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양산 중앙고속도로 김해 방향 양산분기점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A(38)씨가 몰던 QM6 SUV 차량이 1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차를 추돌했다.이후 A씨의 차량은 그대로 100m 가량을 더 달려가며 앞에서 서행 중이던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 등 7명이 목과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서행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전 시내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전 3시경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모텔 3층에서 불이나 투숙객 5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투숙객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텔에는 48명의 투숙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불은 3층 객실에서 시작돼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가구와 침구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며 도로 위에 얇은 빙판이 생기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30여대가 연쇄 추돌하며 37명의 사상자를 냈다.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20여대의 차가 연쇄 추돌했으며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차량 10여대가 연이어 추돌했다.이 사고로 영천 방향 상행선과 상주 방향 하행선에서 각각 4명, 1명이 사망하고 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소음방지 바닥재(매트)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구 공장 등 4개 동이 전소됐다.14일 경기도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경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매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41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95여명의 소방 및 경찰대원과 39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4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 남구의 한 제과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14일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제과점 내 천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제과점 내 제빵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제과점 내에서 TV를 보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천정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났다”라며 “점포 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7일 오전 6시 37분경 전남 곡성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조립식 패널 건물 3채가 타거나 그을렸다.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임야로 번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대, 소방차량 22대, 소방관 7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반년 넘도록 시민들의 거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범죄인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 가능하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법’를 입법하려는 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선 것. 경찰의 무자비한 대응에도 홍콩 시민들은 뜻을 굽히지 않고 맞서고 있다. 그들은 단순히 법안 철회가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들의 간절함은 다른 국가들까지 움직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홍콩 시위에 지지와 연대로 홍콩 시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 시민들도 있다. 투데이신문은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홍콩 시위가 벌어진 근본적 원인과 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청주교대 단체 대화방에서 벌어진 성희롱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청주교대 단체 대화방 성희롱 피해 학생 2명을 피해자 신분으로 소환해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했다.지난 9일 청주교대 게시판에는 ‘여러분들의 단톡방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하의 대자보가 게재됐다.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남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의 외모를 비교하는 등 성적 발언을 일삼았다”며 “특정 여학생의 사진을 올려 외모를 평가하는 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 외국인 남성이 공항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인천공항경찰단은 21일 인도네시아 국적의 A(23·남)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11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침입한 다음, 여성이 용변 칸에 들어오자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의 범행은 피해여성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 어선 ‘대성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구조자인 승선원 김모(60)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에 가깝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대성호(29t) 선원 김모(60)씨의 사망 시기 및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부검 결과 이 같은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화염에 짧은 시간 동안 노출돼 2~3도 화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사인에 영향을 미칠 만큼은 아니며, 시신의 폐가 익사폐에 가깝다는 게 부검의의 1차 소견이다.해경은 김씨의 몸에서 검출한 플랑크톤 등을 감정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내국인 6명과 베트남인 6명이 탑승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승선원은 1명이며, 관계 당국이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조업 작업을 벌이던 통영선적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29t)의 화재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광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함정 9척과 헬기 10대, 구조대원 5명, 특공대원 4명, 인근 선박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덮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 앞에서 있던 보행자 4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인해 60대 여성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40대 여성과 초등생 아들, 10대 여성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조사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95%의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남의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일하던 회사에서 계속 일할 것처럼 속여 가불을 받는 등 사기행각을 저지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정석)은 야간주거침입절도와 사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울산 중구의 한 주택의 열려 있던 베란다 문으로 몰래 들어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287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기는 등 한 달간 7차례에 걸친 ‘빈집털이’를 통해 총 22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애완동물이 인덕션(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16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경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최초 신고자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에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아파트 외부를 살펴보니 A씨의 집 베란다 창문 사이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방 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남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15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경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진흥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에는 소방인력 151명과 구청 공무원 70명, 경찰 60명, 한전 등에서 총 306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더불어 소방차 45대와 구청 지원차량 5대 등 장비 67대도 동원됐다.소방당국은 오후 3시 25분 기준으로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완전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후 3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시력 문제로 결국 시험을 포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광주 서구 한 고등학교 제26지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 A(18·여)양이 감독관에게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A양은 감독관 안내에 따라 2교시 수학영역 시험 중이던 시험장에서 나와 교내 보건실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이후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안과병원으로 옮겨졌다.한편 A양은 가족과 상의 끝에 시험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고사본부 측에 전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회 사택에 설치돼 있던 화재 감지기가 인명피해를 막았다.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경 광주 북구 모 교회 4층 사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잠을 자고 있던 50대 목사 부부는 화재 감지기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사택 150㎡를 그을리고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부엌의 김치냉장고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술에 취해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A(3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 측정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다행히 사고로 인한 정전이나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경찰은 A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범행을 저지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 기장군 도로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경 기장군 정관읍 7번 국도에서 울산 방면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포터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포터 트럭은 앞으로 밀리면서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뒤이어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포터 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포터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술에 취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잇따라 부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 진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예상경로를 추적한 후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도로변에 차가 주차된 것이 기분 나빠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