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흡연 문제로 시비가 붙어 친구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상해치사 혐의로 A(42)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9일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친구 B(42)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동승한 택시에서 B씨가 흡연을 하자 두사람은 시비가 붙었고, 다툼으로 인해 택시가 정차한 뒤 A씨는 택시 차량 문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폭행으로 인해 머리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파주의 한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경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7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완진에 성공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이 불로 창고 건물 7개동(8342㎡) 중 2개동이 전소됐으며 3동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28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법원이 유흥주점에서 남자 손님들에게 여성용 원피스를 입히고 술집 종업원들과 유흥을 즐기게 한 업주 행위에 대해 음란행위 알선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8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 등 2명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판결 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5년 10월에 강원도 원주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들을 시켜 남자 손님 3명에게 ‘커플룩’을 명목으로 미끄러운 소재의 원피스를 입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장롱 속에 숨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 송치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8일 존속살해·사체은닉 혐의로 체포·구속된 A(41)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동작구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 B(70)씨와 자고 있던 아들 C(12)군을 살해한 뒤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사망한 B씨의 큰며느리(A씨의 형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지난달 27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장롱에서 비닐에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반려견의 호흡을 곤란하게 할 정도로 목줄을 들어 올린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김승휘 부장판사는 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32)씨에게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9년 9월 17일 오전 8시 50분경 본인의 집에서 몸집 60cm가량의 반려견 목에 걸린 줄을 20초 동안 160cm가량 들어올린 혐의를 받는다.아무런 이유도 없이 반려견의 머리를 손으로 두 차례 가격하는 등 고통을 가한 혐의도 있다.A씨는 훈련 상의 명목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치과위생사에게 커피를 뿌리는 등 소란을 일으킨 50대 노숙인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진상범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5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7일 성북구 소재 한 치과에서 치위생사에게 커피를 뿌리는 등 혐의를 받아 재판에 회부됐다.A씨는 피해자가 치과에서 나가줄 것을 요청하자 커피를 다리에 뿌렸으며, 같은 날 치과 출입문 등을 손과 발로 타격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A씨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어린이날 제주도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딸 두 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연기가 나오는 상태였다.이 화재로 A(40)씨와 아내 B(36)씨, 4세와 7세로 전해진 딸 2명이 현장 검색 과정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으며 서귀포의료원으로 급히 이송됐다.불은 오전 4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광주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난동을 부린 A(32)씨가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여자친구의 진료 접수 절차가 오래 걸린다며 의료진에게 행패를 부린 A씨를 입건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A씨는 4일 오전 1시 30분쯤 광주 서구 한 병원 응급실 원무과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라”, “체온 측정에 협조해달라”고 말한 간호사 B(36)씨를 한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 서초구의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서울 서초구 신원동의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 화재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6시 53분경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화훼단지 안에는 비닐하우스 10여개 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까지 화재원인은 알 수 없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현재 남은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찰이 경기도 이천 화재참사 현장의 정밀수색을 시작, 수습되지 않은 유해 및 유류물을 찾아 나선다. 경찰은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 요원 13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수습되지 않은 유해 일부 및 유류물 등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화재 현장의 수색을 시작한 요원들은 포크레인으로 판넬 등을 치우고 잔해물을 채에 거르는 방식으로 정밀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 경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리산 응급환자 구조활동 중 불시착한 소방헬기 사고 조사에 나섰다.국토부는 2일 지리산 천황봉에서 응급환자 구조활동을 벌이다 추락한 경남도소방헬기 사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은 이날 합천에 집결한 후 사고현장으로 나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도소방헬기는 지난 1일 정오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부근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중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환자 A(65)씨와 그의 아내 B(61)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산림청은 강원도 고성에서 전날 저녁 8시에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근 마을 주민 329명, 22사단 군병력 1876명 등 총 2205명이 대피에 나섰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 중이다. 산림청은 소방당국, 국방부 등과 함께 일출과 동시에 30여대의 헬기를 투입했으며 진화 작업을 위해 인력 5134명, 장비 504대를 동원했다. 산림청 관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강원 고성에서 산불로 인해 육군 1800여명이 긴급 대피중이다.육군 제8군단은 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새 크게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장병 1800여명을 고성종합운동장과 속초종합운동장, 아야진초등학교 등 3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육군은 산불이 확산될 것에 대비, 장병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철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69명으로 늘어났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경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1세 여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앞서 2012년 8월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뒤인 5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저나트륨혈증, 고혈압, 폐렴 등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데이 신문 한영선 기자】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법무부 경북 구미준법지원센터는 29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성범죄자인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42분경 경북 구미 신평동 자택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준법지원센터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고, 6km 떨어진 장소에서 10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강간치상 혐의 등으로 징역 7년 및 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PC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PC방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A씨(38)를 검거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광주 북구의 PC방에서 게임머니를 탕진했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업주가 ‘PC방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지구대에서도 고성을 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경기 군포물류센터 화재사건 용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군포경찰서는 23일 중실화 혐의로 입건된 외국인 노동자 A(29)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5분경 군포시 부곡동 소재 군포물류센터 E동 인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졌고, 화재 발생 26시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220억원(소방서 추산)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을 치고 도망간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다 화분과 주차된 승용차 등에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1km 추적을 벌인 끝에 현행범으로 A씨를 검거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국적인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더뎌지고 있다.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에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하지만 계속되는 강풍과 적재된 물품으로 인해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강풍이 불고 내부에 적재된 물품이 많아 진화작업이 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아직 명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주점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40대들이 입건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새벽 광주 서구의 한 주점에서 서로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A(42)씨와 B(40)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주점에서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서로 누가 먼저 노래를 부를지 다투다가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폭력을 행사한 것은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노래 부를 차례를 지키지 않았다”며 B씨의 뺨을 때렸고, 이에 B씨는 A씨의 멱살을