가 숨지는 반려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인들, 동물보호단체 등에서는 이번 사태 원인으로 특정 사료를 꼽았다. 2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접수된 반려묘 피해 사례는 총 300마리(180가구)로 이 가운데 103마리가 끝내 사망했다.해당 고양이들은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기력이 쇠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라이프가 지난 15일 공지를 게재할 당시만 해도 피해 사례 80마리 중 31마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참패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들은 ‘당원투표 100%’인 기존 전당대회 룰을 ‘국민 50%·당원 50%’로 바꿀 것을 당에 요청했다.원외위원장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이날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와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요청문을 전달했다.임시대표단은 윤 원내대표에게 ▲혁신비대위로 당 지도 체제 전환 ▲당대표 선거 방식 국민 50%·당원 50% 반영 등 두 가지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19일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달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자신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11일 김포시청 등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노출되던 업무별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일부 공개’로 전환했다.앞서 김포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는 도로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사를 승인한 공무원이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노출되며 위
▲ 전창림(알파색채 회장·전 홍익대 바이오화공과 교수·'미술관에 간 화학자’ 저자·향년 70)씨 별세, 홍경애씨 남편상, 전슬아·전예슬씨 부친상, 전양숙·전선영씨 오빠상, 전규림(알파색채 대표이사)씨 형님상 = 23일 오전 9시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김포시 월곶면 선영. 02-2227-7500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 자체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 6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건강기능식품은 노년 고객층이 주로 구매하는 알티지오메가3, 비타민D, 홍삼, 혈당, 관절,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성했다.대표 상품으로 오는 27일까지 ‘오늘좋은 비타민D(30g)’을 1만2900원에 ‘1+1’로 판매하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21mg 함유된 ‘오늘좋은 6년근 홍삼정(240g)’은 8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더불어 롯데마트는 최근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손꼽히는 이뮨샷 면역 비타민 상품도 올 상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해외 여행 수요 확대로 면세점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 3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업계 1등을 차지했다. 관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국내점 매출 기준) 4조293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은 매출액(HDC신라면세점 포함) 3조5383억원을 기록했고 신세계면세점 매출은 3조1623억원으로 집계됐다. 롯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민원에 시달린 것에 이어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공무원단체는 악성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7일 경기도 김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 소속 공무원에 대해 비방글을 올린 온라인 카페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현재 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 자료도 모으고 있는 상태다.앞
대(大)그룹에서 일하다 보면 회장님 가족분들이 경영하는 회사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일 때가 가끔 있다. 필자의 경우 회장님이 만족해하는 행사를 마치고 행사 비용 문제로 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I사와 그런 일이 있었다.2010년 4월 8일, 당진제철소 제1고로 준공식 행사는 성공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그룹 자체적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정주영 창업 회장도 못 했던 일관제철소 건설을 4전 5기로 해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의미를 더하는 것은 이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점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남북 간의 연이은 군사 충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평가받는 서남권이 미래 첨단도시로 거듭난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해당된다.그동안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던 서남권은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첨단산업으로서의 산업구조 변화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되기 시작했다. 건축물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총선 경선·단수 24개 지역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 김병기 공관위 간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심사 결과 단수 10곳, 경선지역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천 심사 결과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 김두관 의원 등 10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단수 공천을 받은 의원은 △서울 서초구을 홍 원내대표와 광진구을 고 위원 △부산 사하갑 최인호 의원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의원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의원, 김해시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EU 합병 규정에 의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초대형 항공사의 탄생까지 미국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이어 2023년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은해 11월 2일에는 여객 및 화물 사업 경쟁 제한 우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일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관광 수요까지 잡기 위한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를 오는 10월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리버버스는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까지 30분 만에 주파한다.시는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리버버스를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런던 방문 당시의 ‘우버보트’ 이용 경험을 언급하며 “쾌적한 대중교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골자로 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A·B·C노선뿐 아니라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신도시 교통 문제 해소 및 교통망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토론회를 열고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출퇴근의 질이 바로 우리 삶의 질”이라며 “GTX A선부터 F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산업 현장 노동자 안전을 관리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 4곳 중 1곳 이상에서 사업장 관리를 부실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현장 대응이 미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용노동부(노동부)는 25일 ‘민간재해예방기관 업무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진행했으며 대상 분야는 안전·보건·건설재해·특수건강진단 등 총 12개로 구성된다.대상 기관 1341개소 중 369개소(27.5%)가 ‘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파와 대설로 인해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중앙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대설·한파 대처 상황보고를 발표했다.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김해 5편, 청주 5편 등 총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여기에 제주 5곳, 충남 3곳 등 지방도 10개소와 무등산 60곳, 내장산 21곳, 설악산 15곳 등 8개 국립공원의 144개 탐방로는 진입이 통제됐다.바닷길 또한 한파로 얼어붙었다. 군산에서 어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서울 5호선 연장 신속 추진을 위해 검단 신도시 2개 역 경유와 김포 감정역 조정안을 제시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9일 인천 검단 신도시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과 김포 경계의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포·검단 지역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로 광역교통수요가 지속 증가돼 서울 5호선 연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울러 또한 서울 출근 수요도 많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는 용량이 부족해 과도한 혼잡(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