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건물 외벽에 설치된 전선을 훔치려고 절단하다 전기합선 폭발로 미수에 그친 70대 치매노인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은 30일 최근 절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8)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종로구 인근 패스트푸드점 건물 1층 외벽에 설치된 전선을 훔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검은색 코팅 장갑을 끼고 공구용 가위 등을 이용해 전선을 절단하던 중 전기 합선으로 폭발이 일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폐쇄회로 CCTV영상, A씨의 법정진술, 범행도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27일 부산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오전 9시25분경 좌회전하던 K7 승용차가 같은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20명 중 5명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수습으로 인해 해당 도로에 한때 약간의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로를 잘못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부산에서 1년 넘게 차 안에서 강아지를 기르며 방치하고 있다는 동물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관할구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6일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강아지 1마리가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2시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차주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파악해 수차례 통화시도를 한 것은 물론 주거지 방문까지 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동물보호센터 측과 해운대구청 관계자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타려다 거부당하자 기사에게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25일 시내버스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내버스에 탑승했고, 이에 기사가 하차를 요구하자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리며 운행을 방해했다.버스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말다툼 끝에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A(3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5분경 군산시 소룡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흉기로 아내의 어깨와 다리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달아났으나 경찰에 붙잡혔다.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현재 술에 취해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피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공구를 사용해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절도를 저지른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6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한 농산물시장의 과일가게 출입문을 공구로 부순 뒤 현금 100만원을 훔쳤으며, 이달에만 이 시장의 상가 4곳에서 총 3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2일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절단기 등을 미리 준비하고 출입문 잠금장치, 유리창 등을 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충남에서 어선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해경에 의해 선원들이 모두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경 충청남도 태안 부근 해상에서 통발 어선(9t) A호가 암초에 부딪혀 전복되면서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뒤집힌 어선이 침몰하면서 엔진에서 경유 2백 리터가 유출됐지만,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이 방제작업을 벌여 2차 환경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18일 오후 5시 10분경에도 충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등학생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9일 오전 2시 35분경 울산시 중구 우정동 소재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태화시장에서 성남동 방면으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향교에서 태화루 사거리 방향으로 진입한 승용차의 조수석 옆 부분이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으며, 동승자는 부상을 입었다.경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현재 경찰은 오토바이 동승자와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부산 도심에 위치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밤새 중상자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부산경찰청은 18일 부산 동구의 한 LPG가스 충천소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던 50대 중상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2시 42분경 발생한 이 사고는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잔류가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고 당시 사상자들은 가스 저장소 개방 검사를 위해 내부에 든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사장에서 맨홀 아래로 떨어진 인부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나선 포클레인 기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17일 오전 11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한 공사장에서 맨홀 아래로 추락한 인부 A(62)씨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내려간 포클레인 기사 B(49)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3시간이 넘는 수색 끝에 A씨는 오후 3시 8분경, B씨는 오후 3시 14분경 발견됐다.두 사람은 각각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지만 발견 당시 A씨와 B씨 모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중부경찰서는 17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약수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고, 하차를 요구하는 버스기사의 지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와 버스기사는 실랑이를 벌였고 이로인해 다른 승객 10여명이 버스에서 하차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약 30여분간 버스에서 내리길 거부한 A씨는 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80대 노모를 병원 응급실에서 방치하고 의료진 등에게 폭언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입건됐다.혜화경찰서는 16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아들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신의 어머니 B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찾아와 B씨는 물론 의료진들에게 여러 차례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요양병원에 있던 B씨는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달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이후 추가 증세가 없어 퇴원하려고 했지만 아들 A씨가 이를 거부하고 응급실에 B씨를 방치했던 것으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교통사고가 두 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13일 오전 3시 21분쯤 부산 번영로(도시고속도로) 시외방향 망미램프 앞 굽은 도로에서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뒤집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승객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같은 날 오전 4시 38분쯤 부산 동래구의 도로에서 운전하던 택시기사가 50대 남성 A씨를 치었다.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열차 추돌 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던 4호선 운행이 재개됐다.서울교통공사는 11일 4호선 상계역 열차 추돌 사고 피해를 약 6시간에 걸쳐 복구한 오후 4시 3분경부터 정상운행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경 상계역에서는 지하철 4호선 전동차와 승강장에 있던 코레일 열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양방향 구간의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열차 안에 타고 있던 80여명의 승객은 직원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정차 중인 마을버스가 경사 아래로 내려가자 이를 막으려던 버스 운전기사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이던 마을버스가 경사 아래로 내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변의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당시 마을버스에서 하차해 있던 운전기사 A씨는 버스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운전석에 매달려 핸들을 꺾었고 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다른 인명 및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휴가를 나간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육군 병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9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주차장에서 사람이 군복을 입은 채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쓰러진 사람은 이미 숨진 뒤였다.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는 육군 부대 소속 A(20) 일병으로 밝혀졌다.당초 7일 복귀 예정이던 A 일병은 부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군에서는 그의 행방을 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방 학대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친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충남지방경찰정은 8일 가방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친부가 부인의 학대 행위를 알고도 방조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천안시 서북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A군이 여행용 가방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가건 이틀 만인 지난 3일 사망했다. 조사 결과 A군의 의붓어머니가 체벌을 명목으로 아들을 7시간 넘게 가방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고, 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광주에서 60대 여성이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자신의 집 옥상에서 마약 원료로 알려진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2)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지난 2018년 4월 중순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광주 동구 자신의 연립주택 2층 옥상에서 스티로폼 형태 화분 130개에 식용 양귀비 350주를 몰래 기른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람에 씨앗이 날아와 싹이 텄을 뿐, 일부러 기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해외에서 입국한 뒤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남성이 무단이탈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5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자가격리 대상인 A(45)씨가 대구시 달서구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무단이탈했다.A씨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으며, 무단이탈한 당일 전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대구경찰은 전북경찰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고, 현재 A씨 행방을 추적 중에 있다.경찰 관계자는 “전주시 덕진구에서 A씨의 최종 위치가 포착됐다”며 “A씨가 핸드폰을 꺼두어서 추적에 난항을
【투데이 신문 이세미 기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옥천소방서는 5일 구급대원을 폭행한 A씨(67)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경 얼굴을 다쳐 옥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화재 진압·인명 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최고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