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0대 3명이 차량을 훔쳐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다른 차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2명은 현장과 인근에서 검거됐지만, 1명은 도주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9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고인돌마을 사거리에서 A(15)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마주오던 티볼리 승용차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1시경 경기 광주에서 키가 꽂혀있던 K5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 경찰에 수배 중인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17일 오후 4시 40분경 용인시 내에서 주행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정박된 선박에서 흉기로 선원들을 위협한 러시아 선원이 긴급체포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선박에서 난동을 부린 러시아 선원 A(37)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8분경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부두에 정박된 4190t 규모의 러시아 선적 ‘냉장냉동선 B호’에서 선원들에게 난동을 부리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현장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다행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코레일은 14일 오전 6시 28분경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동인천~용산 구간 양방향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당시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10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열차 승객들은 코레일 측의 안내에 따라 신길역으로 대피했다.일반열차는 운행 중이나 급행열차 운행 중단으로 승객이 몰리면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구 수성못에서 지난 3일 실종됐던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1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경 수성못 부근에서 물 속에 있는 시신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장 데크 부근으로 출동해 오전 7시31분경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앞서 A씨는 지난 3일 오후 귀가를 하지 않자 부모가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이 시작됐고, 다음 날인 4일 오전 9시30분경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에서 A씨의 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전 애인에게 허락없이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3)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에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추가로 여러 차례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제주도 서귀포 남동방 해상에서 어선 화재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경 제주 서귀포시 인근을 항해하던 유자망 어선 A호로부터, 남동쪽 55km 해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어선은 9.77t 규모의 제주선적 유자망 광해호로 파악됐으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선박 대부분이 전소됐다. 헬기를 이용해 선박 주변을 수색하던 해경은 부이를 잡은 채 바다 위에 떠있던 선원 5명을 발견했고, 항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군 복무 중인 병사가 같은 부대 선임의 사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의혹이 일어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공군 군사경찰은 9일 수능 대리시험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현역 병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A씨에게 대리시험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선임 B씨에 대한 조사도 검토 중이다.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휴가를 나와 서울 시내 한 사립 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선임 B씨를 대신해 수능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수험표에는 A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박 자금을 벌고자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은 8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KF94 마스크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작성해 구매를 위해 송금한 피해자 3명으로부터 47만5000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8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그래픽 카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서울 강남구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7일 강남구에 따르면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일본을 다녀온 지인 B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29일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스스로 자가격리 했다.지난 1일 B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A씨는 같은 날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운행 중이던 탱크로리(25t) 차량에 실린 황산이 도로로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4일 오전 9시32분 경 부산 금정구 금정산 터널 입구를 운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황산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는 이 사고로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장 출동 이후 곧바로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경찰·낙동강유역환경청·금정구청·53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탱크로리 차량의 호스가 파손돼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전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절도차량 무면허 운전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전날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로 A(13)군 등 8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서울에서 렌터카를 훔쳐 대전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A군 등은 다음날 새벽 대전 동구 소재 한 도로에서 차량 방범용 CCTV에 포착됐다.훔친 차량은 도난 수배 신고된 상태였고 A군 등은 경찰의 추격을 받았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이 제작한 마스크를 납품하게 해달라며 인화성 물질을 들고 부산시청 민원실을 찾아가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30일 오전 11시 47분경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2층 민원실에 시너 4L 가량을 들고 찾아가 자신이 개발한 마스크를 시민들이 착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며 협박한 남성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A씨는 자신이 개발한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약 5000만원에 공적 마스크로 납품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의 농수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9분경 강서구 가락동 서낙동강변 농수로에 6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텃밭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가 발견된 장소는 A씨 거주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신체에 외상이 없고 익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과 산책하러 나간 줄 알았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일본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또 다시 불출석하며 재판이 재차 공전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25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그러나 스즈키가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2분 만에 종료됐다.박 부장판사는 “범죄인 인도 협약 때문에 일본 협조가 필요하므로 함부로 재판을 재개할 수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있고,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연기한다”고 밝혔다.스즈키는 지난 20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방사성폐기물 방출 사건에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원자력연은 조속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이후 모든 추가 조사와 안전규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원자력연 시설 앞 토양에서 방사성 폐기물(세슘-137)이 검출된 사건과 관련해 그 책임이 원자력연 측에 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원자력연은 그동안 ‘원자력안전법’, 동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을 근거로 정기적인 방사선 환경조사를 실시해왔다. 그런데 그 일환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본명 황윤석·38)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2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4일 10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1분까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황씨는 지난 21일 오전 6시경 용인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이후 사고를 처리하던 보험사 직원이 황씨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고,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선 조주빈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조주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룸메이트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지난 20일 A(33)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경 룸메이트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동거 중인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거나 허세 부리는 A씨의 행실 문제로 평소 종종 다퉈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A씨는 “스포츠토토로 돈을 땄으니 술을 사겠다”며 거짓말을 해 B씨를 강서구 인근의 한 노래방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여성들만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판사 안재천)은 22일 최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월7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우동을 먹고 나가던 중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인사를 하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를 말리는 60대 여성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A씨는 같은해 3월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을 바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 실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교통공사는 21일 서울 노원구 석계역 내 무빙워크 손잡이에 수차례 침을 발라 경찰에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관할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손에 침을 묻혀 무빙워크 손잡이와 벽 등에 발라 경찰에 신고됐다.경찰은 장애인 등록카드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파악, 검거에 성공했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