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경찰이 지하철 내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을 바른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서울 노원경찰서는 20일 노원구 석계역 내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을 바른 20대 남성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관할 보건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저녁 자신의 손에 침을 발라 무빙워크의 손잡이와 벽 등에 묻혔다.교통공사는 민원이 접수돼 A씨를 찾으러 나섰으나 이미 사라진 뒤였고, 결국 A씨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했다.그리고 교통공사는 같은 날 오후 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소방당국이 울산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울산소방본부는 20일 오전 6시부터 산불을 진화하다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부기장 A(47)씨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울주군 회야저수지 부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헬기는 저수지에서 물을 뜨던 중 인근 산비탈을 충격한 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기장 B(55)씨와 A씨가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B씨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전피연)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추가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맡게 됐다.19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전피연이 이 총회장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건을 안양지청에 배당했다.앞서 전피연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청춘 반환 소송’ 기자회견에서 이 총회장을 ‘사기 및 특수 공갈’, ‘노동력 착취 유인’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전피연은 이 총회장 스스로 본인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이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노원소방서는 19일 오전 3시 27분경 수락산 귀임봉 8부 능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오전 8시 19분경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6대, 헬기 등 장비 총 55대와 소방, 구청, 경찰 등 인결 1464명을 동원해 오전 7시 40분경 초진을 완료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오전 8시 19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수락산 보루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약 600㎡가 넘는 면적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한 명이 지난 1월 경찰에 의해 국내에서 강제추방 당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월 15일 ‘알 누스라 전선’ 조직원 한명을 체포하고 조사를 마친 뒤 강제추방 조치했다. 경찰은 작년 11월 알 카에다 훈련교관이 한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 안보국(FSB)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조직원 A씨를 특정해 체포했다.이후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러시아에 인도했다.러시아 국적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동거하던 애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성폭행, 감금하고 휘발유를 부어 불까지 지르려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애인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현관문을 쇠지렛대로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8시간가량 감금한 뒤, 휘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에 대해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들과 추가 개학 연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 칭해 구설수에 올랐다.그는 “사실 학교에는 ‘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수차례 열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후원금 일부를 보이스피싱 당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3일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개국본) 이종원 대표와 고문변호사이자 후원금 회계 감사를 맡고 있던 김남국 변호사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이 대표는 후원금을 1000만원 이상을 모금할 시 기부금품법에 따라 서울시청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명의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5)씨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A씨는 지난 9일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들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날이었다.하지만 이미 A씨의 주민등록번호로 경북지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에 누군가 A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서울 시내 어학원에서 학원 조교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A(31)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종로구 소재 한 어학원에서 조교 B(3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양쪽 손 인대 손상과 가슴 부위 자상(폐 손상), 눈썹 부위 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를 공격한 이후 추가 범행을 위해 13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던 아내가 홧김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부산동래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 동래구의 자택에서 남편 B(60)씨와 부부 싸움을 하던 도중 시너와 가스레인지, 헝겊을 사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119 도착 전 B씨가 불을 꺼 주민 대피 소동은 없었다.다만 이 사고로 B씨는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A씨는 연기를 마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제주에서 보이스피싱으로 7000만여원을 훔친 말레이시아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10일 말레이시아인 A(48)씨와 B(34)씨의 절도 및 주거침입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해 10월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 보이스피싱 장비를 설치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이들은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이에 속은 피해자가 현금을 대문 앞에 놓아두면 이를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절도 용의자를 쫓던 경찰관이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중이다.전남 무안경찰서는 10일 오전 1시 40분경 무안읍 한 도로에서 절도 용의자를 쫓던 A(37) 경사가 쓰러졌다고 밝혔다.A 경사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 경사가 쫓던 용의자는 10대 5명으로, 차랑 절도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용의자 중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에 있으며, A 경사가 쓰러진 경위를 파악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식품의약안전처 인증을 받지 못한 KF94 마스크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체포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9일 사기·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마스크 유통업자 A(5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한 마스크를 인증 정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시중에 마스크를 장당 3000원에 판매했고, 그 판매량은 4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5일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A씨를 검거, 미인증 마스크 2만장과 K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자신의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태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태국인 노동자 A(26)씨를 살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전남 나주 소재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애인 B(2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사건당일 오후 4시 5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를 발견한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지목, 추적에 나섰다.범행 이후 자택과 직장이 있는 광주로 도주했던 A씨는 이날 새벽 2시 40분경 광주 광산 경찰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부산지역에서 사재기한 50만장의 마스크가 적발됐다.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50만장의 마스크를 적발하고 사재기를 한 마스크 28만장을 정상 유통하도록 조치했다.앞서 부산경찰청은 본청과 15개 경찰서의 수사·형사·사이버·정보 수사인력 348명을 편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근절 TF’를 운영했다.이 과정에서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약처와 합동단속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한 이후 폭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 16명이 다쳤다.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3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2번 출구 앞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해당 버스는 유리창이 깨지는 등 차량 전면부가 심하게 훼손됐다.이 사고로 버스 기사 A(40대)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버스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었다.아울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한 명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다 차량 유리 파편에 눈을 다쳐 병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서울지하철 1호선의 부천역 인근 선로에서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됐다.코레일과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6시 50분경 경기도 부천시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10대 A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고 밝혔다.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조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또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1시간 6분 뒤인 오전 7시56분경 수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광화문 세종대로에 설치된 불법 집회 천막 7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서울시와 종로구는 27일 오전 6시 30분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뒤 오전 7시 20분경부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고(故)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의 천막 7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시 도심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철거명령과 행정대집행계고 2회 등 자발적 철거를 위해 노력했다”며 “다만 장기 불법 점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술에 취해 자고 있는 것을 깨웠다는 이유로 술집 종업원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23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울산 남구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이를 깨운 종업원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리를 떠나자 재차 주점을 찾아가 B씨를 폭행해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1차 폭행한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