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에 위치한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경 부산 기장군 내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비닐하우스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8채 중 6채가 전소되는 등 4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남 목포 해상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1일 선박 수리 도중 기름을 유출하고 이에 대한 방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이동한 혐의(해양오염방지법 위반)로 87t급 선박 A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A호는 지난달 31일 새벽 목포 신항만 해상에서 선박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기름을 방제하지 않고 바다에 버려둔 채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부유된 기름을 발견하고 신항만과 목포구 주변 해상의 입출항 선박을 조사해 A호를 적발했다.A호는 항해 중 엔진상태가 나빠져 엔진 실린더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가출청소년들이 외제 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차량을 훔쳐 탄 A(18)양과 B(14)군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1시 46분경 인천 남동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채 세워진 C(28)씨의 3400만원 상당의 외제 차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B군은 차를 훔친 뒤 A양을 태워 사흘간 충북 청주와 대전, 충남 홍성, 광주 등 수백여km를 면허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A양 등은 광주 지역 숙박업소에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전남 해남의 한 농기계 제조공장 부지 안 창고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남군은 30일 오전 8시 40분경 해남군 옥천면 농기계 제조공장 부지 내 무허가 화학물 창고에서 염산 약 200L가 누출됐다고 밝혔다.사고가 발생한 창고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신고되지 않은 시설로, 염산이 공장 시설물로 흘러나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차량 9대와 소방관 28명 등을 동원해 공장 내 염산 보관 탱크를 봉쇄하고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해남군은 염산 보관 창고가 차광막이 설치된 비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허위 신고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A(24)씨를 경범죄처벌법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인적사항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중국에 다녀온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경찰이 A씨의 신고를 토대로 인적사항을 조회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우선 보건당국에 선별 진료를 요청한 후 A씨를 지구대로 소환했다.지구대에 출석한 A씨는 “이미 병원에 다녀왔다”며 얼버무렸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서 반려견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6분경 제주시 소재의 한 연립주택 1층 가정집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해당 건물 1층 출입문과 거실 창문, 방 창문 등이 파손됐으며,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3대도 피해를 입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평소 가스냄새 때문에 주방을 자주 환기했다는 세대주 진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고무호스에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학교 여자 화장실을 1년간 무려 70여차례나 드나든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27일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과 건조물침입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0대 회사원 A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 2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1년간 70여 차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 대학교 서울캠퍼스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월요일마다 화장실에 들어간다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하던 중 지난해 11월18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제주에서 70대 여성 환경미화원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 앞 도로 횡단보도에서 A(72)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발견 당시부터 얼굴 부위와 양쪽 다리를 크게 다친 상황이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인근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이날 오전 6시47분께 제주시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계룡산 국립공원의 자락인 충남 공주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2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경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은 6시간여만인 다음날 3시 5분경 진화했다.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과 공주시청·산림청 공무원, 군인 등 900여명과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주변에는 소방차를 배치했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7ha(헥타르)가 소실됐다. 강풍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생후 18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칠곡군 석적읍의 한 원룸에서 생후 18개월 된 여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이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아이를 발견한 어머니 A(37)씨는 방에 누워있던 아이가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새벽 4시 50분께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불로 호텔 투숙객 및 직원 등 600여명이 대피했으며 3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경 초기 진압 됐으며 오전 10시 이후 상황이 종료됐다. 소방당국은 호텔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남한강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 고물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0시 15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고물상에 주차돼 있던 4.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엔진과 적재함 속 종이박스 등이 타는 등 소방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명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 3대를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부산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돌연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지나가던 택시 2대와 승용차 1대를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광주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경 광주 북구 모 중학교 4층 교사 연구실에서 영국 국적 원어민 강사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경비원은 “교사 연구실에 불이 켜있어 들어가 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조사 결과 평소 A씨는 허리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지병으로 이날 수술받기로 했다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다음 달 재임용을 앞두고 있던 A씨는 최근 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남 김해에서 10대 학생들이 후배를 집단구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경 김해 소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가해자들은 프라이팬에 소주를 가득 부어 후배인 피해 학생 머리에 붓고,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피해 학생은 무릎을 꿇은 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당시 주위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지만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도 말리지 않았다.이번 사건은 가해자들이 직접 촬영한 폭행 영상이 SNS에 제보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22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생후 22개월 A군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 조사결과 A군의 친모 B씨는 지난 18일 밤 A군을 재운 후 밤 11시경 외출해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이튿날인 19일 오전 귀가했으며, 친부 C씨는 B씨보다 4시간 앞서 집을 나선 뒤 밤새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발견 당시 A군은 침대 매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사고수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도보여행 중이던 한국인 4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17일 오전 10시30분 경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한·네팔 관광 및 트레킹 운영협회는 이 같은 사실을 17일 오후 3시께 주네팔 대사관에 알려왔다. 사고를 접수한 주네팔 대사관은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영업이 끝난 가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심야시간대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30분경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음식점에 침입해 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상가 13곳에서 총 270여만원의 현금을 훔쳤다.조사 결과 김씨는 인적이 드문 밤에 방범창을 흔들어 부수거나 열려있는 후문을 통해 상가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상가 주변 폐쇄회로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