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극단원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전날 이 전 감독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이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수년에 걸쳐 연희단거리패 극단원 등 17명에게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감독은 피해자들에게 안마를 강요하거나 그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해당 사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3당은 13일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거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평균 이하의 도덕성이라 판단되면 사임토록 하겠다’며 정면돌파에 나선 것에 대해 반발했다.자유한국당은 사실상 사임토록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면서도 국회의원 전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했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기식의 처신이 명백하게 불법이고 도덕수준이 평균 이하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외유성 출장 의혹 등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수사를 맡게 됐다.대검찰청은 12일 “김 원장에 대한 고발사건 3건의 관할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에서 병합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원장은 지난 2015년 정무위원회 위원을 지낼 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탈리아 등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더불어 2007년 포스코의 지원으로 1년 동안 미국 연수 등의 특혜를 받은 의혹도 있다.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10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0일 제주행 비행기에 신분증 없이 탑승한 것과 관련해 “규정상 잘못된 일”이라며 “불찰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핸드캐리하는 가방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보안검색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과정에 신분증을 즉시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렇더라도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공항 관계자의 안내로 신분증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점은 거듭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항공권에 기재된 이름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기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속칭 ‘딱지’의 불법거래를 인지하고도 이를 용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일 LH에 따르면 감사원은 고양 향동지구에서 원주민에게 주어지는 이주자용 택지 분양권이 불법적으로 명의변경됐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LH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 향동지구에서 이주자 택지 분양권을 두고 매수인들과 원주민들 간의 수십여건의 명의변경절차 이행청구소송이 진행됐다. 대부분 원주민들이 택지 분양권을 사들인 매수자에게 명의이전을 해주지 않는다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사진작가 로타가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2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013년 모델 A(23)씨에 대한 성폭행(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과 2014년 모델 B(24)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최씨를 불러들여 조사를 실시했다.앞서 A씨와 B씨는 과거 최씨와 사진 작업을 할 때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게다가 당시 A씨의 경우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최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연극연출가 이윤택(66) 전 연희단패거리 예술감독이 경찰에 출석한다.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17일 오전 10시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나선다.앞서 이씨는 극단 연희단패거리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던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를 포함해 극단 16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변호사 101명과 함께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미투(MeToo)’ 운동과 관련해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64명을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내사에 나섰다.경찰청은 16일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64명 가운데 수사 12명, 내사 24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28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고 밝혔다.이중 24명이 유명인으로 분류되며,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유명인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김모 전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병호 함평 군수 등 총 9명이다.또 내사를 받고 있는 유명인은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 김덕진 천주교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연극연출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씨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이씨는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등 극단원 16명에게 상습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10년 전 연극 ‘오구’ 지방 공연 당시 여관에서 이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김 대표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피해자가 14일 고소장을 제출한다.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전날 밤 “14일 오후 3시 30분 안 전 지사의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전 지사가 설립을 주도한 싱크탱크 조직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로 추정되는 두 번째 피해자 A씨는 “안 전 시자로부터 1년 넘게 총 7차례 정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다.A씨의 고소장은 법률 대리인을 맡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은 시인이 후배 문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집필 공간을 재현한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이 폐쇄된다.서울시는 12일 오전 중으로 ‘만인의 방’을 철거하고 서울광장 역사 관련 전시 공간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경기 안성시 공도면 마정리 소재 ‘만인의 방’은 고 시인의 연작시집 ‘만인의보’(萬人譜)‘를 집필한 ’안성서재’를 재현했다.고 시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고 교육부가 교과서에 실린 고 시인의 작품을 지우기로 결정하자 서울도서관은 지난달 28일 ‘만인의 방’에 가림막을 치고 폐쇄 조치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미투 운동’ 물결이 대학가로 확산된 가운데 교수진의 학생 성추행 논란에 흽싸인 명지전문대가 교육부의 실태조사를 받게 됐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의 성비위 교원과 소속기관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교수진의 학생 성폭력 여부 ▲학교 측의 성폭력 축소·은폐 의혹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만약 성폭력 범죄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학교 측에 해당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유명 사진작가 배병우씨의 창작 스튜디오가 폐쇄됐다.전남 순천시는 24일 배씨의 성추행 폭로사건과 관련해 문화의 거리에 있는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배씨가 서울예대 교수 시절 학생들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일자 순천시는 스튜디오 간판을 철거하고 운영 중단에 따른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도 빠른 시일 내 철거할 방침이다.순천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검찰이 오너일가에 일감몰아주기 등 경영비리 의혹에 휩싸인 삼양식품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20일 삼양식품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를 방문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앞서 삼양식품은 오너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터 통행세 등 각종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바 있다.삼양식품은 삼양식품 오너인 전인장 회장, 부인인 김정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돼 있는 회사들에 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삼양식품은 라면스프 등의 라면 원재료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제추행 논란에 휩싸인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의 추가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조사단은 19일 오후 2시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김 부장검사 구속 이래 첫 소환조사다.앞서 김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과거 여성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로부터 4일 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김 부장검사는 이번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9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지휘 소홀 등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 등 지휘부 2명이 형사 입건됐다.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김종휘 제천소방서 지휘팀장을 오후 1시 30분, 이 전 서장을 오후 2시 30분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2층에 요구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구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소방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만간인 불법 사찰에 대해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뒷돈을 건넨 혐의 등에 휩싸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장물운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주요 혐의에 대한 소명의 정도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증거인멸 가능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점 ▲피의자의 직업 및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토대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29)씨가 특혜입학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희대학교는 면접 없이 입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경희대학교는 지난 19일 “자체 조사 결과에서 혐의대로 입시 지원자가 대학원이 고지한 일자와 장소에서 면접전형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대학원 관련 규정에 의거해 즉각 입학취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경희대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면접 전형위원인 학과장 이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등 적법한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정씨의
가상화폐 광풍, 정치권 넘어 문재인 정부 통제하려가상화폐가 투기인 이유, 통용 수단 절대 없는 재화새로운 기술 발전과 인간 욕망 결합한 새로운 사회현상정치권, 사회현상 쫓아가지 못하면 사회는 혼란으로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광풍과 관련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폐쇄를 검토한다는 발표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이를 본 청와대는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급기야 정부가 5대 원칙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는 일명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하이테크 기술이 정치와 사회를 지배하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십여일 행방이 묘연했던 전북 우아동 고준희(5)양이 한 야산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고양의 친부 고모(36)씨의 자백을 토대로 수색을 벌인 결과 고양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고양의 시신이 발견된 야산은 그가 거주하던 전주 집에서 약 차로 50여분 소요되는 거리로, 발견 당시 시신은 수건에 싸인 채 쓰러진 나무 밑에 버려져있었다.이날 수색에는 고씨가 동행했으며,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양의 시신이 발견된 만큼 고씨, 계모 이모(35)씨, 이씨의 모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