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돼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17일 오전 1시 15분경 포항시 대잠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만취한 채 산타페 차량을 몰다 주차된 투싼과 벤츠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장비 10대와 더불어 인력 28명을 투입했고, 20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추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A씨가 몰던 산타페는 전소됐으며, 투싼은 일부 타 4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낳았다.다행히 화재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서울시내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안직원에게 음직물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고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한 백화점에서 난동을 부린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영상에서 A씨가 자신에게 다가온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어딜만져” “꺼져”라는 등 소리를 지르며 음료를 보완요원에게 뿌리는 등 난동을 모습이 담겼다.A씨는 보완요원에게 음식이 담긴 쟁반을 던지기도 했다. 어지렵혀진 테이블과 의자 등 주변을 수습하는 보완직원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다.나주시 문평면 소재의 A사 공장에서 11일 오전 5시 30분경 휴대전화 기판 접착제로 사용되는 아크릴아미드 50kg이 새어 나왔다.사고 이후 A사는 자체 방제단의 흡착포 작업을 통해 유출된 아크릴아미드를 모두 제거하고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소방당국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에 신고했다.나주시와 소방당국 등은 화학물질 유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벌목을 하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경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한 야산에서 나무에 깔려 의식을 잃은 A씨를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의 가족은 화목보일러 땔감을 구하러 산으로 간 A씨가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자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전기톱으로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북 충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경 충주시 문화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A씨와 B씨가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으며, 이들은 사건 당일 결혼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치원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원생들이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을 빚었다.10일 오후 2시 7분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소재한 모 유치원에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교실에 있던 원생 15명은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생들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다.검진 결과 원생들에게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부분 간단한 처치 후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해당 유치원에서는 가스보일러 수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비가 끝난 후 작동된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술집에서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전북 정읍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시 50분경 정읍시의 한 술집에서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술집 주인과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술값이 예상보다 많이 나와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폭행 전과가 있는 상태로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치매인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50대 아들이 주검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4)씨가 지난 5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2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경찰은 “시신이 이미 부패가 진행됐고,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11월 초 집 인근 슈퍼마켓에서 A씨가 신용카드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고, 사인은 지병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이 사건은 월세가 두 달 치 밀려 집주인이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다.10일 천안동남서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27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화재 발생했다.이 화재로 건물에 거주하는 20여명이 대피했으나, A(45)씨와 아들 B(5)군은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주택 내부 35㎡와 집기류 등을 태워 2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거실에서부터 불이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광주 한 금은방에서 팔찌를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16)군은 지난 5일 오후 6시 3분경 광주 동구 충장로 금은방에서 530만원 상당의 20돈짜리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 주인에게 팔찌를 보여주라고 한 뒤, 팔목에 착용한 후 바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조사했으나, 미성년자라서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었다.경찰은 금은방의 폐쇄회로(CC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딸을 괴롭힌 중학생을 폭행해 입건됐다.9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50대 경찰관 A 경위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길거리에서 중학생 B(13)양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 경위는 자신의 딸을 괴롭힌 B양을 발로 차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이어 A 경위는 B양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신고하기 위해 자신의 차에 태우고 신월2지구대로 데려갔다.A 경위는 B양과 함께 있던 친구가 신고해 폭행혐의로 입건됐다.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딸이 같은 학교에 다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전남 화순에서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인 매가 탈진 상태로 발견됐다.9일 전남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분경 화순군 화순읍 소재 세량저수지 주차장에서 날지 못하는 매가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매 구조에 성공했으며, 발견 당시 외상없이 탈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신고자가 보호 중이던 매를 포획하고 전남야생동물보호협회에 인계해 치료받도록 했다.화순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화순군 화순읍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날지 못하는 매가 발견돼 구조된 바 있다. 한편 매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늦은 밤 주택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해 소동을 빚었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경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 소재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60㎡의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불길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발생 당시 집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은 바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서울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난 25t 덤프트럭 운전자가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운전자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 도로에서 25t 트럭을 운전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 후 출동한 경찰관이 검문을 요구했지만 불응하고 도망가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다음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약 25분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다 검문 현장에서 3km 떨어진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술 마신 채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A(50)씨를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경 광주 서구 한 주점에서 밴드 연주자 B(48)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손님 C(39)씨의 머리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또 30분간 소리를 지르고 유리잔을 바닥에 던지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조사 결과 음주 상태인 A씨는 ‘밴드 연주 준비가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경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광주의 한 도로에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숙취 운전을 하다 승용차와 충돌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술을 깨지 않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 50분경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앞 오거리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3시경까지 술을 마신 뒤 집에서 잠으로 자고 나와 혈중알코올농도 0.124%(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오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천막 행정대집행에 따라 발생한 비용을 배상하라며 우리공화당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 처분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9단독 장원지 판사는 7일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각하했다고 밝혔다.우리공화당은 지난해 5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이에 서울시가 자진철거 계고장을 보냈음에도 우리공화당 측이 응하지 않자, 서울시는 그해 6월 25일 1차 행정대집행에 나섰다.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재차 천막을 설치했고, 서울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이별 통보한 40대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그의 딸 차량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특수협박 및 감금 등의 혐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5시경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40대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가구와 B씨 딸의 차량 타이어 2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7시경 자신의 차에 B씨를 감금한 채로 경기도 김포까지 40분가량 운전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B씨의 집에 냉장고도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조사에서 A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광주에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새벽 2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A(27)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0% 상태로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중 적발된 것으로 밝혔다.경찰은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운전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주변 운전자들의 신고로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한 A씨를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0시 48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승선원 14명을 태운 35t급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 M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승선원 13명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다.다만 선체에 갇힌 선장 차모(61)씨는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구조로 제주 시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승선원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